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99 미에크
작성
09.10.18 00:44
조회
1,170

갑자기 이런 궁금증이 들었네요. 연재를 시작하실 때, 스토리 진행은 어디까지 되어있는 상태로 시작하십니까?

저 같은 경우에는 우선 몇 가지는 확실하게 해 놓고 시작을 합니다.

1] 주가 되는 내용

스토리의 뼈대를 이루는 내용, 즉 본격적인 진행이 될 때의 내용을 가장 먼저 생각해 놓습니다. 만약 글의 장르가 무협이라면,

'주인공은 '정'인가, '사'인가, '마'인가.'

'주인공의 대립상대는 '정'인가, '사'인가, '마'인가..'

'주인공의 대립상대는 정면승부를 하는 '패'인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인가.'

'주인공과 대립상대의 갈등 이유는 무엇이고 갈등이 전개되는 과정은 어떻게 되는가.'

'누가 어떻게 승리하는가.[배드, 해피, 새드 등 엔딩 결정]'

뭐 대략적으로 이런 식입니다. 일단 주연급 인물들 [주인공, 주인공의 대립 상대, 주인공과 주인공 대립 상대 주변에 있는 주요 인물들, 내용 전개에 꼭 필요한 조연들]은 여기서 모두 결정이 납니다.

2] 처음 시작부분

그 다음으로 정해지는 것은 역시 저에게는 가장 까다로운 시작부분입니다. 차원이동물이라면 당연히 말이 될 수는 없는 부분이지만 조금이라도 그럴 수 있겠다, 하는 계기, 환생하게 되어 성격이 아예 바뀌게 된다면 그것도 납득이 갈 수 있는 계기 등을 최대한 고민하여 결정을 하죠. 그 이후로,

'주인공이 어떻게 해서 강해지는가.'

'주인공 주변 환경과 주인공 성격과의 상관관계는 어떻게 되는가.'

'주인공이 얻는 무공과 주인공이 강해지게 될 계기는 무엇인가.'

등등, 본격적인 내용 전개에 앞서 정말 본격적인 내용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뼈대가 되는 내용을 결정합니다.

3] 결말 부분 [특히, 마지막 '장면']

그 다음으로는 중간 가장 중요한 내용 전개보다도 결말 부분을 생각합니다. 역시 쭉 끌어오다가 마지막 결말로 '펑'하고 터뜨려줘야 글을 읽는 맛이 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 부분에서는 마지막 클라이막스 장면과 갈등이 해소되는 과정을 어느 정도는 자세하게 생각을 해 놓습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 몇 페이지 정도 될 마지막 장면에 쭉 끌어올 이야기의 폭발을 위해 최대한 고심합니다. 역시 멋지게 글이 끝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언젠가는 제가 쓰려고 벼르고 있는 '삼국지물'의 마지막 장면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두 세력, '직구'군과 조조군은 드디어 천하를 놓고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조금씩 밀리고 밀려 더 이상 밀리면 가망이 없는 상황, 조조군은 드디어 직구군과의 마지막 결전을 준비한다. 결국 마지막 결전에서도 패색이 짙어진 조조군. 조조는 마지막 일기토를 준비하고, 직구와의 일기토가 펼쳐진다. 허나, 무장형 군주가 아닌 조조는 무장형 군주인 직구에게 패배하고, 가슴에 일검을 허용, 전사하며 말에서 굴러 떨어진다. 직구군은 환호하고 조조군은 침울해진 상황, 직구는 말에서 내려 조조의 주검을 안아 자신의 말에 올린다. 직구군과 조조군은 약속이라도 한 듯 조용히, 숨소리도 내지 않는다. 조조의 주검 뒤로 올라 탄 직구는 조조의 허리를 세워 자신의 가슴에 기대게 하며 마지막까지 조조가 허리를 굽히지 않도록 한다. 조조군 진영에 도착한 직구를 마중하는 조조의 심복 중의 심복, 하후돈과 전위, 그리고 아들 조앙. 직구는 말에서 내려 정중하게 조조의 주검을 넘겨준다. 조앙과 하후돈을 비롯한 조조의 수하들은 눈시울을 붉혔지만 애써 터져나오는 울음을 참는다. 직구는 몸을 돌려 말을 타고 자신의 진영으로 돌아가고, 직구군 진영에서는 다시 한 번 커다란 함성이 터져나온다.)

