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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솔론 대체 이건 뭐냐

작성자
Lv.62 탁주누룩
작성
13.03.09 14:05
조회
11,414

기가 찰 뿐이다. 이 책에 대한 진솔한 감상평을 말하자면 배 속에서 드글드글 끓는 실망과 짜증에  욕짓거리를 한바가지 퍼붇고 싶은 소설이라는거다.


강무가 누구인가? 라혼 시리즈, 수인기, 바이바할 연대기를 쓴 사람이다. 작가라는 존칭은 쓰지 않겠다. 장르소설 중에서 내가 읽은 소설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을 꼽으라면 그 중에 수인기를 반드시 넣을 정도로 좋아했었다. 호쾌한 강무식 주인공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문제지만 바이바할의 섬세한 세계관과 차별화되고 작가만의 특징이 보이는 정성스러운 설정들과 함께 나는 그 모든걸 좋아했었다.


그런데 이게 대체 뭔가? 책장을 펼친지 5분도 안되서 나는 내 눈을 의심해야했다. 이 유치하고 허술한 날림 활자모음은 충격과 공포의 도가니였다. 어처구니가 없어 집구석 한켠에 박혀있는 박스를 뒤적거려 꺼낸 수인기를 다시 읽어봤다. 그래 강무라는 사람의 필력은 단지 내 추억 속에 미화된 허구의 것이 아닌데 지금 내가 읽고 있는건 뭔가?


어떤 사람들은 나한테 그렇게 추상적인 말로 화풀이하지 말고 근거를 조목조목대라고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내게 이딴걸 옹호하는 사람들조차 납득시킬만큼의 말주변은 없다. 그래도 굳이 설명을 하자면, 우리들은 왜 초등학생들을 유치하다고 생각하는가?

그건 초딩들이기 때문이다. 초딩들은 유치하다. 말도 안되는 소리를 빽빽 우기기도 하고, 내가 잘났네 아니 니가 잘났네 목소리를 키워가며 싸우다가 결국 분이 넘쳐 울기도 한다. 좋아하는 이성에게 그걸 표현할 요령이 없어 어쩔 줄 몰라하다 심술을 부린다. 내가 이 책을 보면서 느낀건 그런것보다 순수하지도 않고 이해도 안가는 유치함 뿐이었다.


나는 솔직히 구구절절하게 이 글에 어떤 점이 잘못됬는지, 그리고 어떤 점을 고쳐야하는지 설명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이 책 38쪽에는 현재 위치한 왕국은 신분제 계급사회가 아주 공고하다고 나와있다. 21쪽에는 주인공이 딱봐도 귀족이나 기사로 보일 차림새라고 나와있다. 얼굴도 아주 잘생기고 귀티가 난다. 그런데 용병대장은 칼집으로 쿡쿡 찔러서 주인공을 깨우다 봉변을 당한다. 그래 이 용병대장이 아주 멍청하거나 아주 담대하고 ‘마을 한복판에서 이런 짓을 하면 사달이 나지만’ 으슥한 숲 속이니까 상관 없어서 그랬다치자. 바로 56쪽에는 왕국 수도에서 그런 주인공을 향해서 병사 나부랭이가 깔보는투로 말이 짧다고 언짢아하고 기사양반 볼일 보슈하고 통과시킨다. 


이게 뭐냐하면 그냥 날로 먹겠다는거다. 나는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글을 쓰겠다는거고 이건 곧 강무를 좋아했던 사람이 뺨을 맞은 듯 얼떨떨하고 어처구니 없게 만드는 배신행위다. 글을 쓰면서 밥을 먹고 산다는 사람이 아주 가관이다. 요즘 이런 수준의 글은 넘쳐흐르지만 그래도 강무가 이러면 안되는 것 아니었나? 


이런 글이 최신작은 없어서 못빌려가고 그나마 최근 나오는 것들 중 가장 재미있다니 아 이렇게 날로 먹어도 상관없는거구나 싶다. 장르소설이 아주 멸망의 길을 걷는가 싶다. 하긴 예전에도 완성도나 농밀한 재미와는 상관도 없이 별 웃기지도 않는 쉽게 읽고 쉽게 잊어버리는 것들이 각광을 받았었으니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올 뭐시기나 매 뭐시기 달 뭐시기 같은 것들. 그래도 장르소설의 주류가 작품성을 버린 킬링타임으로 옮겨갔구나 싶어서 그러려니 했다.


그래도 강무라는 사람이 이렇게 변한건 단순히 말로 뭐라고 할 수 없는 울분을 느낀다. 내가 강무라는 사람한테 뭐 하나 해준거라고는 꼴랑 수인기 전질을 구매한 것 밖에 없는데 괜시리 화가 나고 울분을 토하고 싶고 배신을 당한 것 같다. 


오늘은 수인기나 뒤적거리면서 주말을 보내려고한다. 씁쓸하다 정말.


