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 올라오는 수많은 판타지 중에 부족한 제 작품을 정규연재하려고 합니다. 실제로 쓰인 기간은 고등학교 3학년때부터 대학교 2학년까지 1부가 쓰였으며.. 문피아 분량 기준하여 약 80여화 정도 됩니다. 군에 있는 동안 2부를 구상하였으나, 먹고 살기에 바빠서 수년을 후딱 보내고, 직장인이되고 결혼까지한 유부남이 되서야 2부를 다시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공을 들인 글인 만큼 작품의 수준도 높았으면 하지만,
나이가 든 지금 보면 약간 좀 그렇습니다. ^^; 하지만, 2부에 들어서 좀 더 하고싶은 이야기를 더 할 수 가 있어서 좋네요.
제 소설의 컨셉은 간단합니다.
판타지세계관이긴 하지만, 우리와 똑같은 생각을 가진 주인공들이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계로 넘어간 현실세계 주인공 같은 것은 아닙니다.) 오늘날 많은 판타지 작품들을 보면, 지나치게 가벼워져 몰입감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검과 마법이 난무하고, 주위의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전쟁중이거나 마왕과 드래곤을 상대로 위협을 겪고 있는 나라에 살면서 사람들의 삶이란 현실도피에 가까운 수준인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최대한 그러한것을 배재하려고 했습니다. 검이 나오고 마법이 나오고, 용도 나오고, 전설이나 운명도 나옵니다. 그러나 먼치킨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저 사랑하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입니다.
물론, 그것이 잘 되었는지는 읽어주시는 분들이 결정할 몫이죠.
확실히 처음에 목표했던 것은 1부에서의 결과는 만족 스럽지 못했습니다. 저도 어려서 그랬었던 걸까요 ?
특별히 특이한게 있다면 처음에 마법명과 사람이름은 성경에서 따왔다는 정도 ? 성경 낱말 사전을 토대로 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뜻이 맞도록 노력습니다. (그렇다고 기독교적 사상이 녹아들어있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면, 힘내서 올해안에 2부를 끝내보는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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