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환! 진유청! - 아름다운 세상

작가명 : 로토

작품명 : 귀환! 진유청!

출판사 : 뿔미디어

과거 회귀물은 이제 신무협에서 너무나 많이 선보여 그 나물에 그 밥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굉장히 독창적이지 않은 이상 작품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한정된 것을 잘 포착하지 못하고 쓰여진 작품들이 너무나 많죠.

보통 무협에서 과거로 돌아간다면 추구하는 것은 이 가지로 귀결됩니다.

힘, 명성, 부.

대부분 후회스런 삶을 살았기 때문에 더 잘 살아보려고 애씁니다. 필연적으로 힘과 부가 필요합니다. 명성도 좀 필요하죠. 그러한 것을 얻기 위해 애쓰는 동안 후회했던 인연들을 다시 잘 해보려고 애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작품들은 그런 것을 하는 도중 인연은 뒤로 밀려버리곤 합니다. 왜냐면 적이 너무 강대하거든요. 쎄지고 봐야해서 작품이 과거회귀물이 아니라 그냥 무협전이 되어버립니다.

그렇지만 이 작품은 비슷하면서 조금 다릅니다.

'정'이라는 소재에 아주 많은 부분을 할당하고 있습니다. 소원했던 형제와 부자간의 관계, 그리고 주변 인물들과의 인연을 무척 중시하고 있습니다.

문득 표지를 보면 제목 밑에 조그맣게 써 있습니다.

- 아름다운 세상 -

작품을 읽어본 저로서는 참 웃음이 나오는 문구입니다.

이야기 내내 낄낄거리면서도 무언가 흐뭇했던 것은 정이 흐르는 진가장의 모습이 정말 좋았기 때문일것입니다.

1, 2권 내내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따스함과 웃음을 원하시면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탈퇴계정]]

쩝

[풍화령]

귀환 진유청 1,2권 나왔을 때 바로 읽어보았습니다.
책이 나오자마자 갑자기 추천글이 범람하기 시작하더군요. 분명 재미는 있었지만 과연 이게 극찬을 할 정도로 재미있을까? 에 대해서는 솔직히 회의적입니다. 재미는 있지만 이래저래 열광할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고요.
그러다 어떤분이 감상글을 조직적으로 올리는 것이 아니냐고 하시던데 그 언급 이후 감상글이 삭제되고 한동안 뜸한 것이 사실입니다. 뒤이어 종종 올라온 다른 감상글도 굉장히 작위적으로 보이는 것이 사실이구요.
과연 진실은 어떨련지.
개인적으로 2권에서 흐름이 흐트러지며 무너질 징조를 보아왔던 저로서는 그리 추천하고 싶지가 않네요.

[이훈영]

풍화령님 말씀을 읽고 댓글을 답니다.
먼저 같은 출판사에서 책을 내고 있지만 글 쓰신 분과는 전혀 모른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 역시 너무 추천이 많이 올라와서 대체 뭐가??? 하는 생각으로 책을 빌렸습니다.

읽고 나니 추천이 과하지 않을 정도로 참 좋은 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많은 후배 작가들 모임이 있었는데 거기서도 귀환 진유청을 읽어보라고 했습니다.
덧붙여 이계 만화점 하고 시뮬레이터 정말 재밌다고 추천했습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를 감상글에서 참 멋지게 풀어주셨네요~

이전까지 나왔던 환생물과 차이점이 분명한 글이란 생각입니다.
혹시나 하는 말들로 작가분이 상처 받지 않았으면 합니다.

[gh*****]

그냥 잔잔하고 따뜻한게 좋습디다

[가네스]

개인취향입니다~^^ 저도 요근래 본것중에 말그대로 유쾌하게(재밌게)본책이거든요~ 거창한 목표없고 스케일 큰 적도 없고...그런면에서 신선하고 가족적인 면모가 따뜻하고 감동적이였습니다. 필력없이 스케일만 큰 내용에 비해 전 오히려 소소하게 재밌던데요. 전에도 댓글 달았는데 의외로 감상을 의심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듯? 암튼 전 재밌게 봤습니다.^^

[幻龍]

저 같은 경우는 아는 사람 추천 받고 봤는데...
어떤 의미로 대단히 흔한 양산형 리셋물이라고도 보여집니다.
하지만 보통 양산형이 가지는 재미없음은 아니더군요.
재미있었습니다. 뭔가 좀 다르기도 했고요.
그거 때문에 다른 리셋물에 질린 분들이 올린게 아닐까요?

[모노레]

이 책은 꽤나 호불호가 심하죠

[나라장터]

문피아 추천글이 있길래 봤다가 지뢰밟았죠.
속으로 난 성인이나 니들보다 나이 훨씬 많아!
라고 소리치면서 겉으로는 애.. 그것도 찌질...........호
불호가 심듯.

