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현대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보이더군요.
앞서 말씀드리지만 '포식자' 또한 현대물 입니다.
하.지.만! 현대물에도 여러 종류가 있겠죠??
어떻게 보면 비슷한 설정의 현대물을 흔히 찾아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근데 읽어보면 그게 아니라는 것. 말씀드리고 싶네요.
월야환담. 마치 이 시리즈를 떠올리게 하는 내용과 필력!!
흔히들 사용하시는 소재인 현대에 '뱀파이어'와 '미노타우르스' 등이 나오지만, 각각의 설정은 결코 흔하지 않습니다.
'포식자' 라는 존재를 둠으로서 '인간'이 '식'을 행해 변하는 모습과 그 다른존재에 대한 공포와 광기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피냄새가 많이 나는 글이랄까요?
이런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독기와 광기없이 헤벌레 하며 크는 주인공이 싫으신분,
강하지는데 목적과 이유가 분명하지 않은 글이 싫으신분,
'악'과 '마'에 대해 어설프게 다루는 설정이 식상하신분,
그리고 폭력과 잔혹함에도 그 미학을 찾으실 수 있으분들께.
무려 100편이 넘어가는 분량이 쌓여있고, 꾸준히 성실 연재를 해주시는 광음여류님의 '포식자'
달려보시는 겁니다!!
Commen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