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환생지존
작가 : 오렌
출판사 : 문피아
제가 이런 글을 쓸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도저히 제 실력으로 최신화 까지 보고 용기를 내어 이 글을 씁니다. 처음으로 비평글을 써보는 거라 아무렇게나 쓸 수도 있습니다.
※ 주의 이 책의 내용에 스포가 담겨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책의 내용은 주인공이 명계의 실수로 인해 죽게 되고 게임 캐릭터로 환생됩니다. 거기에 헤쳐나가는 스토리입니다. 그러나 다른 작품에도 포함되어 있지만 이거는 매우 심한 것 같습니다.
1. 어설픈 하렘
대표적인 예로 무한의 강화사가 있습니다. 이 무한의 강화사에서 애초에 1명의 히로인(타마)를 두고 나서 거기에 다른 히로인을 넣어 놓았고, 거기에 대하여 주인공에게 호감은 있지만 그냥 짝사랑으로 하는것으로 끝이 납니다.
하지만 환생지존에서는 진짜로 어설픈 하렘입니다. 총 6명의 히로인이었나요? 6명의 히로인과 맺으면 사후세계가 그 히로인과 관련된 직업을 얻습니다. 그정도로 나와있고 현재까지 히로인이 총 4명이 등장 하는 걸로 기억을 합니다. 즉, 앞으로 2명이 더 스토리에 등장한다는 거죠. 하지만 스토리를 본다면, 각각의 히로인들 중에서 그다지 크게 싸움이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단지 선 vs 어둠만이 지금 스토리가 이루어지는 구죠이죠. 하렘물이면 모든 히로인이 공평하지는 못해도 비슷한 수준으로는 나와야 하는데....그런 모습이 보이지가 않네요
2. 주인공의 모순점
주인공이 자기 자신은 정의다, 선이다, 등등 자기 합리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것은 인간의 기준에서는 ’선‘으로 보이지만 어둠쪽에서는 ‘악’으로 보입니다. 한 마디로 만일에 주인공이 ‘악’으로 치우친면 어둠쪽에서는 ‘선’ 으로 보이지만 인간의 기준에서는 ‘악’ 이라는 것처럼 기준점을 찾기가 애매합니다.
3. 히로인을 이용하는 점
※주의! 매우 큰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히로인의 공략을 성공+ 난이도를 결정하면
빛 : 난이도:어려움 사후세계 : 옥황상제와 인맥을 맺음
어둠: 난이도: 쉬움 사후세계 : 마신이 됨
나머지는 작가의 특유의 것이라서 안 씁니다
대충 이정도입니다. 그러나 이미 주인공은 사후보장이 매우 높은 빛으로 마음이 치우쳐져 있는데 정작 자기가 끝에 마음대로 정할 수가 있어서 다른 히로인 특히 자기가 죽으면 어둠쪽으로 갑니다. 즉, 그냥 다른 히로인을 이용하는 거죠. 이처럼 모든것을 얻으려는 주인공을 솔직히 제 심경으로는 모든 히로인들이 그냥 이놈을 버리고 그냥 주인공은 일반세계의 여인과 결혼하는게 나을 정도입니다.
음....어떻게 마무리를 지을지 모르겠네요. 172화는 사실 짧지 않는 분량인데 주인공의 유유부단한 성격이 앞으로 큰 걸림돌이가 될것은 확실한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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