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림천하 군림천하 참 여러군데서 들었습니다.
제가 감상/비평방에서 제일많이 본글이 군림천하인것 같습니다,
저는 얼마전에야 간신히 군림천하를 빌릴수있었습니다.
학교근처에 책방이 새로 생겼길래 들어가 봤더니 군림천하가 떡~허니 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
(학교가는 길이엇습니다.)
그래서 얼른 1~2권을 빌려서 선생님의 눈을몰래 피해 봤습니다.
오~ 이거 괜찮은데 하는맘에 간크게도 입학한지 얼마되지도 않은 신입생이 쉬는쉬간에 담을넘고 책방에가서 11권까지 빌려 학교종이 치기 전까지 다 읽어버렸습니다.
수학시간에 걸렸지만 몇대 맞으니 돌려주더군요.
다읽고나니 뭔가 가슴속이 허전한게 이건 분명 물건이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과연 이게 재미있었나 라는 의문은 같지않을수 없더군요.
저도 5학년때부터 갈고닦은 6년 무협인생(여기분들에 비할바는아니지만)이런 생각이드는건 처음이더군요.
1권을 넘가면서 11권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때까지 이 찝찝한 감정은 도대체 무어란말인가~
저는 그날로부터 일주일간 이찝찝한 뭔가 말로 표현할수없는 것을 가슴에 담고 생활 해야했습니다.
오늘 책방에가보니 군림천하 12권이 떡~하니 놓여져있더군요.
순간 망설였습니다.
저걸보면 또 일주일의 시간을 저번처럼 보내버리면 어찌하나 하는 생각에 저는 굳은 결심을 하고 완결이 나오는날 한꺼번에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어긋나버렸네요.
군림천하 분명 잘쓴 작품입니다.
저의 짧은 소견으로도 대작이라고 할수 있을꺼같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보는순간 내또래의 아이들에는 잘 맞지않다.
이것은 어른들을 위한 무협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비록 어른무협 애들무협 따로있는건 아니지만 요즘 신무협의 눈을 맞추고있는 청소년여러분 들에게는 별로 권해드리고 싶은 소설이 아니라는겁니다.
하긴 보고싶어도 구하기가 쉽지않을 겁니다.
이거있는 책방이 정말 드무니까요.
어째든 두서없는 이야기 보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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