뭐 이런 식으로 마지막 장면을 최대한 임팩트있게 구상을 해 봅니다. 물론 요약한 것이지만 길게 늘여도 열페이지가 되지 않을 저 정도로 구상을 해 놓고 나면 이제 연재를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본격적인 내용전개는 도입 부분을 거의 끝낼 때 쯤, 다시 한 번 구상을 합니다. 도입부의 내용에 따라 내용전개에 큰 변화가 올 수 도 있으니까요.

자, 이제 여러분들의 차례입니다. [응? 뭐가...?]


Comment ' 24

  • 작성자
    Lv.48 괴인h
    작성일
    09.10.18 00:48
    No. 1

    구체적 세부 설정과 엔딩까지의 시놉시스 전부 만들어 놓고 들어갑니다.

    물론 연재하면서 중간중간 이게 더 낫다 싶으면 미묘한 수정이 가해지긴 합니다만...

    저는 글은 마지막 엔딩을 쓰기 위해 그전의 전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반드시 엔딩을 정해놓고, 그 엔딩이 나올수 박에 없는 전개를 전부 구상해 놓고 시작합니다.

    뭐... 그건 저의 경우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Clari
    작성일
    09.10.18 00:54
    No. 2

    괴인h님과 이하동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곰냥
    작성일
    09.10.18 00:57
    No. 3

    저와 비슷하시네요...
    저도 3가지만을 준비하고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연재가 아니더라도)

    1. 주인공과 중요 조연들의 캐릭터, 그들의 입장, 그들의 역할
    -가장 먼저 정합니다. 저는 주인공과 조연들이 이야기를 만들어간다고 믿는 필자여서요.

    2. 대강의 플롯.
    -전체적인 뼈대를 잡습니다. 여기서 조금의 설정도 들어갑니다만, 설정집은 개인 취향에 따라 만들지 않습니다. 설정집을 만드는 순간 제 글이 밋밋해진다고 생각 들어버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3. 초반 부분, 중간 부분, 결말 부분.
    -이 세 부분은 '대강(혹은 대충)'이 아니라 '자세히' 짜놓습니다. 이것만 제대로 짜놓으면 적어도 글이 다른 곳으로 새지는 않겠죠.


    전 너무 설정에 틀어박혀서 계획한 대로 쓰는 글이 싫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일 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신화월
    작성일
    09.10.18 01:01
    No. 4

    저 같은 경우는 처음과 끝 플롯을 잡아 놓고 시작을 하고
    중간 중간 에피소드는 전체적인 흐름에 맞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학대파
    작성일
    09.10.18 01:08
    No. 5

    일단 시작과 결말만 짜놓고...
    시작을 끄적이다보면 대강 어떻게 전개하면 결말로 가는지 생각은 듭니다.
    근데 생각만 들지 그 이상은 안되는게 문젭니다. ???????
    이래서 쓰다가 더 좋은 전개가 떠오르면 망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속눈썹
    작성일
    09.10.18 01:11
    No. 6

    1. 캐릭터들간의 갈등의 이유
    2. 캐릭터
    3. 플룻+결말
    4. 중반
    5. 초반
    6. 도입

    ...이렇게 거꾸로 생각합니다. 저는 복석을 깔아둔 후 반전이 소설 읽을 때의 최고의 쾌감이라고 믿기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란필
    작성일
    09.10.18 01:31
    No. 7

    1. 결말장면
    2.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
    3. 결말을 이끌어내기 위한 인과관계
    4. 시작부분
    5. 결말에 연결시키기 위한 중간단계를 대략적으로 설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진세인트
    작성일
    09.10.18 01:48
    No. 8

    별거없어.
    일단 시작과 끝만 정해지고 나면
    나머진 쓰면 끗.
    (다만 이럴경우 히치하이커와 같은 소설이 된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시두김태은
    작성일
    09.10.18 02:08
    No. 9

    기승전결 뼈대를 잡은 후 대략의 플롯만 짜두고 바로 시작합니다. (그러다보니 세부설정은 글을 써나가면서 결정되더군요..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자현이
    작성일
    09.10.18 02:33
    No. 10

    플롯따위 쓰다보면 저절로...(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해돌이형
    작성일
    09.10.18 02:51
    No. 11

    저는 플룻은 끝까지 다 짜놓고, 일단 7만자 정도 써 놓은 상태에서 시작했었는데... 매일 연재하려니 나중엔 그래도 부족하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정은진
    작성일
    09.10.18 03:00
    No. 12

    저는 시작과 완결만 미리 써 놓습니다.
    그냥 완결권에서 모조리 폭발시켜버리는 화끈한게 좋아요. 중간중간은 그저 완결내용에서 벗어나지만 않게 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갈랑
    작성일
    09.10.18 09:09
    No. 13

