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골베 못 믿는 건 당연합니다.

쓰는 저도 못 믿는데 읽으시는 분들이야 오죽하실까요.(...)

출판이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그냥 손 가는대로 쓰자고 한 게 골베에 올라서 '응?' 하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고요.

나름 심혈을 기울여서 쓴 건 지금 쓴 거 두배가 넘는 분량이 되고 나서야 올라갔는데 말이죠.(...)

뭐, 요즘 추세가 그냥 가볍게 웃는 쪽으로 가는 것 같네요.

고검환정록 같은 거야 워낙 잘 쓴 글이니 올라가는 거고 말이죠.

[적안왕]

대세는 역시 그쪽인 걸까요?

[오폴]

그래서 그런건지 저는 베스트를 이용하기보다는 항상 추천글들을 이용하게 되더군요...
...어찌ㄷㅚㅆ든간에 일단 골베에 드신건 축하드립니다!

[휴우]

지금 골베에서 제가 선작해서 보고 있는게 몇편이나 되나 봤더니
고검환정록과 선유문주 딱 두편뿐이군요..
제 선작수가 20여편인데 말이죠..ㅋ;;

[광염소나타]

처음에는 골배로 신작을 조달했는데 요즘은 못믿게 되니... 그냥 몇개만 보게되죠.

[맨닢]

추세가 가벼워진것은 맞는것 같네요.
하지만 골베선정기준이 조금 바뀌고 나서부터 이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것같습니다만..
제가 기억하기로는 골베선정기준은 1달에 몇편이상 연재더군요.
제 선호작에 있는것은 사실 몇개 안되지만, 몇개는 출판되어 게시물이 삭제되었고, 또 몇개는 연중상태이고, 월간지는 물론 계간지(?)라고도 불리는 것들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애초에 좋은 글들은 연재되는 속도가 느리기마련이고, 물론 모든 글들이 그렇다는것은 아니지만, 같은 양을 쓰더라도 조금더 오래걸린다는 말은 그만큼 더 많이 신경을 썼다는 말이고, 이정도면 썩 괜찮다가 아니라 스스로 자랑스러운 만큼이다라는 것으로 제게는 받아들여졌습니다.
물론 오래 걸리는게 답답하고, 앞의 내용도 까먹고 연재되는 부분을 보기는 하지만,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읽는것도 자주 하곤 합니다. 연재된 양이 많아서 다시 읽을 엄두가 나지 않는것도, 덜읽은것도, 2번읽은것도 있어요! 놀랍게도..(내용은 알지만 다시 읽어도 재미있으니까요.)

골든베스트는 잘 사용하지 않게되었지만, 조회수별 베스트나 장르별 베스트에서 출판된것을 제외하면 꽤나 믿을만하더군요.

[망고망구]

전 오히려 월 몇편 이상 올라와야 골베에 올라가는 시스템이 더 현명한것같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작품의 회전이 너무 느려지고 결국 골베는 1등하는 작품만 1등하고 항상 보던 작품들만 위아래로 왔다갔다하게될거니까요
저는 오히려 문피아 작품 조회 시스템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골든베스트야 뭐 별 상관없는데
기간별(1주~1년등)조회수검색이라던지 검색조건을 상세하게 설정할 수도록 만들고, 뭣보다 '출판작'들이 자꾸 검색되는걸 막아야 한다고 봅니다.
새로운 작품 하나 찾는게 조아라보다 더힘드네요
뭐 검색만하면 죄다 출판작들뿐인지.. 쯧쯧

[kerin]

거의 1년 전부터 문피아 상위권은 정말...
선작 해서 본 작품이 거의 단 하나도 없더군요. 에휴...

왠지 예전이랑 문피아 이용자들의 취향이 너무 달라진 것 같아서 아쉽기만 합니다.

요즘은 주간 베스트 1~3천 클릭 이외의 글들은 정말... 본 기억이 없군요...

[집시]

저는 최근에 글이 너무 읽고 싶어서 선호작 베스트로 봤는데도, 좀 의외였습니다. ^^;;;
이건 제 취향이 독특해서겠지요? ^^;;;

[동방존자]

음, 좀 유치할 수는 있어도, 어떻든 매력들은 있어요..
적어도 '재미' 있지요..
그러니까, 많이 읽히는 것이구요.
어떤 면에서는 트렌드이기도 한 것인데,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

[黑月舞]

재미라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죠. 골베에 올라온 작품들이 취향에 안 맞아서 재미없다 생각하는 이들도 있겠죠.

[[탈퇴계정]]

골베는 포기했고.. 저는 그나마 누적선호작베스트를 갑니다..

[타이판]

저도 골베는 아예 안봅니다

선호작 베스트쪽이 골베보다는 나은거 같은..

[날라쭈꾸미]

골베,선호작,부문별 등등 워낙 유명한 작품 몇몇 추리면 거의 이런말 쓰면 안되지지만...정말...안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