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만 그런가요.
전 그냥 사람 앞에 두고도 논쟁하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그래봐야 넷만큼 과격한 말투는 안쓰지만) 그래서 그런지 제 생각과 반대되는 주장이 보이면 제 논리를 펴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러다 키보드 파이팅으로 가는 경우가 꽤 많긴 하지만 건설적인(?) 결론을 내고 끝내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일단 비속어와 비꼬기만 자제하면 참 재밌는게 키보드 파이팅인데... 아닌가요?
일단 현실에서 제약(상대방과 관계 고려, 나이, 자신의 사회적 지휘 고려)를 빼버리고 순수하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멋진 공간이지 않습니까. 뭐, 그 의견교환ㅡ파이팅ㅡ을 싫어하시는 분도 많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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