    저도 역시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끝까지 큰 줄기를 먼저 잡으며 세부설정을 합니다. 그리고 작은 이야기들을 채워넣지요.
    그뒤에 글을 쓰기 시작하는데 글을 쓰다가 더 좋은 내용이 생각나면 수정 또는 삽입합니다.
    역시 엔딩까지의 큰 라인이 있어야 엉뚱한데로 빠지지 않고 이야기를 진행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카슈나이프
    작성일
    09.10.18 09:12
    No. 14

    쓰기전에 본편 세부플롯은 물론 후기작 구성까지 해놓고 씁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한여울™
    작성일
    09.10.18 09:50
    No. 15

    하나도 생각 안해놓고 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한여울™
    작성일
    09.10.18 09:51
    No. 16

    그냥 캐릭터만 만들어 놓음 알아서 진행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하진우
    작성일
    09.10.18 10:50
    No. 17

    저두 그냥 주인공의 성격만 설정한다음 곧바로 진행하니 상당히
    어렵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윤재현
    작성일
    09.10.18 11:09
    No. 18

    1. 큰 스토리
    2. 캐릭터
    3. 캐릭터 간의 갈등
    4. 캐릭터별의 스토리 진행 상황
    5. 주요 인물들의 이동 경로
    6. 결말
    7. 꼭 넣어야하는 장면 및 상황

    이렇게 정한 다음 시작합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rainstre..
    작성일
    09.10.18 11:44
    No. 19

    큰 스토리...
    캐릭터, 그리고 갈등
    전체적인 역사배경
    에필로그의 엔딩 분류(세드, 해피)(개인적으로 세드 선호 ㅇㅅㅇ;)
    그리고 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09.10.18 12:23
    No. 20

    그냥 무작정 시작해서 생각나는대로 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오토군
    작성일
    09.10.18 15:03
    No. 21

    우선 모티브를 얻으면 간소하게 프롤로그분의 연표를 작성합니다. 그리고 엔딩을 몇가지 후보로 놓고 그 중 하나를 정해놓지요. 그 다음에 여러가지 시놉거리들을 끄집어 내 놓고 죽 정리한 다음 상황의 기복에 알맞도록 추스려서 에피소드 갯수를 정합니다. 그 다음엔 각 에피소드의 시나리오를 보충해 가면서 금주 연재분에 집중적으로 시나리오를 투자하면서 쓰는 식입니다. 중간중간 타 에피소드의 시나리오는 굵직한 사건들이나 장면들 소스만 써 놓아서 이전 에피소드 쓸 때 다음 에피소드에서 이 이야기가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느낌이 없도록 해야 하기도 하니까요.

    …식으로 하고 싶은데 잘 안되요.OTL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Delco
    작성일
    09.10.18 15:03
    No. 22

    소설을 쓰면서 나오지도 않을 설정들까지 모두 잡고 씁니다.

    예를 들어 그 나라의 민족성, 혹은 정말 나올리 없는 GDP 같은 것들도 말이죠.

    뭐, 정작 글을 쓰면서는 안 나오지만요.

    그럼에도 설정을 잡는 이유는 그런 게 없으면

    각 인물들마다 가지는 각기 다른 생각들을 만들어 낼 수가 없기 때문이 이유입니다.

    글을 마지막까지 다 준비하고 쓰는 군요.

    큰 진행 방향은 설정해 놓고 쓰고... 분기점이라고 해서 세세한 부분은 내버려 둡니다.

    그것들이 저도 모르는 반전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있죠.

    그런 재미로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미에크
    작성일
    09.10.18 15:08
    No. 23

    델코 님// 저와 같은 분을 드디어 만났습니다. ㅜㅜ
    저도 설정 진짜 아무 짝에도 필요없는 것까지 설정하는데 [현재 쓰고 있는 야구소설의 예를 들자면, 이름 한 번 나오지 않은 백업 선수의 키, 몸무게, 강점, 단점에서 사용하는 배트의 무게까지 정합니다...] 나중에 보면 쓸 데도 없다는...

    하지만 설정하는 재미도 있지요...헤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리안토니오
    작성일
    09.10.19 11:05
    No. 24

    전 그저 큰 틀을 잡고 마지막 모습을 생각하며 써 나갑니다. 일단 눈 앞에 놓여진 석재에 대뜸 망치부터 들이미는 꼴이랄까요. 이야기의 흐름이라던가 설정, 케릭터 등은 쓰면서 필요하다 싶은 부분에 만들어 넣어둡니다. 걸어가는 길을 잘 닦고 그 길에서 최대한 벗어나지 않도록 노력하는것이 제 방식이랄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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