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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30 Getz
작성
07.02.22 20:49
조회
3,033

장르 [genre] 란...?

문학 ·예술 분야에서는 부문 ·양식 ·형(型)을 뜻한다.

취향 [趣向]이란...?

[명사]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 또는 그런 경향.

영화에도 여러 장르가 있다.

액션영화도 있고, 스릴러도 있으며, 코미디도 있다.

이러한 여러 장르를 가리지 않고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한가지 장르만 유독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사람마다 각자 취향이 각각 다르다.

한가지 소설을 여러 사람이 읽었을 때 각기 다른 반응이 나

오는 것은 이런 취향 차라 하겠다.

오늘 말하고 싶은 작가 '황규영'은 참 여러가지 평가를 극과

극으로 받는 작가가 아닌가 싶다.

주로 도마 위에 오르는 악평은 주인공 성격의 경망스러움 흔

히 무협의 주인공들이 보여주는 진중함의 결여. 덧붙여 다루

어지는 소재의 가벼움 등이 있는데 '아주 재밌다. 웃겨 죽는

다' 라는 평가와는 사뭇 극과 극을 달린다 하겠다.

왜, 이런 평가를 받는가에 대한 결론은 위에 언급한 장르와

취향의 편협함이 아닐까 한다.

약, 10년전 쯤 헐리우드의 유명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늘 비평에 시달려야 했다. 내용인 즉슨 "당신의 영화는 상업

적인 성공을 거둘런지는 몰라도 예술영화 같은 감동이 결여

되 있다. 해서 당신은 결코 아카데미 상을 받을 순 없을 것

이다." 라는 것이 골자다.

그리해서 태어난 영화가 "쉰들러 리스트" 였고, 결국 그 해

스필버그 감독은 온갖 찬사 속에 대상을 거머쥐게 된다.

내가 볼 때 황규영 작가는 영화 감독으로 치면 "상업적 성공

을 거둘 수 있는 능력의 코미디 감독" 이다.

그는 '자신이 쓰고 싶은 것'을 뚜렷이 서문에 밝히고, 또한

'그 쓰고 싶었던 것'을 잘 아우러서 우리에게 보여준다.

물론 그의 모든 작품이 '전부'그랬던 것은 아니었으나. '잠

룡전설'에서 만큼은 그가 원했던 것을 모두 써내지 않았을까

싶다.

부디 흔들리지 않고 '천하제일협객'도 잘 마무리 하길

바라며...


Comment ' 8

  • 작성자
    무당색골
    작성일
    07.02.23 00:22
    No. 1

    그이상으로 문장력이 딸리고 정형화 되어있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9 규염객
    작성일
    07.02.23 01:37
    No. 2

    무엇보다 같은 시놉시스를 연달아 세번이상 반복하여 글을 쓸데없이 늘리고, 인물이 전형적이다 못해 같은 말과 같은 행동을 하는 인물들이 끊임없이 나옵니다.
    이름만 다른 인물들이 등장하여 반복되는 사건은 글을 읽다가 지치게 만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무리 웃기고 재미있는 이야기라더라도 그것이 반복된다면 그게 재미있겠습니까? 왜 소설을 10권가까이 늘이는 지 이해가 않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07.02.23 01:39
    No. 3

    구지 황규영이란 작가가 어떤 유형에 글을 쓰는지에 대해선 문제 삼고 싶지 않습니다. 무거운 글이냐 유쾌하게 웃을수 있는 가벼운 글이냐
    이런 취향적인 부분을 문제 삼으며 걸고 넘어지려는 것이 아닙니다.
    그건 작가의 마음이기 때문에..
    이점을 분명히 하고 싶네요.
    " 그대가 바라는 취향 탓이다 " 라는 꼭 그런 생각을 가지고 비평에 글들을 올리시는게 아닙니다.
    문제는 글을 써내려가는 방식의 문제입니다. 인물들의 정형화된 생각과 행동. 관계구조. 등등..내용이 가볍고 즐거운거 이전에 한없이 가볍운 문체들과 작품전반을 아우르는 분위기등등..딱 나쁜 방향으로 구색이 맞쳐져 버렸다고나 할가요.

    좀더 쉽게 예를 들어볼가요.
    만화 많이 보신 분들은 알만한 작품들 " 슬램덩크"." 진짜사나이".요즘 자주 대두되는 김성모 작가의 "마계대전" "천랑열전" 의 작가등등..
    유명한 만화작가들의 초기작품들이라 할수있지요.
    처음에 거칠고 좀더 세밀하며 아기자기하던 부분들이 작품들을 거듭하면서 자기만의 화풍틀속에 가둬놓는 듯. 좀더 단순한 그림체와 캐릭성을 보여줍니다. 긍정적인 변화들도 있겠지만. 김성모씨의 초기 작품과 요즘 쏟아져나오는 공장만화의 그림체를 보면 안습이라는 말이 여기에 딱 어울린다고 보이네요. 지금 현재 황규영님의 작품들이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좋지 않은 방향으로 틀이 맞쳐져 버렸다고 말하고 싶네요.

    작가분께서는 이미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고 그 외적인 수입을 위해 글을 쓰고 있다고 봅니다. 치밀한 문장과 생각이전에 지금 생각나는 소재들을 막힘없이 풀어쓰고 있다고 봅니다. 그점을 보여주듯 누구보다도 빠른 출판 속도, 이만한 인기를 끌려면 재능이 없다면 불가능 하겠죠.

    단순히 비판만 하려고 쓰는 글이 아닙니다.
    작가가 어떠한 상황에 놓여있던 독자는 그점을 감안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독자는 좀더 나은 글을 기대할 뿐 입니다.

    약간의 변화와 더불어..크게는 탈퇴환골 하셨으면 하는 바랍니다.
    평범한 노력은 노력이 아니라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wildelf
    작성일
    07.02.23 15:05
    No. 4

    지루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살그머니
    작성일
    07.02.23 17:20
    No. 5

    다음작품에선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만 기대할뿐....
    당분간은 읽지않을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자유의길
    작성일
    07.02.27 15:32
    No. 6

    소환전기-잠룡전설-천하제일협객
    달라진 모습은 보기 힘들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촌검무사
    작성일
    07.04.01 22:13
    No. 7

    장르는 운운 하셨는데 황규영님의 글은 그런면에서 보면 무협이라고 할수없는 말 그대로 코메디 소설이라고 구분짓는게 맞지 않을까하네요..도대체 어떤 부분을 보고 무협이라고 하는지 알수가 없더군요..배경이 중국이고 무공이 나온다고 다 무협일까요? 잠룡전설은 무협을 20년정도 접한 기성세대로써 짜증나서 책을 던져버리고 싶은 욕구가 들게 만든 몇 안되는 작품. 천하제일협객은 볼 엄두도 안나더군요.. 추리소설은 추리소설 다워야하고 판타지는 판타지 다워야 하고 무협은 무협 다워야 하는거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펼치자
    작성일
    07.05.30 01:29
    No. 8

    황규영작가 책을 돈들여가며 나는 읽는다 그냥 잘읽혀져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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