Comment ' 24

  • 작성자
    Lv.50 궤도폭격
    작성일
    13.03.09 14:22
    No. 1

    이분 작품이 자기복제를 거듭하다 퀄리티가 점점 떨어지는건 둘째치고,
    어떤 부분은 쓸데없이 고증이 좋은반면 다른 부분은 황당하게 허술하더라고요.
    게다가 소설이 소설이 아니라 문명 시뮬레이션 일대기를 보는 것 같고,
    차라리 전에 나온 대체역사물중 주인공도 다죽고 몇백년동안
    역사의 흐름을 그대로 보여줘서 정말 좋았는데
    이 책은 문명발전을 보여주려고 하는것같긴 한데,
    기사랑 마법사라는 황당한 존재들이 있음에도 제도는 보통인간 베이스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그로스메서
    작성일
    13.03.09 16:26
    No. 2

    처절한 배신감을 맛본 독자의 울분이 느껴지네요.
    저 또한 수인기를 재미있게 봤던 독자인지라 탁주누룩님의 기분이 이해됩니다.
    칸솔론은 대필작가라도 앉혀놓은건지 의심이 갈 정도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살인코알라
    작성일
    13.03.09 17:12
    No. 3

    칸솔론을 재미있게 읽는 분들은 칸솔론이 먼치킨이라 욕을 먹는다고 주장하시지만, 사실 먼치킨이라서 욕을 먹는다기보다 그전작들보다 글의 틈새가 많고 캐릭터나 대사가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삼은듯하여 강무님 팬들이 다들 GG치고 손은 놔버린 이유입니다.

    전작 바이발할을 예를 들자면, 주인공이 먼치킨인건 동일하나 주인공의 관심대상이 개인이나 단체보다는 사회전반이였고, 일종의 문명발전기, 혹은 사회실험에 변화를 주인공이라는 규격외존재로 유발시키는 재미도 있었지만, 칸솔론의 경우 주인공의 의미없는 행동, 사적욕망의실현, 우연을 통해 사회가 변화하고 이는 캐릭터와 상황변화가 따로 놀며 작중 사회전반이 먼치킨의 가벼운 언동에 이리저리 휩쓸리는 우스꽝스러운 희극이 되버렸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위밍업
    작성일
    13.03.09 18:08
    No. 4

    강무작가님의 글을 챙겨보는 독자 1인으로서 칸솔론은 대 놓고 저연령의 독자들만이 먹힐 전개와 서술 그리고 목적을 가진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전권 내내 주인공의 먼치킨의 우월성을 거듭에 거듭 강조를 하고 지치지도 않는 그 대단함만을 강조하는 부분에서 화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작가가 주인공 보정으로 대단한 능력을 갖춰준 주제에 '보라! 대단하지 않은가! 엄청나지 않은가! 끝내..주지 않은가!'라고 책 전반에 걸쳐서 그 대단함만을 서술하기에 이게 도대체 뭐하는 짓거리지? 싶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광악
    작성일
    13.03.09 23:00
    No. 5

    왜그리 불만이십니까? 개인적으론 최대독자를 상정하고 아주 적절한 수준으로 낮추어 대중화를 노린 대작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pai
    작성일
    13.03.10 01:35
    No. 6

    깊은 빡침이 느껴지는 글이군요. -_-;;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빡글러
    작성일
    13.03.10 08:55
    No. 7

    저 역시 이 말이 하고 싶었는데 이미 하셨군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zzup
    작성일
    13.03.10 12:25
    No. 8

    저도 수인기를 굉장히 인상깊게 읽었었는데 ㅎㅎ
    뭐 전 그냥 큰 기대를 안합니다. 장르시장 자체가 너무나 기형적이라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하늘의색
    작성일
    13.03.10 13:24
    No. 9

    기대 하는 작가분이셨는데..타켓을 바꿨군요 아쉽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한새로
    작성일
    13.03.10 13:36
    No. 10

    태클은 아니지만, '사달' 혹은 '사달나다'는 정확한 표현입니다. 오히려 사단이 틀린 표현입니다. 참고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2 탁주누룩
    작성일
    13.03.10 14:56
    No. 11

    알려주셔서 고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에크나트
    작성일
    13.03.10 23:11
    No. 12

    처음만 참으면 어떻게든 보기는 하겠더라구요.
    힘을 얻는 과정도 너무 허술하고 여러가지 구멍도 숭숭 나있어서 처음에는 진짜 책을 던지고 싶었는데 빌려온 돈이 너무 아까워서 보다보니 그부분만 어찌어찌 넘기니깐 어떻게든 참아줄정도는 된달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namtar
    작성일
    13.03.10 23:52
    No. 13

    백번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디
    작성일
    13.03.10 23:56
    No. 14

    중고생 판타지 입문작으로는 적절하겠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전설(傳說)
    작성일
    13.03.14 15:45
    No. 15

    어찌어찌 넘긴다.. 참아서 넘기다보면 볼만하다...
    언제부턴가 이런 글들이 자주보이네요..
    과연 이게 장르문학의 현실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淸流河
    작성일
    13.03.22 14:40
    No. 16

    전 마도시대 마장기 7권부터 강무 작가에 대한 미련을 버렸습니다. 칸 솔론은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더군요. 1권 초반 도입부 보면서 집어던지게 만드는 그분의 한결같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현철(鉉哲)
    작성일
    13.03.25 12:24
    No. 17

    주 독자층을 1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잡고 집필하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낯간지럽고 손발이 오그라 들어 못 읽겠더군요.

