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담에 홍보글을 올리기는 정말 오랜만인 듯합니다.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얼마 전에, 메신저 첫 번째 에피소드를 끝맺음 했습니다.
사실 문피아에 처음 왔을 때 연재했던 것이라 그다지 새롭진 않으셨을 겁니다.
새로운 에피소드를 연재하기 위한 초석이라는 의미로 너그러이 봐주셨음 합니다.
일단 호러입니다.
한겨울에 읽는 호러! 이한치한으로 생각해주시길!
심령탐정이자, 채널러인 한미선의 활약을 계속됩니다!
그리고 제 서재를 들러보신 분이나, 선작을 하신 분들은 알겠지만
독자 분들에게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는 차원에서,
제가 연재하는 소설(말고도 제가 쓰는 모든 소설들)들 사이에는 연결고리가 있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충 이렇습니다.
[메신저]에 등장하는 곽 사장의 ‘폐차장’은,
[미드나이트 런]의 주인공들이 아지트로 삼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두 작품 사이의 시간적 배경은 내용상 시점을 기준으로 4년이란 차이가 있습니다.
즉, [메신저]는 2008년의 이야기이고, [미트나이트 런]은 2012년의 이야깁니다.
[메신저]의 여주인공 한미선의 나이 많은 남자친구이자 정신과 의사 구신도는,
[폐쇄구역]의 주인공 김창환과 막역한 친구 사이인 구영규의 막내 삼촌입니다.
또, [나는 살해당했다]에 등장하는 까칠한 무녀, 도화는
[폐쇄구역]의 주인공인 김창환의 나이 어린 막내이모입니다.
사실 위 내용들을 모른다고 해서 소설을 읽는 데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만,
그냥 이런 ‘코드’를 숨어있었구나, 하는 재미로 여겨주시길.
날씨가 쌀쌀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http://blog.munpia.com/imuuri/novel/3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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