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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64 天劉
작성
10.09.04 23:04
조회
6,023

작가명 : 말미잘

작품명 : 왕은 웃었다

출판사 :

일단 출판 축하드립니다. 출판될만한 퀄리티를 가진 글이었으니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쨌거나 출판하게 되었으니 그동안 찝찝했던 부분을 좀 지적해보겠습니다.

먼저 설정... 왕은 웃었다를 보면서 목에 가시가 걸린 듯한 기분이 들게 만들었던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설정 부분이이 이야기를 이루는 뼈대인 데다가 주요 소재ㅡ진군위라거나 왕ㅡ로 삼아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에피소드가 중심이 되는 만큼 이 문제는 꽤 큽니다. 이미 몇몇 분들이 지적하셨듯이 십이국기와 설정이 매우 유사합니다. 일단 예를 몇개 들어보죠.

십이국기 세계는 12개의 나라가 있고 왕이 있습니다. 왕은 하늘이 내려주는 인물입니다. 왕적에 일단 이름이 오르면 기본적으로 불노불사입니다. 왕이 없는 나라는 엄청나게 황폐해집니다. 요마가 습격하고 각종 천재지변이 일어 납니다. 더군다나 12나라로 딱딱 나눠져 있는 탓에 나라 간 인구 이동도 힘듭니다. 왕이 사라진 채로 오랜 시간이 흐르면 그 나라 국민은 거의 다 죽어나갑니다.

왕은 웃었다의 세계에선 왕은 하늘이 내리는 인물입니다. 왕은 보통 수명이 매우 깁니다. 비를 내릴 수 있다는 신통력이 있기 때문에 왕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왕이 없으면 나라가 망하고, 왕이 막장일 경우에 백성은 나라에서 빠져 나갈 수 없기 때문에 그 나라 안에서 그냥 죽어갑니다.

다시 십이국기 턴. 십이국기에는 기린이라는 게 있습니다. 왕을 보필하는 신하입니다. 왕은 무조건 기린 하나를 신하로 데리고 있습니다. 기린은 기본적으로 어진 생물이라 왕의 브레이크 역활을 하는 편입니다. 불노지만 왕이 폭군이 되기 시작하면 기린은 병들어 죽습니다. 십이국기는 선적이라는 게 있어서 신하들을 불노로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왕이나 기린, 선적이라는 게 어떤 이치로 돌아가는 건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뒷배경이 살짝 나오긴 했지만...

이번엔 왕이 웃었다 입니다. 왕은 군위를 거느릴 수 있습니다. 군위가 되면 노화가 늦어집니다. 군위를 거느리려면 소원을 들어줘야 하기 때문에 왕은 많은 군위를 거느리지 못합니다. 꼭 필요한 인재만 군위로 만들어 곁에 둘 사람을 정합니다. 국명부라는 게 있어서 여기 이름이 실리면 그 나라에서 빠져 나갈 수 없습니다. 오래 전에 어떤 사건이 있어서 어째서 왕이 생기는가, 군위와 진군위는 무엇인가 등등 지식이 사라졌습니다.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두 이야기 모두 동양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두고 있습니다. 사실 이건 신경쓸 정도는 아니지만 많은 부분이 겹치다 보니 신경 쓰입니다...

