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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기, 조금 아쉬운에 덧붙여

작성자
Lv.80 적포꺵판
작성
09.12.23 15:08
조회
1,969

작가명 : 강승환

작품명 : 전생기

출판사 : 로크미디어

전생기, 감상란의 이슈화~!

저도 감상란에 글을 올렸지만, 약간 이슈화가 되는 듯해서 글을 한번 올려봅니다.

왜 전생기가 이슈화가 될까?라는 약간의 분석글 정도 되겠네요~!

=======================================================

제목 : 왜 전생기라는 작품이 이슈화가 되는가?

-------------------------------------------------------

아래 글을 써내겨가기 위해 미리 한 부분을 정하고 내려갑니다.

     전작 : [재생 인터넷 연재본, 재생출판본, 신왕기 출판본]

여기서 전작이라함은 자하르와 칼리가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작품에 한해 그렇습니다.

-------------------------------------------------------

미리 밝히지만 이글은 논쟁을 위한 글이 아닙니다.

작품을 읽고나서 생겼던 아쉬움과 다른 분들께서 감상란에 올리시는 글들은 보고

나름대로 생각해보고 왜 이슈화가 되었나?라는 생각을 했기에 시간을 내어  올린 글입니다.

따라서 오 이런 생각들도 있을 수 있구나~!라고  가볍게 읽어 주세요~!

=======================================================

1) 상대적인 기대치(?) 미달 문제

=>

가장 큰 원인은 전작을 읽으신 분들이 이 작품을 기다려왔던 건, 전작에서 던져둔 수많은 떡밥(?)을 이 작품을 통해 해결될거라 바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작품에서 몇몇 떡밥은 해결되었으나(짐작은 했지만 자하르가 칼리다 뭐 이런 거), 수 많은 떡밥을 해결해 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독자들의 기대치가 상대적으로 높은데 기대에 부응하는 내용이 없기 때문에 아쉽거나 실망, 혹은 씁쓸함이 느끼실거라 생각합니다.

2) 제목에서 느껴지는 전작과의 연관성

=>

작품의 제목은 전생기입니다.(구를 전자를 썼지만), 한글로 써있고 한자를 해석하지 않고 바로 본다면 (소개글도 자하르에 대해 나와있지요) 전생기이니 자하르의 전생에 걸친 내용이라 지레 짐작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전작을 읽으신 분들은 오~! 드디어 수많은 떡밥이 해결되고 달랑 세권이기에 짧을 지라도 신왕기 2부격이나 신들과의 전쟁 뭐 이런 정도가 나올거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개글에서 볼 수 있듯이 끝없는 인과의 그물 등등이 나오기 때문에 지레 짐작하기 쉽지요~! 그렇기 때문에 전작과의 연관을 뗄 수 없게 하고 있는 셈입니다.

3) 독자들이 느끼는 전작과 이번 작품의 상대적인 큰 줄기가 같다고 생각한다라는 점

=>

비록 작가님께서 다르다고 밝히셨으나 전작을 읽으신 분들은, 큰 줄기(주인공 등)는 독자들이 읽었을때 다른게 없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물론 내용적으로는 작가님께서 밝히신 바와 같이  다릅니다.

그러나 독자는 작품의 내용을 다 기억하지 못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전작들이 세상에 나온지 꽤 되었으니 작품의 세부내용까지 다 기억하지는 못합니다. 다만 큰 줄기 혹은 주인공이 어떠어떠하더라, 배경이 되는 세계관 등, 그리고 작품을 읽었을때 느꼈던 감정들을 기억하지요. 물론 다시 읽으면 새록새록 기억할 겁니다. 그러나 전작을 신나게 읽고 강렬하게 기억하시는 분들은

전생기  = (재생 인터넷 연재본 + 재생출판본 + 신왕기 출판본)*수정

이라고 생각할 요소가 많다는 점이겠지요~!

물론 저처럼 이렇게 글을 올리는 사람도 있겠구요

여하튼 읽고 나서 느꼈던 감정적 내용이 전작과 비슷하다는데 느끼는데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4) 그럼 전생기 자체만으로 독자의 관심을 이끌 수 없는가 ?

=>

  단언컨대,  아닙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감상란에 이슈가 되었겠지요~!

전생기 자체만 보자면 충분히 독자의 관심을 이끌 수 있습니다.  자하르가 펼치는 거침없는 행보, 섭리를 거부하고 자신만의 운명을 개척하려는 의지, 흔히 생각할 수 없는 세계관 등등은 독자를 즐거움에 빠지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다만, 전작을 읽으신 분들의 반응은 감상란에 나와있으니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

5) 그럼 도대체 뭐가 문제인데 그러는가?

=>

이에 대한 대답은 위에 잘 나와있습니다. 판단은 위의 글을 읽으신다면 잘 판단하시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제라기보다는 작가님께서 보시는 작품의 눈과 독자들이 보는 눈이 다르고, 전작을 읽고 느꼈던 독자들이 갖는 기대치에 못 미친 내용, 그리고 작가에 대한 애정 뭐 이런게 복합적으로 작용해 감상란에 수많은 글들이 올라오지 않나 라고 생각해봅니다.

=======================================================

결론,

=>

간단합니다.

작가님께서는 좋은 글을 써주시는 것이고, 독자는 그 작품을 재미있게 읽는 거겠지요. 그리고 이러한 감상란을 바탕으로 작가님께 수많은 피드백을 받으시고 더더욱 좋은 글을 쓰시는 겁니다~~! 그러면 독자는 행복한  글을 마구마구 읽을 수 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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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발(1)

혹 읽으실지 모르겠으나, 작가님께 부탁드리는 마음으로 뱀발(?)을 붙여 봅니다.

전작을 재밌게 읽었던 독자로서, 애타게 신왕기 2부격이나 자하르가 싸울 신들(?) 암튼 그런 내용을 가진 좋은 작품이 빨리 세상에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뱀발(2)

열왕 다음권은 언제 나올까요?? ^^;;;;;

암튼 추운 겨울날 항상 몸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Comment ' 4

  • 작성자
    幻首
    작성일
    09.12.23 15:31
    No. 1

    작가 서문을 읽었었다면 전생기가 재생 신왕기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을 텐데.... 전생기란 작품의 태생이 그러한데 태생을 부정하면서 작품을 논하는 것은 좀 거시기하군요...(이 감상글에 뭐라 하는게 아니라 그런 논란에 대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5 모노레
    작성일
    09.12.23 20:21
    No. 2

    이제 신왕기 2부는 이걸로 물건너간 이건 이거나름대로 재밋엇지만 신왕기와 재생출판본을 본 저로서는 전생기에 2부가 들어잇엇으면 하는바엿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면피용
    작성일
    09.12.24 17:08
    No. 3
  • 작성자
    Lv.43 호랭이담배
    작성일
    09.12.24 18:04
    No. 4

    강승환님 작품 정말 재밋죠. 보통 2,3번 보고 시간 지나서 볼꺼 없을때 다시 봐도 재밋죠. 문제는 연재본도 찾아내서 이미 2번이상 정독했다는게 문제네요. 연재본도 처음 봤을때 저~엉말 재밋었는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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