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k석우
작품명 : 초인전설
출판사 : 어울림
전 책방에 가서 1권을 쭉 대충 봅니다
볼만하다 싶으면 봅니다. 그렇게 본게 몇개 안 되죠 ^^
왜냐 ? 개인적인 기준으로 볼만한게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초인전설 1권을 훌터보는데 좋더군요. 주인공의 캐릭터도 왕따도 아니고 가족도 있어서 고아도 아니고 전반적으로 설정이 나쁘지 않았어요 그래서 빌려 봤죠.
1권 잼있었습니다.
주인공이 머리속에 생각도 좋고 주인공의 친구지만 돈과 사업을 위해 친구는 친구고 허술한 점을 찔러서 돈을 만든다는 독사같은 친구도 좋고 약혼이니 연인이니 현실적으로 기우는 여자도 좋고 하여간 마치 이범수가 주연했던 드라마 "자이언트" 보는 듯한 설정과 필력이라기 까진 무리가 있지만 서술이나 묘사 등 작가님의 글 솜씨가 좋아 보여서 좋았습니다.
자 문제는 2권입니다
미리내림?름? 스포일러가 될 거 같아서 자세하게 말을 하진 않지만 손발 오를거리고 이 주인공 세끼 미친거 아냐 ? 갑자기 대가리에 현실성 폴더를 삭제했나 하는 짓들을 마구 마구 해 나가십니다 주변인물들도 도저히 상상 할 수 없는 짓들을 마구 마구 해 내고 전체적인 스토리의 전개도 말도 안 되는 우연과 독자를 웃기기 위한 억지 설정으로 전개 됩니다.
흠....
작가가 바뀐걸까요 ? 장난 치는 걸까요 ?
1권부터 이상하게 가는 자위소설이라면 이해를 하겠는데 1권에서 저 같은 독자를 낚아 놓고는 갑자기 병맛으로 몰아치는 군요
3,4권도 나온거 같은데 빌려 볼까 하다가 관둘랍니다
일단 저랑 친인척 관계도 아닌 작가나 대여점 사장님을 위해 1600원을 투자하는게 아깝기도 하고 돈 보다 저의 귀중한 1,2시간을 투자 해서 1권과 같은 맘에드는 내용이 나오는지 인내해 줄 필요를 못 느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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