설정이야기는 이쯤에서 접어두고 다른 부분을 지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왕은 웃었다가 가진 최고의 장점인 심리묘사입니다. 매력적인 배경에서 세세한 심리묘사를 통해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입니다. 독자는 자세하게 묘사된 감정의 흐름을 따라 쉽게 주인공에게 몰입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과 함께 울고 웃고, 글에서 눈을 땔 수 없게 만듭니다. 근래 문피아에서 읽은 글 중에 가장 심리묘사가 뛰어난 글 같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한 캐릭터가 작위적인 느낌을 주더군요. 무무입니다. 라야 시점에서 진행되는 글이지만 다른 캐릭터는 별다른 거부감 없이 볼 수 있었던 반면 무무는 이야기 속에서 굉장히 튑니다. 이야기의 흐름을 끊는다고 해야 하나요? 심리묘사를 굉장히 몰입되게 쓰시는 작가 분인데도 무무가 하는 행동은 꽤 부자연스럽습니다. 절정 부분에서 적에게 일일히 설명을 하면서 이야기의 흐름을 끊어먹지 않나, 터트리고 깔끔하게 이야기를 마무리해야 할 시점에서 질질 끌지 않나, 뜬금없이 감정을 폭발시키질 않나... 이렇게 써 놓으니 굉장히 무무가 이상한 캐릭터처럼 느껴지긴 하는데 사실 엄청 작위적인 캐릭터는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왕은 웃었다는 세세한 심리묘사로 독자를 잡아두는 만큼 밥에 든 돌을 씹는 거 같아 굉장히 거북하더군요. 조악한 비유를 해보자면 엄청나게 매운 닭꼬치를 먹으면 매운 맛 말고 다른 맛을 신경 안 쓰게 되지만, 스프를 먹다가 매운 맛이 나면 엄청나게 신경이 쓰이는 것과 비슷합니다.

불평을 꽤 많이 적어놓긴 했지만 왕은 웃었다는 재밌는 글입니다. 저도 추천을 보고 밤을 새서 읽은 독자 중에 한명으로 출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출판본을 조금 더 다듬는다면 글이 더 재밌어질 거 같아 쓴 글입니다. 다시 한번 출판 축하드립니다.


Comment ' 84

  • 작성자
    Lv.68 겨울도시
    작성일
    10.09.05 00:55
    No. 1

    십이국기 십이국기 하길래 궁금했었는데, 비슷한 부분이 많긴 많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규을
    작성일
    10.09.05 01:38
    No. 2

    워낙 연재한담에서 사고때문에 이미지가 하락해서 그런지, 보러가서 든 첫번째로 드는 생각이 바로 12국기 더군요. 하지만 아이디어보다는 작가님의 글 재주 자체가 좋다는 점이 왕이 웃었다의 장점일듯합니다.

    여러모로 충분히 출판될만큼 좋은 글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역시 제 취향에는 별루 맞지 않더군요.

    덧붙여서 어떻게 출판된다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왕은 웃었다'는 장르소설보다는 라노벨(국내에서는 시드노벨이라고 하던가요?)형식이 나아 보일것같더군요. 이야기가 달달한 것이 여성독자들이 좋아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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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흘러간다
    작성일
    10.09.05 01:40
    No. 3

    저 정도면.. 설정이 엄청 유사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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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노독물
    작성일
    10.09.05 02:24
    No. 4

    12국기와 넘 유사하네요 기본설정에서 이름만 바꾼느낌. 어떤식으로던 해명이 있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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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신기후
    작성일
    10.09.05 02:52
    No. 5

    다른건 모르겠고 무무의 설정은 남자 독자들은 대부분 부담을 느끼는듯.. 하트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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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10.09.05 09:27
    No. 6

    읽어보진 않았지만 내용을 떠나서 서점용으로 책을 낸다는데 멋있군요.
    개인적으론 책 표지에 <상업적대여불가> 라고 적어서 대여점에는 안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기 위해 독자가 지불한 돈이 작가에게 돌아갔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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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낭만거북이
    작성일
    10.09.05 10:26
    No. 7

    전 무무때문에 보다가 접었습니다. 이건 뭐 내용이 재미있고 없고를 떠나서 무무 나올때마다 짜증나서 도저히 진행이 안되더군요. 출판본에서는 제발 하트라도 삭제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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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목마른여우
    작성일
    10.09.05 10:45
    No. 8

    무무 사라지면 또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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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곰탱이퓨
    작성일
    10.09.05 13:07
    No. 9

    전 무무때문에 봤는데요.
    이건 그냥 개인 취향인듯. 여자랑 엮이면서 하렘구조 만들어지는거 바라는분들은 안보면 그만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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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戀心
    작성일
    10.09.05 13:28
    No. 10

