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잠시 침체기인듯 하더군요.
연참대전 이후의 10일은 늘 이랬지요 ㅎㅎ
여러 소설들을 휘몰아치듯(?)보다가
갑자기 N이 뚝 끊기니 하루가 무의미해지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최근 연담의 추천글을 중심으로
작품들을 읽어보았는데, 중복되는 선작을 제외하고 나니
괜찮은 작품이 하나 보이더군요.
< 잠룡전설, 반트 등등은 예전부터 관심목록이었죠 >
제목은 야왕입니다.
제가 문피아 말고도 다른 연재사이트를 자주 방문하는 편인데,
태 님께서 시범적으로 내용을 연재하셨던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연재된 것 이상으로 기억이 나더군요.
그 때, 꽤 재미있게 내용을 즐겼던 걸로 기억합니다.
야왕의 시작은 좀 독특합니다.
마을 주민들에게 혹독한 시련(알몸에다가 짓밟히기까지 ㅠ_ㅠ)을 받으면서 시작하죠. 세상에서의 유일한 기억 5일 중, 행복했던 기억이 없는 주인공에게서 동정심까지 느껴질 정도니까요.
하지만 단순히 사고로 기억을 잃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
그 뒤에 거대한 음모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의문의 인물 'J'와 치안청 요원(J의 의뢰를 담당하기도 함) 두 사람이 뭔가 비밀을 가지고 있죠. 게다가 그의 동생이 등장하면서, 뭔가 판을 크게 벌릴 준비를 하더군요.
저는 그 뒷내용을 좀 알고 있어서 말하고 싶지만, 네타가 될 것 같네요. 태님이 아직 고무판에는 쉬엄쉬엄 연재를 하시나 봅니다 ㅎㅎ
야왕, 주의깊게 보셔도 좋을 작품 같네요.
적어도 판을 크게 짜고 있다는 것은 한 연재분 3~4회 정도 추가되면 나오겠군요 ㅎㅎ (태님 죄송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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