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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 흑오조
작성
11.01.25 02:39
조회
2,827

작가명 : 이신

작품명 : 템페스트

출판사 :

정말로 오랜만에 감상문을 남깁니다. 간만에 게임소설을 읽고,

이 소설에 대한 평들이 너무나 궁금해서 왔는데, 아무도 아직 쓰지 않으셨더군요.. 그래서 제가 첫 발자국을 남겨 보겠습니다..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게임만이 일상의 전부였던 사회 부적응자 민혁

자살한 여자 친구의 복수를 하기 위해 연쇄살인을 하던 중

다섯 번째 목표물인 강현수의 함정에 빠져 체포되고

사형수로 20년째 복역하던 어느 날 찾아든 국방부의 기묘한 제안

수락하면 동료, 거절하면 사형!

"죽는다고? 내가? 그래. 죽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냥은 안 죽는다."

"내가 누군지 알아? 내가 바로 게임때문에 인생 조진.... ."

"혼자서 한 서버의 역사를 바꾼 커트코베인 님이시다!"

오작동으로 가수면 상태에 빠진 800명의 군인을 구하기 위해

군사훈련 프로그램 템페스트에 접속하는데

대장이라고 만난 놈이 쳐 죽여도 시원찮을 강현수라니!

인생 막장에 찾아온 두 번째 인생!

악연으로 어긋났던 두 남자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사실 작가님은 신예더군요. 솔직히 보면서 놀랐습니다. 글이 생각보다 매우 리얼합니다. 글을 읽으면서 생기는 궁금증도 논리적으로 잘 풀어 나가고요.

첫 시작은 1인칭 시점 즉 주인공 민혁의 시점에서 시작됩니다.

뒷 표지의 내용만으로는 사실 가벼운 소설이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심각합니다. 그리고 꽤나 현실적이죠.

미리니름을 하고 싶지 않기에 모든 내용은 말할 수 없지만, 그동안의 게임소설과는 분명히 큰 차별성을 갖고 있습니다.

군사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예를 들어 현실에서 핵실험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가상에서 핵실험을 실제 데이터를 가상에 적용할 수 있는) 템페스트에 접속을 하니.. 이게 왠건? 현대 전투쪽이 아닌 민혁이 초창기에 즐기던 판타지 게임이 모티브가 되어있죠. 그리고 서버는 계속해서 맵을 확장하고 npc가 아이를 낳고 증식과증식을 거듭하죠. 16의 법칙인가? 를 적용하는데 사실 머리나쁜 저로서는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습니다... ㅠ

아무튼 그들은 한번 접속하면 강제 로그아웃이 불가능한.. 즉.. 게임 속에서 죽으면 실제로 죽는.. 그런 상황에 처합니다. 게임속에서 능력을 각성하고 개인 먼치킨화라기 보단 파티전투의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각설하고, 저는 이렇게 느껴지더군요. 마치 영화처럼 느껴지더군요. 그동안 영화처럼 느껴졌던 소설이 전혀 없지 않았던건 아니지만 게임 판타지에서 이런건 처음 느꼈습니다. 영화로 잘만 만들면 흥행면에서도 승산이 있을거 같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 두서가 없는 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아무튼 일독을 권하면서.. 3권을 기다립니다.


Comment ' 17

  • 작성자
    Lv.97 경천
    작성일
    11.01.25 10:17
    No. 1

    영화론 너무 길어서 무리 ㅋㅋ그런데 정말 재밌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노독물
    작성일
    11.01.25 11:05
    No. 2

    저하곤 맞지 않더군요. 아니 소설 구조자체가 좀 이상했습니다.
    초반에는 주인공의 찌질함을 서술하듯이 본인이 과거를 회상하며 독백하는부분에서 시작하는데 냉소적으로 지나간 삶을 달관하는 늬앙스의 독백과는 달리 독백이 끝나고 현재시점으로 옮겨와도 여전히 찌질하더군요.

    주인공이 찌질함으로 인해 살인까지 하게되고 살인범으로 복역하는 와중에 자신의 획심 살인타겟 이었던 소위 국가대표라는 남자가 주인공에게 협력을 구하는데 그 협력을 구하는 전개가 아주 이상했습니다.

