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신의 강림을 쓰신 쥬논님의 천마선을 읽었습니다.
천마선은 동서양의 술법사와 마법사 그리고 기사들이 나옵니다. 작가님이 서에서 말씀하시길 유라시아를 배경으로 만들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앙신의 강림에서 본듯한 독특하고 스피디한 전개, 그리고 먼치킨!
먼치킨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앙신의 강림도 그렇고 이 천마선에서도 절대로 거부감이 들지 않았습니다.
대충 줄거리를 이야기하자면 몰봄이라는 곳 근처 하이네켄이라는 성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커눌이라는 무서운 마왕과 그의 종자 겁쟁이 배리어스.. 배리어스는 커눌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을 하지만 결국 커눌의 뜻대로 모든것이 이루어지고 맙니다. 한편 지옥문을 열고 마왕이 나온 것을 동방의 곤륜산이라는 선인집단에서 알고 추격대를 보냅니다. 과연 추격대는 마왕을 막아설수 있을까요. 그리고 마왕의 다섯가지 권증과 25년전의 복수의 내막은 대체 무엇인가? 과연 배리어스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지..
앙신의 강림과 마찬가지로 많은 여자들이 등장하고 검은대륙, 로마와 비슷한 분위기의 토리아와 니스 등의 도시를 배경으로 스피디 하게 전개대는 이야기가 저로 하여금 11권까지 단숨에 읽게 만들었습니다.
중간 중간 억지로 보인듯한 부분이 역시 먼치킨 소설은 어쩔수 없나 하는 생각이 들게 했지만 11권(완결편)을 보면서 무릎을 칠수 밖에 없었습니다. 별 다섯개 중에 4개를 주고 싶네요.
앙신의 강림과도 연결이 되지만 굳이 앙신의 강림을 보지 못했더라도 천마선 자체가 하나의 작품 같군요.
천마선 감상기및 추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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