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다가 보면은 늘 느끼는 거지만...
키보드가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통으로 배웠든 변칙(독수리 혹은 외계인)으로 배웠든지간에...
자판을 안보고 자기가 중얼거리는대로 모니터에 글을 쓸수 있을정도의 타자 실력을 갖춘분이
긁적이 아닌 두들기며 글을 쓴다는 것이 조금 무섭네요.
큰 줄기를 짜두고 편당 에피소드를 묶음으로 이어가는데...
쓰다보면 감정에 무너질데가 많네요.
두두두두 두들기다 보면...
예로 현재 비중은 없지만 나중에 비중이 생겨질 준비된 캐릭터가... 지금은 엑스트라로 가야하는데 지 맘대로 주연급으로...
카메라 각도가 오래가질 않나...
나도 모르게 렙퍼가 되버려서
이상한 소리나 하고...
의도하지 않던 방향으로 공항에 가야 하는데 어느새 항구로 가버린...
왜그러지?
일단 무엇을 쓰고자 마음을 먹었다면...
거기에 관한 사전지식을 답습하고...
세계관과 배경 캐릭터 거기에 마춘 줄거리 에피소드 등등을 치밀하게는 아니지만... 나름 구성을 하는데...
흥얼흥얼...
왜 그럴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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