    국가대표가 주인공의 삶을 철저하게 가지고 놀고 파괴한것에 본인이 깊게 얽혀있다는걸 밝히며 "그땐 철이 없었지" 한마디에 주인공이 동감하며 살인까지 저지를정도로 막장으로 다다랐던 모든 갈등이 빵~하고 해소되어 버리는게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어처구니 없이 갈등을 해소하고 자신의 삶을 망친 원수라고 할수있는 남자와 찌질하게 협력해서 일을 해결해 나간다는 전개가 개연성도 없고 심정적으로도 동감이 가지 않아서 불쾌한 기분으로 책을 덥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노독물
    작성일
    11.01.25 11:18
    No. 3

    찌질한 삶을 살긴 했지만 자신이 만약 어떤 사람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낭떠러지까지 몰려 살인을 하게되고 감옥에 가게되었는데 세월좀 지났다고 그 사람을 용서할수 있겠습니까?

    게다가 인생을 망칠정도로 격렬했던 감정을 접고 원흉인 그 사람과 협력을 하며 살아간다는건 너무 비현실적이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흑오조
    작성일
    11.01.25 11:20
    No. 4

    노독물님이랑은 취향이 아니었나봅니다. 하지만 작가의 소재자체가 뒷표지에 있는 것처럼 원수를 다시 만나는서 동료로 출발해야하는.. 그런 아이러니한 상황에서 출발합니다. 그런부분을 개연성이라는 측면으로 말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미 주인공의 나이는 50대이죠.. 시간이 많이 지났고, 살인에 대한 후회와 세월이 그렇게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처음 주인공의 찌질함이라고 표현하시지만 저는 오히려 처절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현실에서 게임폐인소리밖에 못받고, 주인공 본인도 게임폐인이라고 인정합니다. 제가 볼때는 찌질함이라는 단어 선택부터 그냥 주인공 성격이 노독물님이랑 안맞는거 같군요.

    경천님 / 그냥 뭐 영화로 만들어야 된다! 이게 아니라 이야기 전개가 머릿속에서 영상으로 구현될 정도였다 정도였습니다. 저에게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흑오조
    작성일
    11.01.25 11:22
    No. 5

    노독물님 책에도 나옵니다. 살인에 대한 후회들이.. 노독물님이 판단한 주인공 성격과 제가 판단한 주인공성격이 핀트가 다른거 같군요..
    노독물님처럼 판단한다면 이야기 진행자체가 될 수 가 없겠죠..

    세월이 20년입니다.. 20년.. 4사람을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후회하고 반성하고 인정하려는 주인공의 캐릭터를 찌질하고 복수심에만 불타는.. 그런 캐릭터로는 저는 안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흑오조
    작성일
    11.01.25 11:24
    No. 6

    그리고 그 국가대표는 사과와 반성을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그녀의 딸도 알게되죠.. 어떤 감정일까요..? 이때도 복수심으로 점칠된 주인공으로 판단해야할까요? 살기위해서 선택한 군사작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노독물
    작성일
    11.01.25 11:34
    No. 7

    책을 읽어봤으면 아시겠지만 찌질함이라는 부분은 주인공이 독백할때 여러번 강조하는 본인의 성격 그자체로 책지면상에 여러번 강조되는 단어 입니다.

    그러므로 이책을 비하하려는 의도로 주인공 성격이 찌질했다고 근거없이 말하려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책에서는 주인공이 감옥살이에서 살인을 후회하고 자신의 삶을 구도하는 과정같은 자세한 묘사로 개연성있게 갈등이 해소되는 과정은 전혀 없었으므로 살인에 대한 후회와 세월이 주인공의 갈등을 해소시켰다는 그 결론이 납득안간다는겁니다.

    1권의 반정도 분량도 지나지 않았는데 주인공은 자신의삶을 망친 사람과 화해하게되죠.

    마지막으로 등장인물간의 갈등구조에서 개연성이 중요한건 당연한 소설의 기본요소 아닌가요? 아무튼 이책 보실때 납득안되는 갈등해소때문에 저처럼 불쾌하게 읽으시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니 내용 참고하시기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흑오조
    작성일
    11.01.25 13:53
    No. 8

    뭐 이제는 딱히 반박을 하고 싶진 않습니다. 수많은 막장드라마를 보더라도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니까요. 가끔식 소설을 읽으실 때 작가의 초기설정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초기설정이 마음에 안드는 건 그게 바로 취향차이라는겁니다. 초기설정에 대해서는 터치를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의 성격 환경 사건이 초반에는 개연성보다는 작가의 설정에 의해서 일어난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글을 쓰는 사람에게 이부분에 대해서 이래라저래라하는건 작가의 펜을 꺾는 행위와 같다고 보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찌찌봉
    작성일
    11.01.25 14:12
    No. 9
  • 작성자
    Lv.99 선위
    작성일
    11.01.25 17:00
    No. 10

    노독물님의 생각도 공감되어있는바입니다만, 작가가 말한바는 노독물님의 생각보다 한수위에 있다고 보겠군요.

