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쓰고자 할 때 외래어를 그대로 우리말로 들고 올 때 이상하더군요
랜덤과 렌덤, 레이져와 래이져 등등
이런거를 꼭 구분하면서 써야하나요?
솔직히 발음상 구분을 못하겠습다.태생이 수도권이면 한다지만 저와같은 지방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구분을 못합니다.
또한 랜덤과 레이져는 ㅐ,ㅔ의 철자도 같고요
구분해야하나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소설을 쓰고자 할 때 외래어를 그대로 우리말로 들고 올 때 이상하더군요
랜덤과 렌덤, 레이져와 래이져 등등
이런거를 꼭 구분하면서 써야하나요?
솔직히 발음상 구분을 못하겠습다.태생이 수도권이면 한다지만 저와같은 지방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구분을 못합니다.
또한 랜덤과 레이져는 ㅐ,ㅔ의 철자도 같고요
구분해야하나요?
국수주의자는 아니지만 한글이 표현 할수 있는 발음은 인간이 내는 발음 중 최고로 많읍니다. 거의 75%이상 유사하게 표현이 가능한데 그래서 유네스크에서도 문자가 없는 경우 한글을 쓰도록 권하고 있읍니다. 한편 현재 표준으로 사용하는 발음 기호는 한글에 비해 턱없이 적은 표현만 가능하고 따라서 학자들은 한글로 발음기호를 쓰자는 사람도 있읍니다. 즉 발음기호로 따지기는 힘들다는 것이고 laser는 레이저에 거의 가깝읍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쉽게 말하려거나 의식없이 엄연히 구분되는 것을 혼용해 쓰는데 어문학자 국어학자는 괜히 있는게 아니죠. 잘못 쓰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참 아쉽습니다. 표기도 잘 못하지만 아예틀리게 쓰는 경우가 많아요. 그 중 대표적으로
어의 -> 어이, 대인배 -> 대인, 대통령님 -> 대통령
정말 말이 안나옵니다.
어제 제 차를 타고 가다 CD를 틀었는데 나오는 노래가 이게 우리나라 사람이 부르는 건지 외국인이 부르는 건지 모르겠더군요. 다시 들어보니 우리나라 사람인데 반쯤은 영어로 가사를 만들었더군요. 그게 노래 수출할려고 한건지 그냥 연예인 삽질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여기서 다시 이런 제목이 나와서 하는 이야깁니다.
요즘 학교에 국어시간이 존재하는지 의문스럽고 국어가 언어의 문제 뿐 만이 아니라 이해력과 전달력의 문제가 더 커서 결국은 자기가 뭐하는지도 모르는 인간을 교육하는 꼴이 되버린다고 생각해서 모든 학문에 우선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럽니다.
저는 기술 쪽이지만 작가의 측면에서 보면 논리의 타당성과 전달력에 무리가 있어서는 잘 읽히지 않겠죠. 적어도 그게 우선되고 추가적으로 다른 수식들이 첨가 되는 게 기본 아닌가 봅니다.
법륜스님의 말마따나 말하는 이나 듣는 이나 자기 생각에 빠져 임하기때문에 일이 잘못 될 가능성이 많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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