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게임소설 복수자를 연재중인 달월입니다..
연참 대전에 참가중이지요..후훗..*(슬적 광고.)
문뜩 생각나서 적어요~ㅋ
1. 훈련소는 재원을 아껴야 한다.
다른 곳은 어떨지 모르지만 논산 훈련소 29연대(변을 먹였다 말하는 막사)에서는..
훈련소에 입소하면 휴지를 한두룹 줍니다.
그리고 훈련기간 5주 동안..(맞나? 기억이..가물가물하네..)
그 한 두룹을 가지고 모든 것을 해결 해야하지요..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다..
훈련소 교관의 목소리..
"화장지 두루마리는 총 XXX마디로 이루어져 있으니 하루에 4칸씩(8칸?)만 사용하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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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저는.. 훈련소 입소해 일주일동안 X을 못봤습니다. 신경이 예민한가봐요.(;;) 어떻게 버틴 것인지 모르겠다는.. 정말 X이 안마려운...(현재는 참으려해도 결코 참을수가 없는.. )
ps. 정말 4칸이면 충분합니다..; 너무 많이 뽑아 안쓰셔도 되요.
ps. 그런데; 전 훈련소에서 휴지가 많이 남아.. 너무 많이 빼껴서.. 저도 한 일주일간은 고생깨나 했던 것 기억이 생생합니다.
ps. 훈련소가면 휴지 잘챙기세요; 누군가 몰래 훔쳐갑니다..
자기 막사에서는 티나니.. 다른 막사에 가서 훔치지요 ㅡ.ㅡ;
2.계급에 위대함을 깨닫는다.
훈련소에서... 별 2개짜리 장군이 방문한다니...훈련도 안시키더군요.. 헐헐헐...
Only 작업.. 관물정리부터 시작해, 풀뽑기로..
전 이때 알았습니다.
아.. 계급이란 것은 이런 것이구나..
훈련 소장 원 스타도.. 투스타 앞에서는 기립으로 뻣뻣이 서야 하는거구나..
대단해..ㅡㅡ)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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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그래도 행복했습니다. 훈련 안받아서.. 대충 그늘진 구석에 죽치고 앉아 열심히 풀대신 노가리를 뜯었으니까요.. 투스타 짱! 계속 있어줘쓰면..했습니다(;)
3. 군대는 참으로 좁은 곳.
제가 생활을 했던 곳이 여단이라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자대배치 받고 열심히 일주일간 앉아 있었던 때의(뭐했더라, 그냥 열심히 앉아만 있었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입니다.
재 동기 4월 29일자 군번 하나가 상급 부대로 전입을 와 저희 소대로 전입을 대기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그는 소대 전입을 들어 오면서부터, 선임들에게 찍혀 있었습니다.
사정을 알고 봤더니, 그는 소대로 전입되기전 본부중대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곳에서 선임의 장난이 화가 되어 소대까지 그 소문이 퍼져 찍힌 것입니다.
그 장난이 뭔고하면 누워서 TV보기.
선임이 시킨다고 무조건 했다가 찍히기가 쉽상입니다.
너무 쉽죠.
사실 군대라는 곳이 남자들 만 있는 곳(여자 따아악! 하나있었음. 상사, 전역할때 상사달았으니.. 음..)이기에 갖은 음담 폐설이 난무하고, 한번 퍼진 소문은 삽시간에 퍼집니다.
오해라고 바로잡아주지도 않지요.
제 동기는 그것때문에 갖은 곤욕을 치루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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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저도 혼난 기억이 있는데; 저보다 약 3일 빠른 동기녀석과 같이 소대 배치 신고를 하는데, 동기보고 "너가 해야지"라고 한마디 쑥덕거림으로 인해 찍혀 1년을 넘게 고생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개자식.. 언제한번 보자~ 응?!)
4. 선후임이라는 이름의 해프닝.
육군.
한달을 텀으로 동기동창으로 지내도록 되어져 있는 저희 부대.
무슨 말이냐하면 5월 31일자 입대자와, 6월1일자 입대자가 선후임으로 나뉘는 기현상 존재한다는 것이지요.
재 동기와 한달 후임중 최고참이 그랬지요.
둘은 완전 앙숙이지요.
처음에는 그래도 선임이라고 잘 따르더니 짬좀 차니 열심히 기어올라 그를 자근자근 밟고 있더군요.ㅋ.ㅋ.
자근거려질만 했죠.ㅋ. 하루 후임인데, 선후임으로 나뉘어, 갖은 설움을 받았다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부아가 치밀겠어요.ㅋ.
청소, 작업, 근무, 등등...
재 동기녀석은 전역할때가 돼니. 후임 녀석 얼굴만 보면 도망다니더군요. 물론 후임 녀석도 동기놈 쫓아다니느라 바뻤구요..ㅋ.ㅋ.
둘다 병장인데; 누가 뭐라그러겠어요.ㅋ. 둘다 말년에; ㅋㅋㅋ
PS. 저는 못된 시어머니놀이는 안했고, 말리는 시누이 놀이만 했습니다..;
5.
6.
7.
등등번은 여러분이 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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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와서 뎃글 봐야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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