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현비
작품명 : 하룬
출판사 : 로크미디어
19권을 보니 여전히 고질적인 문제점이 보였지만(개념없이 개기다 화함내주면 깨갱... 정말 지겹다. 거기다 인터넷 검색하면 나오는 카페 정보를 세계 3대 조직이 모른다? 풋) 하룬이 현실에서든 겜에서든 리더가 되고 집단이 확장되는 점에서 인간적인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는 점이 가장 아쉽다
1.세류(?? 길드 길드장) 왈 "나좀 도와줘 성하나 차지하게"
이후 보상에 관한 언급이 전~혀~ 없이 같이 성 공략 이전부터 쌍둥이 자매들한테 봉 노릇하는게 거슬렸지만 그래도 그건 지혼자 덮을 수 있는 문제니 지가 손해보겠다는 데 머라 그러겠냐마는 지가 맨날 가족이라고 떠벌리는 대원들을 전쟁터로 몰아넣는데 아무 보상없이 친구라고 고고? 집단의 장은 고사하고 가족의 장도 못해먹을 넘이다(친구타령하며 보증섰다가 가족들과 같이 길바닥에 나앉을넘임)
거기다 제국하고 마탑의 의뢰를 하면서 얻은 정보를 다른 두 제국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그러면 앞서 엄청난 돈을 주고 의뢰한 제국하고 마탑은 뭐가 되나? 얘들은 등신이라서 돈주고 얻어가나? 적정수준의 돈을 받아야 앞서 돈준넘들이 억울하지 않다. 거래라는 개념이 있긴한거?
2.들러리 3고문, 티노
대장이란넘이 문제가 있으면 경험많은 노인네들이 챙겨주기라도 해야된다 근데 나름 굴러먹은 티노,딜런이나 이성적이어야 할 마법사들까지 "대장! 대장!" 타령이 더해가는거 말고는 쓴소리를 안한다
많은 것을 얻어가서 엄청 존경하고 가족같이 정을 느낀다면 위와같은 무개념짓을 할때는 지 목에 칼을 대고라도 말려야 될 것 아닌가?
맨날 한다는 말이 "대장이 정하면 우리는 따를뿐"이다 차라리 용병대말고 종교집단이라면 이해를 하겠다...
중간에 티노가 헤니에게 말한다 "들고 나가기는 쉽지만 나가면 다시는 못들어온다" 이 말을 자기와 친분이 있는 재수 4인방에게도 그대로 해주길 바란다. 자기에게 은혜(?)가 있는 데브론&홀 일당에게도 쓴소리 해주길 바란다. 본인이 직접 하기 힘들다면 고문들을 이용해서라도 막아야한다.재수 4인방은 조직기강 차원에서 마이너스고 홀네 집단을 넣는건 망해가는 친정 엄청챙기는 효녀 큰딸과 결혼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황녀 타령에 다들어먹는다. 최소한 성하나 점령해줘야 할거고 그 후 사후관리에 엄청 쏟아부어야 할 거다(애초에 얘들은 안등장하는게 제일인데 성 얘기가 나오니까 다시 기어나올거 같다-_-;)
3.하룬의 매력(?)
하룬의 경우 이야기의 큰줄기 즉 뼈대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말그대로 뼈대때문에 보는데 문제는 그 뼈대에 살이 엉성하게 붙었다는 점이다
하룬의 경우 주변사람들에게 맹목에 가까운 추종을 받는 매력있는 인물로 나온다 돈이나 이득때문에, 가진 능력때문에, 인간적인 정때문에 많은 사람이 하룬을 따른다(고 나온다)
이러한 매력을 읽는 독자들도 자연스레 느낄 수 있게 해야되지 않을까? 아다치 미츠루만화를 처음 봤던 시절, 누가 예쁜애지? 하다가 캐릭터들의 대사를 보고 얘가 예쁜애? 하면서 보던게 생각난다. 읽으면서 하룬의 매력을 느낄 수가 없으니 애들이 모여서 "역시 하룬대장!" 을 남발할 수 밖에 없는거고 그것은 짜증만 유발할 뿐이다.
4.여자에 약한 점
현실에서 쌍둥이자매에게 호구취급 당함(얘들은 하복부에 느낌이 안와서 그런지 막퍼주지는 않음)...
겜에서 초반에 홀한테 반함(중반까지 충실한 호구노릇)
홀하고 끝난뒤 헤니한테 약간의 느낌... 그후 헤니에게 정보(돈) 퍼주고(딴애들과는 달리 돈도 안받은걸로 기억)
이번 권에서는 슈퍼캡슐 달고 온 세류의 유혹에 하복부에 느낌 오니 무료로 성공략도우미.
결국 인간이 아니라 욕심이 없는경우(아리,벨,정령) 제외하면 모든 하복부에 느낌오는 여자들에게 호구노릇.
이 정도면 원숭이 뼛속에 호구근성이 박혀있다 할만하지 않은가?
5.결론
거래나 금전개념이 없고 여자에 녹는데다가 옆에 쓴소리하는 사람들도 없는 리더... 아무리 소설이라도 안말아먹은게 말이 안된다 이 상태로 대업(?)을 이루려면 어느정도의 먼치킨이어야 가능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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