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곳곳에서 쓰는 말 중에요.
"~~들" 이라고 있습니다. 흔히 "왜들 저러지?" 라고 쓰지요.
근데요. 그 "~들" 이라는 말은 어디서 왔나요? 저는일어 해석하다가 생긴 표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보쿠타치 를 잘 못 해석해서 저런 말이 나왔습니다. 원래의 뜻은 우리에요. 보쿠가 나. 타치가 너. 즉. "우리"가 되지요. 3인칭 단수. 근데 일어에서 3인칭 단수로 쓴 표현을 한국어로 해석할때, 또는 번역할 때, 왜 3인칭 복수로 쓸까요? 어떻게 하면 "우리"가 "우리들" 이 될 수 있을까요.
보쿠타치가 보쿠라와 같은 말이지 보쿠라타치와 같은 말은 아니거든요. 진짜 궁금합니다. 다른 작가들은 그런 거 못 느낍니까? 제가 선작으로 넣어둔 몇 안 되는 작품도 같은 상황이에요. 그것도 5명 이하일 때 그런 표현 특히 많이 쓰더군요. 선작 중에 유독 아껴보는 작품에도 많이 나옵니다.
꼴랑 둘 이나 셋을 표현하면서 "모두"와 같은 말뜻을 가진 "들" 을 쓰는 거 보면.
참 짜증납니다. 기가 차요.
어째서 동급이 될 수가 있지요? 2이나 3이 9나 10과 같은 수는 아니지 않나요?
그냥 세 사람이라고 하면 될 걸, 사람들이라고 하는 건 잘 못 된 표현 아닌가요? 겨우 5 이하에 그 이상일 때 붙이는 표현을 붙이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아니면. 제가 잘 못 알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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