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0.07.28 01:14
조회
887

사실 작가 자신이 자기 글 홍보 한다는게 굉장히 민망하고 부끄럽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홍보를 미루어뒀던 것이구요.

하지만 같이 문피아에서 글을 올리는… 분명히 저보다 문피아에 입문이 늦었는데 선작은 저의 2배 이상인 Y와 Y보다는 입문은 빠르지만 저보다는 느렸던, 그러나 선작은 3배(...)인 C의 말을 들으니 의외로 홍보가 부끄럽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 자리를 빌어 말씀 드리자면 Y나 C나 제 도움 받고 정연란에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정작 자신이 도움 못받고 허덕이더군요. (난감한...)

제 넋두리는 여기서 그만두고… 소설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일단은 제 이야기입니다. '내가 판타지 세계로 갔다면 어떻게 될까?' 하지만 저 자체로는 혼자 살아남을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추가 시킨 것이 저의 친구 역할인 '최현진'입니다. 고등학생 2명입니다. 누군가 폭주를 한다면 다른 사람이 제재를 해야하죠. 그것이 아버지 역할인 '박차한'을 넣었습니다. 때로는 막나가지만, 때로는 조절을 합니다. 덕택에 주인공인 '박주훈'에게는 도움이 많이 되지요.

의외로 판타지나 무협 소설에서는 자신의 가족이 같이 차원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드물더군요. 새로운 시도 라는 생각으로 집어넣었습니다. 친구도 같이 차원으로 넘어가는 소설도 당연했구요.

그렇게 등장한 것이, 바로 글리산도(Glissando) 일대기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제 소설은 말하기 어렵습니다. 저조차두요.

이계로 넘어간 고등학생만 있는건 아닙니다. 어른만 있는것도 아니구요. 굳이 이야기하자면 '이친깽' 인가요?

이계에서 친지들이 깽판치는… 이름이 영 아니네요.

계속 딴 길로 새게 되는데, 저는 '공부에 도움되는 판타지 소설'을 쓰고 싶습니다. 절대로 일부 사람들에게 '판타지나 무협지는 어린 애들이나 읽는 것이며, 공부에 방해만 되는 그런 소설이다. 그런건 읽을 가치가 없다.' 라는 평을 받고 싶지 않게 만드는 것입니다.

평범하고 나쁜 짓이라고는 어릴때 구멍가게에서 과자 몇개 훔쳐보았을 고등학생 관점에서 보는 사회와, 아들에게는 엄하기도 하지만 장난도 치는, 하지만 깐깐한 중도보수적인 아버지가 보는 사회, 같은 고등학생이지만 약간은 염세적이고 허무주의적인 주인공 친구의 관점에서 볼때. 그 등장인물들의 모든 것을 넣어보고 있습니다.

민망하고 두서없는 홍보글이 되고 말았네요. 그렇다고 소설조차 두서없고 막 나가진 않습니다. 감히 말씀드립니다. 읽어주세요.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f&category=3771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10073 한담 악플은 볼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26 Lv.13 레이언트 10.07.27 1,041 0
110072 추천 추천! 최고의 흡입력을 보유한 글! +8 Lv.1 날아라새군 10.07.27 3,533 0
110071 한담 지금 선호작들의 연재분을 보고있으니까.. +2 Lv.1 설탕비 10.07.27 746 0
110070 요청 선작 목록 추천좀요!!! +1 Lv.70 겨울도시 10.07.27 511 0
110069 추천 이문혁 작가님의 <풍소천전기> +11 Lv.67 제르미스 10.07.27 1,966 0
110068 추천 '1분이야!!' 생각지 못한 수작의 발견. +10 앙뚜아네 10.07.27 3,045 0
110067 요청 추천 버튼이 생겼네요! +4 Lv.71 폐인산적 10.07.27 918 0
110066 알림 스팸댓글에 관하여 작가분들께. +2 Lv.7 안개달팽이 10.07.27 867 0
110065 한담 여러작품 동시연재하시는 작가님들 연재주기가 어... +4 Lv.11 제로카인 10.07.27 788 0
110064 홍보 문피아에서 상식에 얽매이면 안 되는 것이로군요! ... +12 오르네우 10.07.27 1,255 0
110063 추천 필그림... 완독 강추합니다... +21 Lv.81 마님오늘은 10.07.27 1,868 0
110062 추천 [추천] 미리혼 님의 귀환. 추천합니다. +14 Lv.1 방랑드루 10.07.27 1,875 0
110061 홍보 새벽으로부터 +2 Lv.7 쌀마스터 10.07.27 685 0
110060 추천 세계수의잎님의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다 추천... +13 Lv.1 가나파이 10.07.27 2,885 0
110059 홍보 여름에는 공포가 제격이죠? +10 Lv.16 새록샐죽 10.07.27 1,033 0
110058 홍보 혹시 시계소리 안 들리세요? +5 Lv.1 KPM 10.07.27 853 0
110057 알림 성하의 지옥대전, 열네 번째 중계입니다! +7 박한웅 10.07.27 1,117 0
110056 요청 소설을 찾습니다..ㅠㅠ +1 Lv.1 피아오 10.07.27 680 0
110055 한담 오오오... 정규연재가 좀 바뀌었군요. +18 Personacon 유주 10.07.27 1,332 1
110054 한담 저만그리생각하나요. Lv.83 기억속그대 10.07.26 654 0
110053 한담 연중에 관해서요. +8 Lv.67 사탕은딸기 10.07.26 963 0
110052 요청 회귀물이나 현실과 이계를 왔다갔다하던가.. 현실... +9 Lv.48 Rlwer 10.07.26 2,220 0
110051 요청 요즘 볼만한 영지발전물 없나요... +5 Lv.99 필리온 10.07.26 2,111 0
110050 추천 잠들면 죽는다. 그렇지만... +7 Lv.4 [탈퇴계정] 10.07.26 1,760 0
110049 홍보 신화 - 지구가 둥근 이유 두 번째 홍보입니다. Lv.99 천백랑 10.07.26 726 0
110048 추천 악마를 보았다 +7 이성은 10.07.26 2,260 0
110047 한담 소설속 주인공의 '살인'에 대해서 +35 Lv.11 제로카인 10.07.26 1,224 0
110046 요청 소설을 찾습니다. +5 Lv.1 한담추천 10.07.26 673 0
110045 요청 그냥 그런 추천에 목마른 사람이에요.. +3 Lv.43 호랭이담배 10.07.26 799 0
110044 요청 여자주인공 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12 Lv.9 페아트리아 10.07.26 1,341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