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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1 은걸
작성
12.01.28 11:27
조회
2,934

작가명 : 무영자

작품명 : 익사이터

출판사 : 드림북스

앞서 익사이터 짧은 감상글을 접하고 책을 읽게 됐습니다.

평소 문피아의 감상글은 책을 선택하기 전 제게 유용한 창구죠.^^

제목처럼 재밌게 읽었습니다.내내 익사이팅 하더군요~대신 앞서 감상글에서 지적 된 그런 류의(늑대 씨,고양이 씨,토끼 씨 등의) 대화체는 일부 까칠?까다롭게? 글 표현이 애매하군요... 아무튼 독서할 때 스토리 전개와 문장의 구성,표현력도 중요하지만  보다 디테일 한 면까지  깐깐하게 호,불호를 구분하시는 분은 으레히 있게 마련인 것 같습니다.취향 차이랄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우리님의 '폭풍의 제왕'을 재밌게 읽으신 독자 분들은 충분히 그 정도의 만족감을 누리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무영자님의 전작은 떠들석했던 영웅&마왕&악당이었죠.)

다만 평소 느끼는 아쉬움이 있다면 어느 분이 정성스레 감상글을 거의 평론가 수준으로 쓰시는 분이 있는 반면 ( 이 경우 보통 '평어체로 진행 합니란'서두가 대게 등장하는 편이죠.^^ 어떤 때는 너무 감상글이 길고,그 시각의 다양함과 깊이에 헉!이 글을 읽고 이렇게 까지 라는 나름 탄성을 홀로 조용히 삼키기도 해 봅니다.)

그런데 그에 반해 책을 읽은 후 수고스러움을 무릅쓰고 자판을 두드려 독자께서 읽으신 그 감동과 여운을 문피아 분들과 함께 하고픈 마음에 감상평을 올리시지만 평소 감상글을 자주 써 보지 않은 관계로

막상 머리속의 그 감동을 활자로 구현하기 힘든게 또 대다수 독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 또한 그런 것 같습니다.오랜만에 자판을 두드리려니 지금 산만하기 그지 없군요....(글의 문맥이 왔다 갔다 하는 군요..)

그런 연유로 호의로 감상글을 올리시지만 막상 너무 짧은 감상글과 아..이게 아닌데..좀 더 근사한 감상글을 올려 감동도 나누고 어려운 시장 형편에 작가분께도 일말의 도움도 드리고 싶은데 하면서 아쉬움을 삼키며 필력을 저주?하지는 않으신지요..(제가 그렇습니다..ㅜㅜ)

혹 저만 그런가요?

아...오랜만에 감상글을 올리려니 정말 막막하네요.그리고 갑자기 외부에 일도 생겨서 크게 죄송스럽지만 표지의 한 부분을 인용하려 합니다.(참고로 전체적인 줄거리의 흐름은 탄탄한 편이고 1,2권 까지는 복선을 깔아 놓은 유쾌한 모험담입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선정 지원 작품 『영웅&마왕&악당』의 작가 무영자가 들려주는 유쾌한 괴짜 이야기!

“이 몸은 분명 세계 제일의 추색탐험전문가입니다요. 왜냐굽쇼? 그야 추색탐험전문가는 세상을 통틀어 이 몸 한 명밖에 없으니 말입죠. 캬하하하!”

“그거, 세계 최악의 추색탐험전문가랑 이음동의어 아니에요?”

(오호! 컨테츠 진흥원이 선정 지원 했군요^^)

*역시 감상글은 제겐 넘사벽이군요..ㅜㅜ

작가 님 그럴듯한 감상글을 올리려고 결심했는데 용두사미가 된 듯 합니다.(쩝..이게 지능적인 안티인가...)그래도 오랜만에 저는 읽는 내내 익사이팅 했습니다.


Comment ' 3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1.28 13:36
    No. 1

    전 전혀 익사이팅 하지 않던데..
    모험물류는 원래 쥔공들이 괴짜인가? 비제이처럼..

    여하튼 취향차이때문에 별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요신
    작성일
    12.01.28 18:05
    No. 2

    대화문체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겠더군요. 저는 재밌게 읽었습니다. 영마악처럼만 가준다면 기꺼이 구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29 09:52
    No. 3

    비교적 탄탄하게 전개하시는 분입니다...다만, 제가 좋아하지만 마냥 좋아할 수도 없는 '베르사유의 장미'처럼 '영마악'은 좋은 소재와 적절한 전개에도 불구하고 감정이입이 쉽지 않아서 아쉽다는 느낌이 강한 소설이었습니다...

    '익사이터'의 경우에는 신경 쓴 책표지가 더 눈에 거슬리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기능성을 평소 최우선의 고려사항으로 삼은 제 입장에서 기껏표지정도에 했었는데...너무 눈에 띕니다.

    '아 멋진 남자(?)야...그러나...'
    성비에 좀더 신경써 주시고 불필요한 것들은 과감히 가지치기를 해서 너무 잘 쓴 소설보다는 읽기 편한 소설을 지향했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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