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신왕기
작품명 : 삼두표
출판사 : 파피루스
태초부터 함께한 대정령의 곁으로
어린 영혼을 보내리니
독수리의 날개를 타고 올라간 영혼
징조와 함께 돌아오리라
전사들은 춤을추며 영혼을 반길것이며
그는 위대한 전사가 되어 부족과 함께하리라
세상은 또다시 신왕(神王)의 전설을 이야기하리라!
"재생"(6권완)을 쓰신 삼두표님이 새로 내놓으신 작품입니다.
재생의 2부라 할수있겠죠.
하지만 재생을 안읽어도 전~혀 상관이 없는 2부입니다.
신왕기의 내용은 어찌보면 단순히 칼리가 자라나며 격는 성장이야기라 할수있습니다.
아이가 자라 소년이되고,소년이 자라 청년이되고,청년이 사랑을 하고,자신의 자리를 찾게되는...........
인간이 살수없는 마수와 몬스터의 천국 북부 어둠의 숲,그 숲에사는 사람들의 평범하지않은 일상사,그리고 칼리
어머니를 사랑하고 형을 존경하며 성장한 칼리는 자연의 품안에서 울며 웃으며 샤키라부족의 일원으로 그리고 전사로서 성장합니다.
그사이에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만,세상을위해서 검을 뽑은것도 아니고 무언가를 이루기위한(욕심)것들이아닙니다.
단지 대자연의 법칙안에서 순응하고 반발하며 자신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위해 울부짓고 눈물 흘립니다.
신왕기는 스케일이큰 이야기를 다루지 않았지만 무엇보다 커다란 이야기를 만들어 "전사 칼리"라는 이름을 가슴깊이 새겨놓습니다.
현재1,2권이 출판되고 연재본은 1부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저는 진정한 "전사의 함성" 을 들은 듯한 기분에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저는이미 재생과 신왕기에 푹빠져버려서 냉정하게 이작품은 어떻다고 말할수 없습니다만(콩깍지가 씌여서 ㅡ.ㅡ)일단은 강력 추천해야겠습니다.
그만큼이나 재미있는 작품이니까요^^
신왕기를 읽으신 분들은 재생을 읽어보시길,아니 읽으시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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