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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tator

작성자
Lv.29 광명로
작성
11.03.04 14:05
조회
2,662

작가명 : 약먹은인삼

작품명 : Spectator

출판사 : 없음

(문장이 마음대로 입니다.)

Spectator 는 제가 초반에 맹렬한 추천을 하였던 작품입니다.

연담에서 제 닉네임 치시면 추천 몇 개 있는데, 그 중에서 Spectator 가 들어있습니다.(알아보셔도 됩니다.)

......그전에 <노인>이라는 작품이 있었죠,

재밌게 읽었습니다.

몇달 전에 저는 Spectator 를 보면서 저는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었다.

왜 이런 작품을 가지고 출판을 안 하신다는 거지?

이런 작품은 출판을 해야해!

그런데 요즘 Spectator 보고 있으면

음, Spectator 이 과연 시장에 나가도 될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제가 뭐, 출판사 일하는 직원도 아니고, 작가분과 친한 사이도 야닌데,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도 웃기지만, 그게 바로 팬(Fan)이 아니겠습니까)

전 Spectator의 평범함이 좋습니다.

전 Spectator의 사람 냄새가 좋습니다.

전 Spectator의 다른 게임 소설들과 다른 게임에서 벗어난 방식이 좋습니다.

그리고 현재 Spectator는 다른 게임 소설들과 똑같습니다.

주인공은 평범했습니다. 단지 미래에서 과거로 왔기에 미래의 선지식(주식 정보)을 알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앞에 수년의 경험(어른스러움)으로 또래와 다른 시선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평범한 게임소설들과 같은 느낌을 Spectator 지니게 되었을까요.

저는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잘못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약먹은인삼님의 필력이 워낙 좋아서 그냥 수긍하고 넘어갔는데, 애초에 게임으로 들어가서 다른 플레이어들과 똑같이 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그렇게 함으로 Spectator 는 자신의 특별함을 잃고, 평범한 게임 소설이 되었다.

그리고 현재,

Spectator를 보면서 저는 무척 심한 괴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Spectator의 뜻이 방관자라고 하더군요.

저는 생각하며, 글을 적습니다.

팬으로써,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Spectator를 바라보며,(돌이키면 현재 있는 분량의 2/3는 사라짐으로)

위에도 언급하였지만,

주인공은 게임이 아닌 주식으로 돈을 벌었습니다.

Spectator의 진행할 때,

주인공은 '신과 초월자에 대한 비밀을 알기' 위해서 보다는 '자신의 안위'를 위하여 [게임을 합니다.]

게임 해서는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플레이어가 되서는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Spectator가 되려면 게임에 들가지 말았어야 하는 것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단정적으로 적어서 죄송합니다.

이제 Spectator의 평범하지 않습니다.

이제 Spectator의 사람 냄새가 안납니다.(서규버스같은 연구소장, 아메바 사장, 1000억이라고 선생이 수업 중에 게임 이야기 하는 세상[이상적으로 아무리 1000억이 걸렸다지만 아이들을 가르치려는 열점있는 선생님이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역시 이상론보다는 세상은 현실이 중요하긴 하죠])

전 Spectator의 다른 게임 소설들과 다른 게임에서 조금 색다르지만 게임 플레이어 한다는 것에서 똑같습니다.

지금 와서 그런 생각이 듭니다.

(게임에 들어가지 말고 차라리 기업전으로 했으면 어떨까, 코리안 네트워크처럼 산업전, 기업전, 첩보전으로 갔으면 더 긴박한 게임 소설이 아닌 퓨전 소설이 나오지 않았을까,)

제 생각과 다른 분들 또한 적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마지막으로 현실에 게임 능력이 도입되는 부분부터 현재까지를 보며 작은 글씨로 적겠습니다.

............세계관이 폭주하고 있어!!!!!!!


Comment ' 16

  • 작성자
    Lv.1 꾸밈쟁이
    작성일
    11.03.04 14:17
    No. 1

    spectator는 방관자가 아니라 관객이란 뜻이지 않나요...
    악마와 초월자들의 비밀을 알기위해서는 new century에 들어가야 했고요.
    [어쩌다가 재수없게 걸려서 아메바 사장에게 붙들려 있지만 말이죠..]
    랭킹에도 들지않고 그냥 조사만 하려고 new century에 들어갔건만 인삼님의 억지력에 의해 점점 관객에서 멀어지고 있는 느낌도 들지만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렌싱
    작성일
    11.03.04 17:30
    No. 2

    다음 사전은 구경꾼, 관객; 방관자, 목격자 이렇게 나오는군요..

