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외에 거주하고 있는 죄(?)로 <쟁선계> 구입에 상당한 난항을 겪고 있는 몽환입니다. (웃음)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예전 하이텔 연재 시절에 갈무리 해 놓았던 분량을 다시 읽었습니다. 몇 번을 되새김질해도, 그 맛이 새롭기만 합니다. 손가락이 근질근질해서, - 입도 마찬가지입니다만 - 요 며칠 사이, 닥치는대로 <쟁선계>를 "광고"하고 다니는 중입니다.
하도 쟁선계, 쟁선계 노래를 하니까 혹 어떤 분들은 제가 시공사 관계자인 줄 아시는데, 참고로 저희 사돈의 팔촌까지 뒤져보아도 시공사와 관련있는 분은 없습니다. (웃음).
그저 이전부터 너무나 좋아했고, 좌백님의 추천사처럼, <40년 한국 무협사에 기억될만한 걸작을 들라고 한다면, 갯수를 몇 개로 제한해도 반드시 꼽혀야 하는 책>이라는데 공감하기에 감히 조그만 [추천]의 글을 올립니다.
고무림 가족 여러분이라면 이미 누구나 아시겠지만, 요즘 한산하던(?) 이재일님의 홈페이지가 북적대고, 인터넷과 통신 동호회에서는 아우성이 끊이지 않습니다. 애호가들이 얼마나 <쟁선계>의 출간을 목말라 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 생각합니다.
부디 <좋은> 무협이 아직은 척박한 무협 시장에서 꼭 제자리를 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고무림 가족 여러분, 언제나 건승하시구요,
이 자리를 빌어서 재일님의 건필을 빕니다.
몽환 배상.
- 쟁선계와 관련된 말, 말, 말. -
<용대운의 군림천하, 좌백의 혈기린외전, 이재일의 쟁선계를 기다리다가 나의 20대는 지나갔다.> - 무림향의 어떤 분. (웃음)
<미완의 전설이었던 쟁선계는 출간되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서문반점이 전설로 남을 것인가?> - <서문반점> 때문에 잠을 못 이루시는 어떤 분. (웃음)
<대체 쟁선계가 무슨 책인데, 예약 주문이 수백 건이나 되는 겁니까?>
- 모 인터넷 서점의 주인장, 흔치 않은 현상에 고개를 갸웃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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