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몽실님도 그렇고 히나님도 그렇다고 하시고
정담에서 잘 넘어지시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압니다.
그런데 왜 잘 넘어지시는지 좀 신기함..
그러니까 발을 헛딛는건 누구나 있잖아요?
그런데 넘어지는것은...
제가 언제나 딴생각을 하면서 걷거든요..
그래서 사람과 부딪혀 중심을 잃어 비틀거린 적은 있어도
넘어진적은 없었던거 같아요...
왜 넘어지는 걸까요?
중력이 강하게 작용을 하는걸까요?
그사람이 매력이 넘쳐서 지구가 끌어당기는 걸까요?
그리고 넘어져서 다리나 무릎 까지는 사람들의 고통은 이해가
됨으로 제가 이런 말하면 제 뺨을 때리시겠지만
그 넘어지는 고통을 제외하고 제3자가 멀리서 넘어지는것을 볼때는.
왠지 귀엽기도 하고 친화도가 오름.
뭔가 사람의 헛점을 발견하면서 경계심이 무너진달까..
아. 제가 멍하니 땅만 보고 걸어서 오히려 안넘어지는 걸까요?
넘어지시는 분들은 정면을 당당하게 주시하시느라
막상 발밑이 잘 안보이시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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