    겜임에 접속하는게 더 말이 되는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퓨전물이 됐으면 재미없을듯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1.03.04 18:29
    No. 3

    전 다르게 생각합니다 전 지금의 전개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많은 게임소설을 보았지만 게임소설을 이렇게 재미있게 본것은 처음입니다 게다가 지금의 전개는 이미 초반부터 예상된 전개라 할수있죠 주인공은 자신의 생명이 달린일인 초월자,악마 그리고 그 모든일이 벌어지는 new century 절대 간과할수도 없고 진실을 알고 어떤 위급한 상황이 와도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 게임을 할수밖에 없죠 spectator보고 있으면 이런 설명이 정말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new century는 초월자 악마같은 반신급 존재들이 만든것입니다 그들과 얽힐수밖에 없다는것을 이미 소설 초반에 암시를 하고있죠
    이상황에서 게임을 하지않고 전혀 다른방향으로 나갔다면 전 오히려 실망했을것이라 생각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흐물흐물
    작성일
    11.03.04 18:51
    No. 4

    엔터신공 좀 짜증남 그리고 저는 지금의 전개에 매우 만족입니다.
    그저 지켜보고 평가를 하거나 보는 것으로서 그저 끝나는, 더 나아가서는 비평 혹은 크나큰 박수를 남기는 '방관자, 관객로서의 자세는 이미 살짝 물건너 간것같지만요...(사실 주인공이 영원히 이 게임이 끝나지 않게 하겠다라고 마음을 먹은순간 방관자의 자세로서는 이미 끝난 거나 다름없죠)

    음 뭐랄까 근데 신기한게 제목과도 크게 괴리감이 느껴지지 않기도 하는데.. 자연스럽다고 해야하나? '주인공이 비록 직간접적으로 사건에 얽혔지만... 그래 심판 심판이 생각나는군요. 야구의 심판이나 축구의 심판이요. 지금 주인공의 역활과 딱 맞는 군요 '심판' 경기 자체에 끼어들지 않으나 그 행동 판단 하나하나에 흐름을 바꿀 수 있는게 바로 심판이니까요.
    지금 주인공이 그렇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해피용
    작성일
    11.03.04 21:27
    No. 5

    계속 방관자 혹은 관찰자 모드만 계속된다면 재미가 없어질거 같습니다.
    그래서 만족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서리바람
    작성일
    11.03.04 21:32
    No. 6

    일반적인 게임소설의 주인공격이 태진이죠. spectator라는 제목은 태진이를 대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나타낸 거라고 생각합니다.
    과거회귀에 엉겁결에 끼어든 주인공으로서는 태진이에게 비밀을 들키지 않으면서 초월적 존재들에 대해서 반드시 알아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주인공에게 가장 중요한 관찰대상은 태진이이고 그러함으로 제목이 방관자, 관객이라는 의미라고 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유세이
    작성일
    11.03.04 22:02
    No. 7

    기업전 같은 거 보고싶지 않습니다. 지금의 스펙터가 좋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WHeegh
    작성일
    11.03.04 22:05
    No. 8

    지나친 엔터 때문에 글을 읽어보진 않았습니다만.. 삭제대상 아닌가요? 내가잘못 알고 있는 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겨울도시
    작성일
    11.03.04 23:32
    No. 9

    엔터가 너무 많아.... 뭐 어쨌건 지금 전개 대만족이고 강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o마영o
    작성일
    11.03.05 01:09
    No. 10

    사람냄새나는 글도 좋겠지만,,, 지금의 전개가 甲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는 작가님이 주인공에게 능력을 주면서도 동시에 제약을 주고 있기에 균형감이 느껴지지만 나중쯤 가서.. 혹시나 지나친 파워인플레 현상 등으로 인해 재미가 반감되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현재의 균형감 정말 아슬아슬하면서도 좋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땅을먹자
    작성일
    11.03.05 01:19
    No. 11

    우선 소설에 주인공이 방관자로 구경하고 있으면 재미가 하나도 없겠지요. 방관을 할려고하더라도 게임에 접속을 해야. 보는게 가능하지요. 방관은 곁에서 본다는 뜻도 되지요. 게임에 접속하지 않는다면, 게임에 대해서 제대로보는것이 불가능하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1.03.05 02:29
    No. 12

    솔직히 출판안하는게 이해도 가는게..
    지금 spectator가 출판하면 우리가 알던 spectator가 맞을지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해저문
    작성일
    11.03.05 05:55
    No. 13

    게임을 접속하든 안하든 능동적인 모습이 보기 좋았지만 아메바에 잡혀 끌려다니는 것을 보니 답답함이 밀려옵니다. 시스템과의 격리를 요구해놓고 동업자가 되다니 무엇을 위한 거래인가요? 격리가 가능하면 포획도 가능할테고 이용만 당하는건 아닌지 우려가 됩니다. 주인공의 능력은 누구보다 우위에 있지 않나요. 초심을 잃어버린 주인공으로 보여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푸른솔내음
    작성일
    11.03.05 09:30
    No. 14

    해저문님이 생각하시는 바는 글을 다시 한번 정독하신다면 풀릴 의문이라고 보여 집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글의 내용보다는 제목에 더 집착하시는 모양새인데 글은 내용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견해입니다.
    후회만 남은 인생을 되돌려 새롭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게 되었는데 언제 끝날지 모르는 시한부와도 같다 생각되어, 주인공은 손 놓고 멍때리는 속편한 방관자로 남는 것을 선택하지 않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마천회
    작성일
    11.03.05 21:35
    No. 15

    글쓴분 말대로 이야기가 진행되더라도 딱히 평범하지 않은데요. 애초에 처음부터 전개가 평범했던것도 아니고 사실 요즘 저도 보면서 연재로 보아서 그런지 최근부분연재분은 살짝지루하긴하지만요. 그냥 글쓰신분은 기업첩보물을 보고 싶었던 모양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FirstSno..
    작성일
    11.03.06 20:47
    No. 16

    기업전때려서 성공한경우를 못봐서.. 다 이상한 전개..
    다 가우리님의 대한민국은 제외..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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