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8 朝光
작성
05.10.02 03:29
조회
563

이전에 몇번 추천의 글이 올라온 것을 그냥 무심히 보고 넘어가다가 어제는 어째 마음이 동하여 작품을 읽게 되었습니다.

작품의 첫부분에는 몰입도가 조금 덜하는 것 같았는데 갈수록 내용의 흡인력에 빠졌어는 도저히 눈을 뗄 수가 없어서 그냥 다이렉트로 쭉 50여편이 넘는 글을 5시간이 넘도록 읽고나서 마음이 움직여서 이렇게 글을 적게 됩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현대의 경찰이 돈만 밝히는 비리의 주인공인데 어느날 갑자기 평상시와 같이 부수입을 올리려다가 재수없어서(?) 죽게 되다가 같이 있다 죽는 사람이 이전에 행한 선행에 의해 시대를 달리하여 소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질 때 옆에 있다가 덩달아 같은 시대(당나라 시대)에 소생할 수 있는 행운 아닌 행운을 누리면서 무림의 세계에 발을 디디고 그로인해 좌충우돌하면서 점차적으로 죽기 전의 현대에서의 자신의 잘못된 사고와 행동을 조금씩 고쳐나가고 있는 중인 글입니다. 그렇다고 다 고쳐지는 것은 아니고 내면에 숨어있던 올바른 마음이 조금씩 드러나는데 평상시의 행동은 죽기 전의 개차반 같은 언행이 가끔 나오면서 웃음을 절로 짓게 만들기도 하죠..

이 작품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전체적인 내용상의 분위기가 홍콩의 드라마[심진기:尋秦記-古天樂이 주연인 작품]를 자연스럽게 떠 올리게 만든다는 점이죠..

(아..이 작품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네../ 대략적인 내용이 현대의 사람이 타임머신을 타고 진시황이 왕이 되기 전의 시대로 가서 진시왕을 도우면서 좌충우돌하는 내용이라는...가끔 가다가 현대적인 지식이나 상식을 이용하여 그 시대의 사람들이 깜짝 놀랄만한 것을 보여주어 위기를 해소하기도 하고...)

아무튼 작품의 내용에 비해서는 아직까지 선호작수가 많이 처지는 감이 있는 것 같아서 이 작품을 접해 본 사람들에게(선호작으로 선정 또는 조금 읽다가 자기 취향에 맞지 않아서 포기한 사람 등..)

이 작품의 선호도에 대해서 알고자 합니다...

과연 이 작품[박순경 무림을 가다 / 작가-운중행]을 접한 당신께서는 이 작품에 대해서 어떤 평가를 하시렵니까??

(참고로 주인공의 별호는 "경찰청장"입니다....)


Comment ' 16

  • 작성자
    Lv.15 벽계
    작성일
    05.10.02 03:32
    No. 1

    재미있다 한표! 가겠습니다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팬더마왕
    작성일
    05.10.02 03:36
    No. 2

    재미있고~ 기다려진다???? ... 한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그림
    작성일
    05.10.02 03:53
    No. 3

    정말 재밌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묘선
    작성일
    05.10.02 04:09
    No. 4

    자기 취향에 맞지 않아 포기한 사람 <- 저입니다 ;;
    이유는 순경이 무림에 가면..
    일단 차원이동이나 환생이겠지.
    가서 언어 적응으로 쪼끔만 버벅거리다가 산적들을 만나고 좌충우돌
    하다가 당연히 쉽게 고수가 되겠지. 를 제목에서 유추하여 읽지 않다
    가 추천 글이 많아지길래 혹시나 해서 읽어보았는데요...
    그냥 생각한 거랑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하여.. 한 연재분 세개?를 읽다가
    포기하였네요. (경찰청장을 별호로 사용하는 부분까지였는데... 그부분이 가장 실망스러워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윤사월
    작성일
    05.10.02 07:38
    No. 5

    원무//

    그뒤로 정통 무협의 길을 가고 있읍니다.

    운중행님 특유의 모든 것이 나옵니다.

    그것도 취향 차이라면 어쩔수 없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마법과검
    작성일
    05.10.02 08:52
    No. 6

    재미있다에 한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천지본
    작성일
    05.10.02 10:21
    No. 7

    재미있다에한표 편수가늘어날수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돌진
    작성일
    05.10.02 10:22
    No. 8

    원무님 운중행님 전작들을 한번도 못보셨나보군요..운중행님 전작을 한번이라도 보신분들은 운중행님의 진가를 알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돌진
    작성일
    05.10.02 10:24
    No. 9

    저도 만약 다른작가가 이런류의 글을 쓴다면 거부감부터 들테지만 운중행님 작품을 좋아하기에 충분히 기대했고 또한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방황하는
    작성일
    05.10.02 11:42
    No. 10

    저도 운중행님의 작품 좋아하는 사람중에 하나지만....
    초반 읽다고 포기한 사람중에 하납니다 ㅡ.ㅡ;;;
    조금만 참으면.....조금만 참으면....하다가 운중행님의 매력이 아닌 마력을 기다렸건만....박순경의 매력은.....빠져들질 못하겠더군요
    뭐....이번작품만 그러려니...하고 생각하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우야
    작성일
    05.10.02 12:20
    No. 11

    재미있다에 한 표.
    처음 읽다가 포기하신 분들께는 인내심을 가지고 다시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편수가 더해갈수록 운중행님의 진가가 드러나거든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노무림
    작성일
    05.10.02 14:03
    No. 12

    재미있다에 몰표 한표.

    무협의 철학은

    읽으면서 재미있고,

    대리 만족도 조금 하고

    간혹 잔잔한 감동(?) 또는 흠~ 하는 작은

    감탄사도 내뱉고.....

    이런 정도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우동공주
    작성일
    05.10.02 14:30
    No. 13

    재미있께 보고 있는데,...
    역시 별호는 아니다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광벽
    작성일
    05.10.02 16:22
    No. 14

    초반에 별로 흥미가 동하지 않아
    보다 말다를 반복하다 몇편 읽다보니
    엄청나게 몰입되어 몽땅 다 읽어버렸다는..
    저도 재밌다에 한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영준엄마
    작성일
    05.10.02 20:14
    No. 15

    저도 경찰청장별호 쓰는데 쯤에서 포기 했는데...
    다시 보러가볼까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록키
    작성일
    05.10.04 01:09
    No. 16

    저도 별호 경찰청장에서 접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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