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 6~7년 만에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되고있는 진가도를 보고..
오랜만에 설레임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 와 동시에 두려움이 문득
느껴졌습니다. 진가도 1부 로 조기 종결된것은 진가도를 읽으신 분들은
아실꺼같습니다. 하지만 제입장에서는 백준작가분의 초작인
초일과 송백 1부 와 같은느낌을 받았기때문에 조기 종결 시킨
청어람에 대한 원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청어람 입장에서는 어쩔수없었을듯..
그리고 시간이 지나
진가도에 대한 내용이 점점 잊혀지고 백준 작가님은
차기작을 쓰셔서 책으로 내놓으셨죠. 그리고 또 다시 시간이 흘러서
어떤분 이 카카포오페이지에 연재되고있다는걸 아는순간 저는
다급히 핸드폰으로 봐서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딱 보니 진가도라는 이름 앞에 2부라는 제목을 본후 저는 환희와
망설임을 느꼈습니다.
환희의 내용은 드디어 나왔구나. 잊혀지고 있던 진가도가 나왔다는 사실이였고
망설임을 바로 송백 1부에대한 감동을 벗어나게한 송백2부의 내용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송백 1부는 아직도 맨 마지막 대사가 생각이 날 정도로 기억에 남는 명작이지만
2부에서는 송백 급전개와 하나둘씩 벗어나는 설정을 보고 난후 탄식이 흘렀습니다.
또한 1부의 명대사에 맞지 않게 일부다처제...라는 전개로 인해서
그때의 저는 그냥볼만했다고 생각이 들었지만시간이 흐르고 난후..
별로였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송백이라는 그인간의대한 보상이라고
작가님이 의도였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송백이라는 사람의 단 하나 뿐인 사랑을
망가트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흠흠..개인적으로 송백2부를 다시 썼으면 좋겠다는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송백2부라는 것때문에 진가도2부를 보기에 꺼려했으나
며칠동안 진가도 향기에 빠진 저는 결국엔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연재분까지 봐서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됩니다.
생각 보다 빨리 일어난 진파랑은 잠드는사이기연을 얻게되었고
일어나서 회복이 다되자
자신의 구해준 여인들의 사부에세 세가지 조건을 이루어달라는
말에 동의 했고 첫번째 내용을 이루기 위해서 천외성이라는 곳으로가서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내용입니다.
지금 그 연재분까지 본 제 감상평은 아직 초반이지만 좋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전개도 빠르면서 그 빠른 전개 도중에
마지령에대한 마음에 갈등하는 진파랑의 모습에 정말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진가도에 대한 재미를 느꼈다고 할까요.
좋아요. 이런전개.. 후후후...
하여튼 장작 6~7년만에 진가도2부가 연재되고있습니다.
카카오 페이지에서 연재하고있으니 나올때마다 연중할 걱정이 그닥 없는거같아서
마음 놓고 볼수 있어서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미리 보기가 나온다면
결제라도 해서 볼수있을텐데.. 그게 아직 없는거같아서 이쉽습니다.
부디 진가도 2부는 송백2부처럼 되지 말고 백준작가님이 글을
잘 이어가면서 쓰면서 대미를 장식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백준작가님 이제라도 진가부2부를 연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엄청나게 긴 시간이였습니다.
부디 설정 파괴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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