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명왕신세기전
작가: 우각
출판사: 드림북스
지난 주말춥고해서 놀러나갈까 하다가 책방에 들렸습니다. 신간코너에 가보니 명왕신세기전이라는 책이 있있었습니다 . 처음에는 무심코넘기다가 작가부분에 우각님의 이름이 쓰여 있길래 명왕전기와 솔져를 떠올리며 대여해왔습니다
내용은 기존명왕시리즈와 비슷하게 복수를 위해 전장에 몸을담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현대라는 배경을 둔 소설은 잘안보는편이지만 솔져도 재미있게보았었고 우 작가님의 소설설도 개인적으로 취향이 맞아 믿고 보았는데 역시 여타 현대물하고는 다르게 몰입감이 장난아니더군요 특히 주인공이 힘을 얻는 부분이나 복수의 당위성 같은게 어느정도 물흐르듯 전개되어 좋았습니다.
다읽고보니 부제로 현세편이라고되었더라고요. 현재 주인공앞에 드러난것뿐이 아니라 더 큰위험이 있으리라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물론 기존명왕시리즈를 다본만큼 아쉬운점도있습니다. 솔져와의 연계부분에서 그렇게 느겼는데요, 솔져를 보면 큰위기가닥쳐올날이 십여년밖에 남지않았다고 했었고 완결부분에서 아들의 이름도 권이라고 기억합니다. 즉 신권이지요. 주인공의 이름은 신효니 신현의 아들이 아니겠죠? 물론 효가 동생이고 권이후에 태어난 아이라고할수있겠지만 일단 작중에는 설명이 없더라고요. 또한 새 명왕이 필요하단말도 와닿지않았습니다. 명왕가는 대대로 목숨을 아끼지않는 불퇴의 남자라생각했는데 단지 시대에 맞지않다는 이유로 그러기에는 좀 부자연스러움을 느겼습니다. 차라리 전작 주인공이라면 바이러스를막다가 힘이다해 효를 지키기위한선택이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아들이름도다르고.. 조금 아쉬웠습니다.
또한 솔져에 이어 언젠가쓰신다한 삼부로보았는데 전작과 시간의흐름이나 단체의 이름성향등이 조긍 매치가되지안는다고도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효가 일권에서는 음권을 익힐수밖에 없다고나왔는데 이권에서는 양권과 음권모두를 익혔다고나오는점이 아쉬웠습니다.
쓰다보니 전작을 읽은사람의 아쉬움이담긴 푸념이 되어버렸내요. 하지만 솔져랑 연계되는 부분과 음권양권 모두익혔다는 부분의 부자연스러움이 조금 아쉬울뿐이지 최근읽은 작품중에는 제일재미있었습니다. 다음권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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