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 회사에서 퇴근한 뒤 만화가게를 찾았다. 점심시간에 고무림에 접속한 뒤 <군림천하 12>가 나왔다는 글을 읽었기 때문이다. 헌데... 우리 동네 만화가게엔 <군림천하 12>가 없었다. 주위 만화가게를 훑었지만 없었다. 대여점도 돌아봤지만 모두 대여되고 없었다.
할수없이 양정으로 나갔다.(난 부산에 산다....) 오랜만에 단골 만화가게에 갔다. <군림천하 12>가 있었다. 바로 빌려 읽었다. 읽고나서..... 울뻔 했다.
회사에서 쌓인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걸 느꼈다. 사제를 위해 살계를 여는, 구대문파와도 맞서려는 그에게서 진정한 사람의 향기를 느꼈다. 아... 무협은 진정 어른들의 판타지인가 보다....
이 글을 쓰려는 욕구를 이기지 못해 고무림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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