    정말 세월이 약이라는소리도있습니다.
    한두해도 아니구, 20~30년이 지난 세월입니다.
    그세월이지나면 , 그떄일보다 현실의 부닥치는일이 더 급한거죠.
    30년동안 분노하기엔 인간이라는 자체가 망각의 존재아닙니까
    완전이 잊었다고는 할수없지만 그게 20년이 지나면 스물스물
    희끄레지죠.
    게다가 결과적으로 젊은 신체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인생을 망쳤다기보다, 그녀의 인생을 국가대표가 관여하긴했지만 자체적으로 망친건아니죠.

    주인공이 말한바는, 자신도 살인을 했고 잘한거없습니다.
    세월이지나면 철이듭니다.
    덧없다는것입니다. 다시 시작한 인생을 얻을 기회가왔고,
    국가대표의 진솔한이야기릘 통해서 지난날 안좋았떤 케케묵은감정을
    해소하는 이야기들로 이루어진 복선입니다.

    노독물님이 하신이야기는 그 단편만보는 선입견이 아닐까요?
    왜 이런행동이냐 말이안된다.
    라고 생각하시기보다, 세월을 지내보시면 느끼실수있을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11.01.25 23:52
    No. 11

    아.. 이 작품 예전에 연재할 때 읽어본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나름 재밌었던거 같은데 아직도 3권밖에 안나왔나요?? 출간이 늦어졌던건가..? 책방에 한번 가봐야 겠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허벌란
    작성일
    11.01.26 07:47
    No. 12

    읽어볼만 합니다
    대신..단두가지 거북한점은
    첫번째로 저기 윗분이 말한대로 자신을 구렁텅이로 떨어뜨리는데 일조를한 당사자와 팀을 같이 이루는데..좀더 자세한 심리묘사가 있엇더라면 하는 아쉬움이고
    두번째로 첫번째이유와 약간 이어지는 면도 잇는데..케릭터설정과 성격이 참 안맞아요
    내성적인성격,게임폐인,4명을 죽인 살인자,20년간의 감옥생활,나이 50대 기타등등의 설정을 가진 쥔공인데 ...팀을 이루면서 작전을 실행할때 가장 까부는넘이 쥔공이더군요..더군다나 자신을 망가뜨리는데 일조를 한 사람과 같은 파티에서...왜 이렇게 어설프게 케릭설정을 하는지 당체 이해가 안가더군요..작가는 자기가 창조한 케릭에 관심이 있는지 참 모르겟습니다
    암튼 그 두가지 빼놓고 읽을만 합디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흑오조
    작성일
    11.01.26 14:46
    No. 13

    허벌란님.. 뭐 첫번째는 그냥 다른 말안하고 두번째는.. 주인공만이 현 상황을 게임으로 가장 빠르게 인식을하고 행동을 한다고 할까요? 까분다는표현은 뭐.. 솔직히 저는 잘못느꼈습니다.. 굳이 이렇게 반박을하는건 다른 어떤분이 보실때 님의 댓글을 보시고 편견을 가지고 볼까봐 이렇게 답글을 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여루별
    작성일
    11.01.27 00:55
    No. 14

    알바고생한다 . .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흑오조
    작성일
    11.01.28 01:55
    No. 15

    아.. 알바아닌데.. 그냥 다른이들이 편견가지고 볼까봐.. 제가 재밋게 읽은 글을 추천했을 뿐인데. 그냥 다른이들이 편견가지고 볼까봐 일일이 답글을 단거뿐인데. 그렇게 말하시니 조금 상처받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wolfbee
    작성일
    11.01.30 11:19
    No. 16

    읽고 좋았던 걸 말할 뿐인데, 그걸 소위 말하는 '알바'로 매도하는건 볼 때마다 기분이 상하네요. 지나가다 그저 본 사람도 그럴텐데 흑오조님은 얼마나 울화가 치미실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훈서로
    작성일
    11.03.03 21:45
    No. 17

    아 이렇게 재미있는 소설이 반품이라니 슬픕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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