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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
03.04.05 00:32
조회
2,184

ㅡㅡ... 잘 된 글들... (개인의 감상이니 그냥 평어로 씀니다..^^)

무룡숙의 인물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엄청난 무공을 소유한 이들의 정체는...

장추삼이란 인물은 정감가는 인물이다. 거친말투에 담겨있는 순박함이 좋다...

그가 이번권에서 무공의 묘리에 빠졌다면....

글을 읽으면서 무척이나 맘에드는 것은 대사의 전달이다.

각 인물의 개성이 너무도 뚜렷한 대사들.. 특히 대사와 대사사이 여백의 맛이 제법이다.. 졸고 있다는 표현을 공자와 만나기 위해 면회신청을 했다라고 한 표현은 보기 힘든 표현이다. 무척 유쾌한 일이 아닐수 없었다..^^

삼류무사의 제목이 두가지의 의미를 가지듯이 말이다..

처음 삼류무사의 의미는 장추삼을 통해 잘드러나고 있고 서장을 읽으면서도 본래의 뜻이 드러난다. 제목에 대한 작가의 센스만큼 글씀씀이가 잘 다듬어져 있다..

처음 1,2권에선 다소 투박한 글이 갈수록 정갈해지는 발전해나간다는 느낌이다.

특히 박투씬은 일절이라 할 만큼 잘 그려져있다.. 박투의 중간중간 설명과 생각들이 교차하는데 전혀 지루함이 없다.. 아니 오히려 이런것을 쓰려고 얼마나 심사숙고하고 고민을 하였을지 짐작이간다.. 특히 하운과 장추삼의 무리에 관한 대화가 그렇다..

작가 김석진의 처녀작인데.. 정말 처녀작인가하는 감탄뿐이다..

여기 고무림에서 처음 만나 알게 되었지만 글 하나는 정말 감칠맛나게 쓴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작가 김석진의 행보가 무척 궁금해진다..

ps

ㅡㅡ..

내기를 하였다는 소식도 있는데..

언제 7권을 마무리 할 것인가.. 헐...

흑저는 7권에 목을 걸었다... ^^


Comment ' 6

  • 작성자
    Lv.1 낮은속삭임
    작성일
    03.04.05 00:57
    No. 1

    삼류무사.......

    \"나에겐\" 미친듯이 재미있다가 다시 미친듯이 지루해지는 소설...-_-

    이 주기가 반복되죠........

    미친듯이 재미있는 부분이 있기때문에 쉽게 놓을수가 없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자유인
    작성일
    03.04.05 01:00
    No. 2

    문체가 넘넘 좋아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무림말학
    작성일
    03.04.05 03:15
    No. 3

    저도 개인적으로 삼류무사를 좋아함니다..
    근데 처녀작이라니...
    정말 감탄이 절로나네여...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4.05 08:02
    No. 4

    삼류무사..삼류무사..ㅎㅎ
    7권이여 나에게 오라...^^~(그게 언제인지는 나도 몰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완결쟁선계
    작성일
    03.04.06 01:15
    No. 5

    그렇게 오래 기다리게 해놓고 달랑 한편 올리시고, 감감 무소식이라니!
    이정도면 거의 \"고문\"수준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천상유혼
    작성일
    03.04.08 11:44
    No. 6

    공인으로써 자각이 필요할 듯 합니다.

    어떤 어떤 일이 있어서 못 올린다면 수많은 리플들에 대한 해명이 있어야 하는건 아닌지 싶네요....

    다른 연참 작가들의 본을 받으신다면 더 좋은 작가로 다시 태어나실 수 있을 듯 싶네요 ...

    필력은 정말 고수시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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