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마탄의사수를 고무판에 연재할때 세운 목표가 있습니다. 1부 완결낼때까지 선작 500을 채우겠다는 목표였습니다. 그런데 얌전히 연재만 하다가는 목표를 못 채울 가능성이 90% 이상으로 추산됩니다-_-. 결국 이렇게 다시 홍보의 세계에 손을 뻗치게 되었습니다.
제목에 쓴 대로 제 소설 마탄의사수는 현재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3~4개의 에피소드 후면 1부가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마탄의사수의 스토리는 '극악무도 조폭여두목이 자업자득으로 죽었지만 그 극악무도한 영혼 덕분에 마왕의 부하의 선택을 받아 이계로 갔다' 로 시작합니다. 이런저런 사정때문에 결국 주인공은 마왕 부하의 똘마니가 되어 혼돈의 조각이라는 물건을 찾아나서게 되지요. 주인공의 성격이 워낙 극악무도한지라 가는곳마다 살인에 고문에 강도에 폭력에 협박에 하여튼 난리도 아닙니다. 하지만 결코 분위기가 무겁고 다크하지는 않습니다. '잔혹' 할지는 몰라도 최대한 가볍고 경쾌하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이상의 잔혹한 묘사는 최대한 배제하고 있구요.
초반 스토리는 뭐 깽판극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닌 스토리이고 현재, 즉 후반 스토리는 나쁜놈들끼리의 배신과 음모의 한판승부라고나 할까요. 주인공도, 그 주변 인물들도 죄다 악당이기 때문에 선악에 구애할 필요 없이 철저히 더 센놈이, 더 잔인한 놈이, 더 나쁜 놈이, 더 대가리 좋은 놈이 이기는 죽음의 게임...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도와주신다면 그 은혜. 정말로 각골난망이옵니다. 선작과 추천과 리플은 구걸이라고 배웠고 이렇게 배운대로 실천한번 해보겠습니다. 꾸벅.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