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무협학원물인가? 라는 목소리가 목까지 차오르실지 모릅니다.아카데미도 질렸고, 무협학원은 비 뭐시기의 짝퉁같고, 너무 가볍고- 감동도 없고 재미도 없고.
네. 글쟁이인 저도 다른 사람의 무협학원물은 잘 안봅니다.
대책없이 강하고, 대책없이 퍼주고, 이야기엔 발단도, 전개도, 위기도, 절정도 보이지 않고...
그래서 썼습니다. 진짜 '학원'물을요.
배경만 무협이지, 현대나 다름 없는 사고 방식, 행동- 개연성은 어디다 두었는지 알 수 없는 힘의 인플레이션...이런 것들을 배제하기 위해 전력을 다했습니다.
익숙하되 정형적이지 않은 글을 위하여!
트라우마를 뛰어넘고, 영광의 십대를 보내기 위해 애를 쓰는 진정한 학원 무협을 위하여!
이름이 존재하지 않는 자.
죽음을 거부하는 자.
태양을 바라보고자 하는 자.
감정이 존재하지 않는 자.
서양의 환상과는 다른, 오리엔탈 판타지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아래는 이 글을 본 대표적인 독자분들의 반응입니다.
幻x 님 : 미칠 듯한 몰입감이 감당이 안 될 정도네요! & 저를 위해 태어난 글 같습니다.
kaxxma님 : 린은 진리이지요(?)
hobxxacu님 : 잘보고 갑니다.
푸를x님 : 문피아에 들어오는 가장 큰 이유가 되어버린 발도대제
excxxd님 : 치마 속에 에펠탑이 있다닠ㅋㅋㅋㅋㅋㅋ
...등등 여태까지 수많은 사람들을 돋게 만든 그 소설.
함께 보시지요.
어디서 많이 본 제목과 내용인데, 싶으면 그 글 맞습니다. 다시 돌아왔거든요.
더 힘쌔고 오래가는 발도대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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