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82 작은암자
작성
06.02.13 11:33
조회
901

개인적으로 '의'라고 써야할 부분을 '에'라고 적은 글 보면 그냥

백스페이스를 눌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유독 10대들 글에서 이런 잘못이 많이 보이더군요.

최근 몇년 이전에는 그런 글 본적 거의 없었는데,

요즘 1-2년 사이에 점점 늘어나고 있고, 유명한 작품(고무판)

에서도 작가분들이 잘못 표기하더군요.

다른 인터넷 게시판은 그냥 포기하고 살지만 고무판에서는

좀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 ' 22

  • 작성자
    Lv.23 바람마을
    작성일
    06.02.13 11:34
    No. 1

    요즘 많이 보이죠.
    전 제가 모르는 사이 문법이 바뀌었나 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홀리데이
    작성일
    06.02.13 11:36
    No. 2

    음냐..
    친구의 돈을 내가 훔쳤다
    친구에 돈을 내가 훔쳤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청청자
    작성일
    06.02.13 11:37
    No. 3

    흠 .. 최근들어서 많이 눈에띄입니다 출판된것에도 그런게 보이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파천서생
    작성일
    06.02.13 11:48
    No. 4

    2/ 친구의가 맞지요...

    근데 '에'라는 말을 많이 쓰더군요...특히 판타지 연재물에 많더군요..
    제가 외국사는데 그사이 문법이 바꼈나 했지요....
    그리고 '습니다'를 '읍니다'로 쓰는 사람도 많더군요...
    솔직히 오타가 많더라도 그건 실수라 치고 그냥 보는데...
    이렇게 초등학생도 아는 문법을 계속틀리면 그 소설이 갑자기
    보기가 싫어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커피아이
    작성일
    06.02.13 12:25
    No. 5

    어지간하면 그냥 넘기고 봅니다만, 가끔 울컥할 때가 있더군요.

    국어교육도 개판인데 뭔 놈의 영어야!! 하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깡냉이
    작성일
    06.02.13 12:28
    No. 6

    그런거 그냥 넘기세요 괜히 댓글 지적 하다가 좋은 소리 못듣는게 태반 입니다. 뭐 가장 많이 듣는소리 한가지라면 `그런소리 하는 님이 직접 써보3` 정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6.02.13 12:35
    No. 7

    습니다.읍니다는 ㅎㅎㅎㅎㅎㅎ
    중간에 맞춤법 개정안으로 고쳐진 문법이라서요
    저도 학교 다닐땐 읍니다와 습니다를 구분해서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고쳐진걸 모르는 분 또는 아직 습관이 고쳐지지 않은 분은
    읍니도 도 사용하시더군요 ^^;;

    '의'와 '에'의 구분 가장 쉬운 법은

    [가의 나] [가에 나] 이렇게 두가지 있을때
    '의'와 '에' 구분은
    나의 성질.성격,습관등을 규정하거나 꾸밀거나 표현할때 '의'가 쓰여집니다.또 생략 가능한 건 '의' 입니다

    춘원 이광수의 무정 (무정이란 작품은 춘원 이광수가 쓴걸 란걸 설명합니다)
    빨간색의 모자 (모자가 빨간색이라걸 표현합니다.또한 생략가능)
    =>빨간색 모자

    그럼 네이버 사전의 '의'의 뜻과 용법을 볼까요?

    1.‘가진 사람[소유]’, ‘딸린 바[소속]’를 뜻함.
    ¶나의 책./우리나라의 선박.
    2.그 말이 다음 말의 내용의 주체임을 뜻함.
    ¶온 겨레의 염원./우리의 각오.
    3.‘있는 곳(데)’·‘범위’·‘시간’ 등을 뜻함.
    ¶강원도의 경승지./시민의 한 사람./저녁 무렵의 하늘 빛깔.
    4.‘성질’·‘상태’·‘수량’ 등을 뜻함.
    ¶빨간 빛깔의 모자./다섯 자루의 연필.
    5.뒤의 체언이 나타내는 동작이나 작용의 ‘목표’ 또는 ‘대상’임을 뜻함.
    ¶질서의 확립.
    6.‘관계’를 뜻함.
    ¶나의 스승./당신의 아우.
    7.‘(지은) 대상, 내용상의 관련’을 뜻함.
    ¶가을의 노래./요리의 교본.
    8.‘나는 데[생산지]’를 뜻함.
    ¶대구의 사과.
    9.‘일어난 곳’을 뜻함.
    ¶중동의 석유 전쟁.
    10.‘…과(와) 같은’의 뜻으로, 비유를 나타냄.
    ¶철의 여인.
    11.‘…이(가) 이룬’의 뜻을 나타냄.
    ¶신라의 삼국 통일.
    12.‘…이라 하는’의 뜻을 나타냄.
    ¶고요한 아침의 나라.
    13.‘작가(지은이)’를 뜻함.
    ¶춘원(春園)의 단편 소설.
    13가지 문장 사용중 '의'를 생략가능한 문장이 보이며 모두 앞 단어와 구(句)는 전부 '의' 뒤에 나오는 단어를 표현하거나 설명하거나 규정짓습니다.


