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체역사 '비상'임)을 쓰신 유 호 님의 신작입니다.
쟝르는 밀리터리 물이지만 주인공도 없이 국가적인 전략의
흐름만을 나열한 일반 밀리물과 많이 다릅니다
대략 두 명의 주인공이 나옵니다.
한국 국정원의 해커 하나와 미국 교포 2세 출신의 레인져
이야기의 시작은 첫번째 주인공이 미국 매파의 북 침략의도를 대략적으로 기획한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암살시도를 받으면서 시작됩니다.
북한 침략의 빌미를 위해 북핵발전소를 파괴하려는 미정부 매파의
계략에 의해 nsa로 부터 지령을 받은 동양인으로 구성된 레인져팀이
(침투 당시엔 발전만 중단시키는 임무로만 알고 침투)
북에 침투하였다가 대량 인명살상이 예상되며 폭파후 자신들의 안위마져
확실치 않자 임무를 포기하고 귀대하다 NSA측에 의해 폐기처분되면서
혼자 살아남은 레인져 부대원의 복수전이 틈틈이 아주 멋지게
그려져 있습니다.
물론 한국 국정원 요원으로 출현한 최민석의 활약도 그에 못지 않죠
같은 원인에서 나온 두 가지 이야기가 서로 다른 배경에서 아주
맛깔스럽게 배치되어 전략전쟁 소설이자 심리 스릴러..그리고 특수부대원의 화려한 액션까지...아주 맛있게 버무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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