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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졸 이강진1~7(完)[스포o]

작성자
Lv.1 gubu
작성
13.07.23 04:39
조회
12,497

작가:노경찬

작품명:포졸 이강진

출판사:로크 미디어

 

작가님께서도 제목을 잘 못 지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하신만큼 제목은 별로 였습니다. 작가님이 후에 잘 못지어서 이렇게 지었으면 했는데. 그 제목이 사제(師弟)였습니다. 상당히 내용과도 부합하고 맘에도 드는 제목이네요.

 

이 내용을 간단히 요약 하자면 곽노라는 어느 전쟁에서 퇴역한 군인이 여행(?)을 떠나다 오늘날로 치자면 싸이코 패스인 어린 아이인 이강진을 만나게 됩니다.

곽노는 전쟁에서 사귀었던 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또한 싸이코 패스이기에 그에게 들은 이야기를 토대로 이강진과 그의 아버지에게 고칠 방법이 있을것 같으니 나에게 맡겨 달라고 하고 그의 아버지도 밑져야 본전이다.라는 생각에 맡겨줍니다.

이렇게 퇴역 군인과 싸이코 패스인 아이는 사제지간이 됩니다.

강진이의 살욕 본능을 억제 시키기 위해 좌충우돌 하지만 왜 하지 말아야 되는지는 이해 시지키 못 하게 됩니다.

그러나 소기의 성과로 강진이는 남들에게 인정 받음으로써 기쁨을 느끼게 되고 무술을 배움으로써 몸을 움직여서 살욕을 없애는데 약간의 효과를 봅니다. 허나 스승이 야매(?)라서 엉뚱하게 가르치지만 제자인 강진이가 워낙 기량이 출중해서 알아서 알맞은 길로 갑니다.ㅋ 이부분이 웃겨 혼났습니다.

그리고 다른 남들에게 인정 받는 아이에게 배우려고 하고 친구가 되게 됩니다. 

그래서 순수한 자신의 기쁨을 위해서 대인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게 됩니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칭찬을 받고 싶어서 장원에 급제도 하여 포졸대장이 되게 됩니다.

제목이 포졸 이강진인 이유 이지요.

포졸대장이 되어서 남들에게 인정받고 존경하게 만들기 위해서 나쁜놈들을 잡아서 넣고 하지요.

그뒤로는 읽어 보시면 더 낫을것 같네요.

 

이 글의 장점은 가독성이 있고 사제 지간의 훈훈하면서 유머러스 한 부분이 눈에 띄게 많아 웃음이 계속 난다는 점이지요.그리고 캐릭터들이 진짜 사람냄새가 나고 몰입이 심하게 되어서 강진이가 사고 칠까 조마조마해집니다.

단점은 내가 보기에는 없는것 같지만 굳이 뽑자면 제목이 안 어울린다는 점이 단점이라고 봅니다.

 

분명히 읽을 만 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꼭 한번쯤은 사서 보지는 않더라도 대여해서 보는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꼭 한번쯤은 일독 권합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7 악전고투
    작성일
    13.07.23 11:37
    No. 1

    제목이 이해가 안감.. 포졸이면 쫄따구인데 실제 직책은 고위직..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6 윤필담
    작성일
    13.07.23 18:30
    No. 2

    포도대장-기찰포졸-황궁포졸
    의 전직과정을 거칩니다. 그래서 결국 포졸이긴 하니까 제목이 이상한건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케이티스
    작성일
    13.07.23 11:42
    No. 3

    포도대장 하다가 기찰포졸로 이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게으른님
    작성일
    13.07.23 20:00
    No. 4

    집앞 대여점에서 빌려 2권까지 본 것 같은데 사라졌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3.07.23 20:19
    No. 5

    사이코패스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길들이는건 '덱스터'가 워낙 강한 인상을 심어놔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6 강림주의
    작성일
    13.07.23 21:58
    No. 6

    음,,,,,, 바람직한 방향이라 보기는 힘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7.24 20:24
    No. 7

    마지막 곽노의 임종 장면은 명장면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감명이 깊었습니다. 저 역시 일독을 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gubu
    작성일
    13.07.25 00:31
    No. 8

    저도 너무 서둘러서 7권으로 끝낸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마지막 곽노의 임종 장면은 명장면이라고 생각이 되고 맘에 드는 마지막 이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zzup
    작성일
    13.07.27 23:37
    No. 9

    그럭저럭 볼만은한테...... 달단위로 뽑아내야하는 장르소설 한편 쓰면서 범죄학에 대해 심도깊게 연구하기는 어려운게 당연하기는하지만, 주인공 성격에 대한 묘사가 뭔가 어설픈 느낌이었습니다. 독창적이진 않지만 나름 신선한 소재긴 했는데 2% 부족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낙시하
    작성일
    13.07.28 23:51
    No. 10

    이 글 보고 읽어봤는데 초반부는 매우 흡족했습니다. 사이코 패스가 무협에 있었다면 어땟을까, 그리고 사부의 그걸 고치기 위한 노력도 흥미진진했고요 하지만 그 후에 중반부 부터 결말까지는 초반부에 비해 많이 실망스러웠네요 윗분 zzup님의 말씀하신거처럼 심도깊은 연구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혹은 사이코패스가 저렇게 해서 고쳐진 사례가 없었는지도?? 중반부 부터는 일반무협의 양식이 섞여 뒤죽박죽이 된 아주 이상한 느낌이 드는 소설이 되어버렸습니다. 7권으로 짧게 끝난 탓인지 가문과 아버지의 복수와 아들과의 관계도 묘사가 많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었고요 , 왜 등장했는지 알수없는 스토리들도 있었고.. 이모저모 아쉬운 점이 많은 작품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좋은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인리븐
    작성일
    13.08.01 18:07
    No. 11

    7권에서 끝났줄은 상상도 못했드랬는데..ㅋㅋㅋㅋ 그게 좀 아쉬웠어요.

    아이도 좀더 크고 복수도 마무리 짓고 했음 좋았을것을..ㅎㅎ

    저도 안보신분 계시면 꼭 일독 추천합니다. 요즘 진짜 읽을거 없죠..ㅜㅡ.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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