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히든 클래스가 나오던 히든 피스가 나오던 절대 아이템이 나오던 퓨전에서 이계로 가던 현실에서 마법을 쓰던 무협에서 무조건 최강자이건 뭐건 판타지에서 과거로 회귀하건 뭐건
그냥 재미있으면 장땡이라는 겁니다 재미만 있으면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게임에서 히든 클래스가 나오던 히든 피스가 나오던 절대 아이템이 나오던 퓨전에서 이계로 가던 현실에서 마법을 쓰던 무협에서 무조건 최강자이건 뭐건 판타지에서 과거로 회귀하건 뭐건
그냥 재미있으면 장땡이라는 겁니다 재미만 있으면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제가 뭐라 합니다(...)
"재미만 있으면" 되는 게 아니라 "재미가 있어야" 되는 거죠. 대중소설이 재미가 없으면 되나요?
그리고 피자가 맛있다고 삼시세끼 피자만 먹으면 질리죠? 옙. 유식한 사람들은 매너리즘이라 하데요. 다른 거 다 버리고 재미만 찾다가는 그 버린 것들 때문에 재미가 없어집니다. 소설이 아니라 어딜 가나 마찬가집니다. 당장 떠오르는 예만 해도 네다섯 가지는 되는구만요.
긍께, 암만 대중소설이라도 이것저것 고민도 해야 하고 토론도 해 봐야 하고 가끔 얼굴도 붉히고 거시기 해 줘야지요. 무슨 대단한 의미를 찾고 그런 게 아니라 더 재밌는 글을 위해서, 그리고 재밌는 글을 계속 읽기 위해서 말입니다.
이파리님 말씀에 동감... 재미만 있으면 되는게 아니라 재미가(or 재미도) 있어야지요...
장르문학이 문학으로 분류되는 이유는 소설이기 때문 이고 소설이면 작품성은 필수이죠.
장르문학의 작품성중 대부분이 재미이긴 하지만 세계관과 표현성(작가가 독자에게 하고픈, 알리고픈, 전달하고픈 내용, 진의)도 빠질순없죠...
어제 어떤분이 말씀하시길 자신은 자신의 작품으로 책임감이란 단어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심신이 지친 사람들을 웃을수있게해주는 재미란 요소가 가장 중요한 핵심이긴 하지만요...(뒤에 더이을말이 있었던거 같은데... 라면을 먹다 까먹어버린 1人...)
음.. 장르문학 뿐 아니라, 애초에 '소설'은 재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지나치게 자극적이거나 파국적인 것도 그렇겠지만, 잘만 포장하면 그런 것들도 용납되는 것이 소설이니까요. 소설은 '이야기'죠. 이야기가 재미없으면 누가 듣고 있겠습니까.;; 재밌기'만' 한다는 말에 반감이 들수도 있겠지만, khaiz님 말씀처럼 이렇게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오는 건, '재미가 없기 때문'이겠지요. 재밌어야하는 소설이니, 상대방을 비난할 거 없이,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각자 자신들의 판단과 기준으로 노력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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