[서희(曙曦)]

아,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잔잔하면서도 유쾌했죠. 형님과 사이좋은 모습도 흐뭇하고. 친구 코 닦아 주는 모습도 어찌나 귀엽던지. 하루 빨리 3권을 보고 싶습니다...!!

[크림]

전 재밌게 봤는데요. 잔잔하고 귀엽고. 아이들이 올망졸망 노는 것도 좋았습니다. 성인이 되면 글쎄요??

[유골]

이글은 리셋물입니다.
과거로 돌아와서 미래를 바꾸는 내용이죠.
문제는 주인공의 나이가 몇이냐 하는것이죠.
30대나 40대의 주인공이 꼬맹이들과 노는 내용의 책인데.
전 추천 보고 읽었다가. "이게 뭐야!" 이랬습니다.
정신연령이 완전히 리셋해 버려서죠.

[구어체고수]

재미는 있는데.. 너무 오글거립니다.
아기자기한 면은 좋지만..
제발 그 오글거리는 말투좀..

그래도 이제 좀 컸으니 그런 말투는 안나오겠죠.

[안타까움]

그럭저럭 퀼리티 있는 무협동화

[Ordinary]

저도 구어체고수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재밌긴 한데 너무 오글거리는 말투가 걸리더군요

1, 2권까지 재밌게 보긴했습니다

중요한 건 3권부터겠죠 1,2권이 재밌는 책은 많지만

그 이후에도 계속 재밌는 책이 드물기 때문에 ..

[glm]

어떤 감상은 극찬이고 어떤 감상은 비판 일색이더군요.
하도 궁금해서 읽었는데.. 허구헌날 비슷한 소재더라도 잘 버무리면
꽤 맛깔날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젠 그 뒤가 문제..

[쭌님]

극찬은 좀 아닌 것 같던데. ㅋ

[비온뒤맑음]

강렬하지는 않지만 은근히 끄는 매력이 있어서 좋더군요. 요즘 본 책들중에서 재밌다고 느낀 건 진유청과 시뮬레이터, 샤피로 뿐입니다...

[벽암(碧巖)]

저는 분명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감상글이 조직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이걸 뭐라고 해야하는지 원..
자신의 취향과 맞지 않다고 감상이 올라오는 걸 이해못하겠다라고 하신다면 누가 감상을 올릴수 있겠습니까?
진짜 취향이 맞지 않으시면 그냥 자기 취향이 맞지 않다고 말하시면 됩니다. 그런걸 가지고 마치 책을 팔기 위해 조직적인 움직임이 있는것처럼 말씀하시는건 저같이 재미있게 본 사람들이 작가님 알바라는 말입니까?

작품에 대해 안좋은 소리는 나는 이러이러해서 재미없었다라면 충분합니다. 그정도만 해도 저같이 감상란을 통해 정보를 얻어 책을 보시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의사가 전달됩니다. 굳이 무슨 음모론같은걸 제시해서 작가분 상처 받게 하고, 재미있게 본 사람들 바보 만들지 않아도 말입니다.

[Judi]

일보신권 처음 볼때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까.. 아기자기 하게 재미있게 쓰여졌구나.. 초반에 열풍은 지나가는 바람일지도.. 앞으로 구성을 얼마나 잘 짜느냐에 따라 초반의 재미를 유지할수 있을지 용두사미로 끝날지가 결정날듯.

[불완전연소]

읽을만 하지만 오글거린다는 감상입니다. 주인공 정신연령도 너무 어리고, 주인공의 무슨 말이나 행동 하나면 주변 인물들이 오오! 하는 것도 유치하고요.

[인공마법사]

심히 낚인 기분..

[핏빛늑대]

이런 댓글들 좋은데요. 다양한 감상이 잘 녹아 있네요. 뭐 저는 비추입니다만.. 이유는 무당파, 개방 기인 나올때 부터 개념이 없어져서..

[앙제]

저도 나름대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흔한 귀환 무협물로서 드물게 가족애를 무기로 써서 그런지 흥미있더군요.
하지만...2권을 다 읽고 난 뒤 느낌은 '3권은 웬지 모르게 흔한 무협물이 될 것 같다..'라는 겁니다.
2권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3권부터 더욱 심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해피용]

저두 강추까진 아니더라도 괜찮은 추천 정도를 하고싶습니다.

솔솔한 재미가 있더군요.. ^^

[별작]

추천글이 많이 올라와서 읽어봤는데...
재밌더군요. 추천합니다.

[가네스]

뭐니뭐니 해도 3권이 나와봐야 알듯 사실 저도 1,2권은 재밌게 봐서 3권이 기대되는 한편 불안하기도 하거든요.^^

[이씨네]

무지 재미있던데..2권말에서
비뢰더 삘이 나오면서
불안,조마조마...

[청룡방123]

뭔가 어마어마한 음모나 호쾌하고 전율스러운 전투장면
이런거 기대하시면 실망하시겠지만, 나름 아기자기하고 유쾌합니다.^^
다음권도 기대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