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축구 잘 보셨는지요.
목이 다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ㅡㅡ;;
월요일 게시판을 받고 14화까지 글을 올린지
하루만에 퇴고만 6번..쿨럭!
그동안 안 보였던 이러저러한 어색함과 부자연스러움이
마구마구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이미 써둔 분량으로 지금까지 올린 거보다 3배는 더 남았음에도
언뜻 올리기가 주저되지 말입니다. ㅜㅜ.
그래서 다시 심기일전하여 일단 다시 한번 잘 읽어보고 올려보자..
했더니만 선호를 선택해주신 고마우신 분들 중
갑자기 한 분이 보이지가 않더군요.
느는 숫자만 보다가 갑자기 비어버리니 이 멍한 느낌.
아! 내가 너무 성급히 글을 올렸구나!
분량만 믿고서 함부로 덤볐었구나!
죄송한 마음. 이루 말할 길이 없습니다.
많은 분들은 아니지만 나름 읽으시겠다고
선호까지 해 주신 분인데 제가 기대를 충족시켜 드리지를 못 했네요.
올려보고 고칠 것인가, 아니면 만족하는데까지 고쳐보고 올릴것인가.
건방진 생각이었습니다.
만족할때까지 고친다는 게 끝이 보이는 일이 아니겠지요.
더욱 낮아지고 겸손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는 하루였습니다.
내일도 날씨는 무더울 것 같습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요.
토요일은 우리 8강 올라가겠죠?
대~한~민~국~~~!!! 이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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