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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을 고르는 주요소중 하나가 바로 소설에서 대화가 차지하는 분량입니다(스르르 책을 넘기면서 대화가 얼마나 많은가 훓터보죠)
예전에야 책뒷표지의 간추린 요약과 작가의 연령을 대략적인 선별기준으로 잡고 골랐지만,요즘엔 출판사가 연막을 치는지 뒷표지에 별다른 요약성 글들도 없고 작가연령도 표시를 않더군요
암튼 오늘 말하고자 하는 바는 타이틀에 썻다시피 소설에서 대화가 차지하는 비중인데요
내 경험상 대화 많은 소설치고 내용에 충실한 책이 거의 없더군요
지명도 있으신 작가분들의 책과 필력이 딸리시는 분들의 책을 비교하면 막대한 대화량에서 바로 차이가 나죠
이건 시나리오 대본인지 소설이 맞긴 맞는건지 헥갈릴때가 많습니다
소설속의 대화의 역활이라 할까요, 이것을 필력이 딸리는 책과 비교를 한다면??????????
1.인물의 성격묘사를 위해서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산전수전 다 겪은 케릭터인데 하는 행동은 바보같이 그려 작가가 과연 인물에 관심이 있는건지 의심스럽다
2.이야기의 줄거리와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어야 한다
=>이야기의 줄거리와 전혀 상관없는 잡다한 수다로 채운다
3.말하는 사람 성격과 일치해야 한다
=>인물설정은 과묵한데 대사는 경박스럽다
4.때로는 사건을 요약 설명하여 이야기의 흐름에 속도를 줘야한다
=>사건을 요약 설명하는게 아니라 억지스런 변명으로 일관하다 독자로 하여금 혼란에 빠트려 흐름을 끊게 만든다
5.대화는 보다 참신하여 실감을 줄 수 있는 극적인 효과를 살려야 한다
=>대화가 참신하기는 커녕 소설배경과 맞지않은 용어사용으로 독자로 하여금 맥빠지게 한다
6.되도록 짧게,명료하게,함축적으로 구사해야 한다
=>의성어만으로 일관한다
대충 느낌이 이렇더군요.
추측하자면 페이지는 늘려야 겟는데 필력이 딸리니 그냥 잡다한 대화만 주구장창 써대는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 대화가 많은책은 일찌감치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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