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권오단의 초혼과 전우치전을 읽고

마치 김용소설을 보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완벽한고증과 방대한 자료수집 역사와 고대소설속의 인물들을 묶어서 실존인물같이대입시킨 그의 필력은 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

초혼은 출판되고 전우치전은 완결된상태로 아직 출간 않된걸로 알고있습니다.

1부 전우치전은 을지문덕 연개소문 도선 왕건 이성계 등등 으로 전해오는 천인문의 변질과 그에대응하는 주인공의 삶을 그린것으로 연산군 시절을 배경으로 탐관오리들의 횡포와 천부경을 찾아 천부경으로 조선의 모든 무인들을 조정하여 사욕을 위한 천인문의 국가 전복 음모를 분쇄하는 주인공의 행보를 그린것입니다.

복선의 복선과 치밀한구성 고무도와 역사에대한 해박한지식 독한한설정과 어색하지않은 고전과의 완벽한연계 역사속에 녹아있는 인물하나하나는 살아움직이는듯했습니다.

이런작가가 널리 알려지지않았다는것이 참으로 안타까워서 추천을합니다

http://myhome.naver.com/kovel/ 권오단님의 홈피입니다 완결된 전우치전과 연재중인초혼을 읽을수있습니다  

[성유야천]

전우치전이라면 ...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각색한 건가요? 아님 전혀 다르게 쓴 건가요?

[나르사스]

여태까지 왜 초혼과 전우치전의 추천이 올라오지 않을까 항상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올라왔군요..
저 역시 정말 재미있게 본 소설입니다..제가 알기로는 전문작가분은 아닌것 같던데..정말 필력이 대단합니다.
제 생각에는 군림천하나 천마군림과 비교해도 절대 떨어지지 않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해도 무협이 가능하구나

하는것을 처음 느끼게 해준 소설입니다..

[강의희망]

제가 읽은 소설중 가장 나은 소설이라 할만한데 인기가 없더군요.
역사에 대한 고증(소설 중간중간에 사진도 있지요)과 필력이 대단한데
요즘 어린사람들의 취향에는 맞지 않는지 아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