    동생은 집에 있다./3시에 오게
    국에 밥말어먹다
    총소리에 놀라다.
    흙이 옷에 묻어있다
    예의에 벗어나다

    전부 앞 단어가 뒷단어를 설명하지 않습니다.또한 '에'를 생략할수도 없습니다.원인이나 목적,목표,대상일 뿐입니다

    이렇게 기억해두면 무척 쉽습니다
    '에'와 '의'의 구분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사막월
    작성일
    06.02.13 13:04
    No. 8

    '습니다'는 윗분 말씀처럼... 꽤 최근에 바뀐 문법이라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극성무진
    작성일
    06.02.13 13:05
    No. 9

    흠 제가 잘 실수 하는 것이죠^^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멀티유저
    작성일
    06.02.13 13:09
    No. 10

    그나마 에와 의는 양반이죠. 아무리 인터넷 연재소설이라지만 ㅎㅎ ㅋㅋ 의 남발과 낳다 낫다 를 구분하지도 못하고 어이가 없다를 어의가 없다라고 쓰는 등의 최소 기본적인 문법조차 지키지 못하는 글이 허다합니다.
    요즘 초등학교는 받아쓰기 시험이 없는건가요? 아무튼 글을 읽을 때마다 저런 부분들을 보게 되면 집중하고 읽다가도 맥이 풀리더군요.
    글의 재미를 떠나서 지킬건 지켰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Urim
    작성일
    06.02.13 13:36
    No. 11

    독서를 권장합시다. 강제적인 교육보단 자연스런 습득이 훨씬 좋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탈퇴계정]
    작성일
    06.02.13 13:42
    No. 12

    간단한 예로 42450번 글의 제목
    '흠.. 이제... 발렌타인데이인데 죽음에 질주 안하나...'
    에서 죽음의 질주로 고쳐야 하는 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아데른캇스
    작성일
    06.02.13 13:56
    No. 13

    통신어구의 남발로 인해 생긴 문제죠.

    조사가 생략된 단어나열만으로 문장을 만들다보니, 적절한 조사 사용을 못하는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ha*****
    작성일
    06.02.13 14:07
    No. 14

    정말.....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국어를 배우면 뭘하는지 원.......
    아... 그런데 습니다와 읍니다... 는 문법개정이후에 저도 마구마구 헷갈리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ha*****
    작성일
    06.02.13 14:07
    No. 15

    정말.....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국어를 배우면 뭘하는지 원.......
    아... 그런데 습니다와 읍니다... 는 문법개정이후에 저도 마구마구 헷갈리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Acea
    작성일
    06.02.13 14:42
    No. 16

    (...반성중)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한글교육은 중1 수준도 안되는 저로써는(...)
    띄어쓰기부터 헷갈려서 이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기른장
    작성일
    06.02.13 14:43
    No. 17

    맞다와 맡다를 구분 못 하는 것도 보았는데.. 그리고, ? 의 사용.. 이거는 직업작가를 추구하는 분들도 왕왕 틀리더군요. ~까로 끝나는 말에는 무조건 붙이고, 다만 말꼬리를 올리느냐 내리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데....

    아예 물음표를 사용 않고 글을 쓰는 이도 보았습니다. 차마 못 읽겠더군요. 짜증이 나서.. 습니다. 읍니다는... 지금은 무조건적으로 습니다를 쓰면 됩니다. 처음에는 읍니다. 중간에는 읍니다. 와 습니다. 혼용..
    지금은 습니다로 통일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경쟁론
    작성일
    06.02.13 14:50
    No. 18

    글이란걸 쓰는분들은... 그 전달 방법인 국어 부터 우선 제대로 쓰고 활용하여야 하는데... 그것조차 안되면서 글이랍시고 올리면 짜증이 화악~ 올라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필렌
    작성일
    06.02.13 15:02
    No. 19

    오 노란병아리님 말에 이해됐어요-
    설명 감사ㅡ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冥王
    작성일
    06.02.13 17:22
    No. 20

    병아리님 힘드셨겠네요..ㅎㅎ
    까금 대화체에 ~ , ! 등을 너무 사용하는 소설도....울컥 한다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카마셀루션
    작성일
    06.02.13 17:58
    No. 21

    원래 !나 ?는 하나이상은 사용하면 안된다고 배웠지만!! 가끔 강조하고 프면 살포시 2개를 붙이고 도주.....[털석]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근로청년9
    작성일
    06.02.13 18:07
    No. 22

    '한글'프로그램이 있지 않습니까!! 왜 안쓰는 걸까요. orz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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