    이전작에서도 캐릭터성이나 플롯은 평범한 반면 사회구조 변천사에는 아이디어가 뛰어나신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현재의 판무시장에서의 대중성을 위해 장점을 버리고 단점을 취하신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E5(이오)
    작성일
    13.03.26 19:08
    No. 18

    본지 좀 되서 잘 기억이 안나는 장면인데....
    그 공고한 신분제 계급사회라는 것이.. 말하는게..
    귀족과 평민의 신분차를 말하는게 아니라.. 몇몇 귀족가문에 대한 것 아니었나요.
    특정가문 출신이 아니면 출세하기 힘들다는게 굳어진 세상이라 뭐.. 그런 식이었던거 같은데..
    그래서 주인공이 이름 말할때, 성 빼고 말하는 경우랑 붙여서 말하는 경우랑 반응에 차이도 좀 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책읽남
    작성일
    13.04.02 05:15
    No. 19

    전 비평적으신분 감정적으로 동조는 합니다.

    사실 강무님 작품들이 그러려니 하고 보면 걍 먼치킨 물인데, 하나하나 찾아보기 시작하면 엄청나죠. 준비기간도 꽤 기신거 같고...

    전 이번 칸 솔론도 꽤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만, 이게 사실 교육으로 이야기 하자면, 중고등학생들에게 초등학교 교과서 던저주고 "자 공부합시다." 라는 느낌이란게 문제가 크지요.

    다들 아시겠지만 강무님 소설이 20대에도 먹힐만한 소설은 아니었지 않습니까? 깨알같은 패러디에 기본적인 시대에 따른 사회적 변화등을 알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설정 등이 특히 그렇지요.

    그런데, 이번 칸 솔론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미 선을 그어 두셨습니다. 책 뒷편에 적혀있지요. -그는 최강의 기사다- 라고. 즉, 이번엔 작가님이 최대한 사회,정치 방면에서 튀어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이것저것 실험해보고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처음 만난 여성에게 한눈에 반했다는 설정과, 그 여성이 내미지상이라는 설정도 넣어 두었지요. 그 대신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남자의 질투라던가 질투라던가 질투등을 표현하기 위해서 노력하시더군요. 전 그래서 좋게 보고 있습니다.

    뭐 실망하신 독자분들은 방도가 없다고 봅니다. 이건 육식주의자가 당연히 고기겠거니 하고 먹은 음식이 채식주의자가 먹는 식단이었다 라는 상황이 아닐까 하고 개인적으로 판단하고 있거든요.

    아 장문의 댓글을 적긴 했는데 결론은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3 책읽남
    작성일
    13.04.02 05:21
    No. 20

    아 그리고 자가복제라고 하시는데, 맞긴한데 세계관이 다 다르고 배경이라던가 역사등도 다 달라요. 단지 인물이 비슷하지요. 그런데 한국 장르소설은 주인공만 비슷하면 복제가 되는게 조금 안타깝더군요.

    라혼의 경우 인시드는 인도쪽 배경이었던걸로 기억하고(확실하지 않음) 수인기는 고대 중국(정확하겐 원나라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기본 배경이 되는 부분이) 이그라혼은 로마(?) 이 부분은 좀 확실하진 않네요.

    바이바할로 넘어가면 고조선을 배경으로 한것인가 싶고, 사실 바이발할은 전혀 추측을 못하겠지만 후에 나온 마도시대 마장기는 아무리봐도 동아시아인 중국 러시아 한국 일본을 중심으로 미국을 끼워넣은거 같아 보여서 그렇게 추측하였고, 이번 칸 솔론은 기억이 잘 안나서 어떤 배경을 기준으로 썼는지 잘 모르겠네요. 반도라던가 육지가 붙지 않아 적이 없다라던가 라는 표현으로 봐선 여전히 한국과 같은 형태의 국가가 배경인거 같긴 한데 말이죠. 신라같기도 하고(8가문 나오는걸 봐선 성골인거 같기도하고)

    여튼 이런저런 생각 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분노는 알겠지만, 지지 하시던 작가분이면 조금 더 믿어도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서 장문으로 적어보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더러워
    작성일
    13.04.14 22:55
    No. 21

    자가복제이긴 하지만. 전 취향에 맞는편이라 재미는 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자의(子儀)
    작성일
    13.05.06 23:20
    No. 22

    정말 구구절절함... 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자영검
    작성일
    13.08.17 09:04
    No. 23

    강무님의 팬이라 즐겁게 읽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권하기는 곤란한 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길을헤매다
    작성일
    14.01.25 01:37
    No. 24

    호불호가 뚜렷한 작가이지만 마장기까진 재밌게 읽었기때문에 기대햇었는데 칸솔론 결말까지 보니 칸솔론은 정말 장난으로 쓴게 느껴짐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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