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크라우프 작가님이쓴 소설 중 하나는 주인공이
일개 병사로 시작합니다. 물론 차근차근 권력과 세력을 얻지만
다른 판타지처럼 3년 5년만에 기연 얻고 아티펙트 먹으면서 되는 것
도 아니고 무려 ‘손자’가 다 큰 성인이 될때까지 힘을 길러 결국 왕이
됩니다...
같은 작가님이 낸 신간은 한 노예 소년이 명성있는 기사가 되기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역시 비루한 병사로 시작하지만 ‘천부적인 싸움의 재능’
하나만 주고 딱히 기연이 없습니다. 오직 몸 하나와 무기만으로 성장하죠.
노예나 천한 신분으로 시작하는 작품은 많습니다.
다만 주인공은 대부분 고대의 유물을 발견하거나, 타차원의
혼이 깃들거나, 전생을 각성하거나, 뭐 왠 미친 마법사가 공짜 개조를
해줘서 순식간에 타파하더군요;
혹시 주인공이 뻔한 기연 없이 성장하고, 낮은 지위에서 차근차근 올라가는
이야기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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