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기본적인 장르는 판타지입니다. 중세시대를 생각하시면 아주 편하시겠네요.^^
기사들의 은백의 갑옷과 적을 베는 새파란 칼날, 고대 유적에 관한 탐험,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 아주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는 시대랄까요? 그래서 사람들이 판타지를 통해 그것을 느끼고 싶어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듯이 사람을 구하는 멋진 기사가 있다면 사람을 해치는 암살자도 있는 것이겠지요. 타의에 의해서든 자의에 의해서든 사람을 죽이는 암살자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9세의 소년. 8살 때부터 타인에 의해 검을 잡았고 그 청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본문 중에서>
그의 몸에서 차가운 이물질이 드리워져 나왔다. 붉은 생명의 상징과 함께.
심장은 미친 듯이 조각이 나는 듯했고, 눈에는 텅 비어 버린 듯 그의 모습도 나의 모습도 없었다.
단지 나의 눈에는 눈물이 뜨겁게 나의 뺨을 적셔 내렸다.
그렇게 죽어가는 데도 그 녀석은 표정 하나 바뀌지 않고 나에게 미소를 지었다.
“당신에게서 난 추억이 될까요. 아니면, 기억이 될까요?”
모든 소설에는 작가가 있듯, 모든 소설에 독자가 없다면 그 소설들은 완성될 수 없습니다. 문피아에 계신……. 아니, 지금도 글을 쓰시고 계시는 모든 분들에게 독자도 많이 생기고 잘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비를 부르는 노래’도 많이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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