    곰탱이퓨님은 이상한 쪽으로 몰고가시는군요. 여기 어디 하렘구조를 바란다고 써져 있나요? 몰입되는 가운데 무무의 역활중 톡톡튀거나 사족이 많아서 좀 껄끄럽다고 하신거지 소설 자체에 대한 비난은 없는데 이상한 딴지를 거시네. 감상글을 다시한번 정독해 보시길 바랍니다.
    (조금 걸리는 점은 있지만 '왕은 웃었다' 멋진 글입니다. 출판되면 필히 구입해서 볼만한 작품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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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곰탱이퓨
    작성일
    10.09.05 14:01
    No. 11

    戀心님 저는 감상글에 문제가 있다고 한건 아니구요.
    댓글이나 가끔 추천글 보면 그런분들 있기에 쓴겁니다.
    전 자칫하면 어두워질수 있는 소설에서 무무의 역할이 맘에 들기 때문에 그렇게 쓴겁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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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쭈뱀
    작성일
    10.09.05 14:16
    No. 12

    여자랑 엮이면서 하렘구조 만들어지는거 바라는분들은 안보면 그만이겠네요

    왕웃 까면 하렘 원츄하는 사람 되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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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3 바꿔볼까
    작성일
    10.09.05 14:20
    No. 13

    작가님이 글쓰시는 솜씨는 좋다고 봅니다. 저도 볼만하게 읽었구요..
    근데 읽으면 십이국기가 떠오른다는것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설정이 많이 유사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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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쌀겨
    작성일
    10.09.05 14:30
    No. 14

    왕은 웃었다.의 추천폭풍이 일어났을 때, 저는 사람들이 첸첸공주만 넘기면 재밌다고 해서 읽어보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첸첸공주보다도 무무쪽이 훨씬 더 거슬리더군요.
    진중한 분위기를 정말 팍 깨버리는 무무의 어투, 행동, 그리고 하트(...)
    스토리상 무무는 없어지면 안될테지만 좀 가다듬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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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黑月舞
    작성일
    10.09.05 14:35
    No. 15

    취향이라는 거죠.
    하렘물 선호하는 사람, 진중한 분위기 선호하는 사람, 깽판물 선호하는 사람, 주인공 좀 구르는걸 선호하는 사람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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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鬼斬
    작성일
    10.09.05 15:15
    No. 16

    저도 십이국을 본지라 많이 생각이 들더군요.

    그덕에 보다가 하차

    표절까지는 아니더라도 솔직히 참고는 한 것 같더군요.

    뭐 표절과 참고의 선이 어디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꼬투리 잡고 덤비면 표절시비로 넘어갈 수 있는 작품으로 보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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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페리오치약
    작성일
    10.09.05 15:38
    No. 17

    문피아에 표절이 어딨어요 다 참고지.. ㅋㅋㅋㅋㅋㅋ 다른사람들이 볼땐 표절이고 아무리 똑같아도 문피아오면 그냥 참고한수준입니다.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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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광명로
    작성일
    10.09.05 15:42
    No. 18

    확실히 무무 쪽이 난관이더군요.

    처음부터 친구로 시작했으면 모르겠지만, 노예에서 친구가 되는 부분이 조금 걸리더군요. 현실로 치자면 어린 후배가 선배한테 반말 찍찍 하면서 친구 맺자고 하는건데,

    라야는 조금 어리숙하고, 주변머리가 없고, 냉철한 부분이 없어서 그런지 바로 승락하더군요,(당연히 아시겠지만 라야는 냉철한 것이 아니라 무뚝뚝한 것입니다.)

    물론 나중에 무무에 정체가 왕이라는 것이 알려지지만, 알려지는 타이밍이 참 묘하더군요.

    첸첸과 그 아버지를 까는 장면에서 무무의 정체가 까발려지는데,
    왕이 왕을 까면서 왕의 격을 무너트리는데 무무가 그 왕이더군요. 자기 얼굴에 자기 침 뱉기인데 그걸 마치 자신이 진리인양 떠드는 꼴이 우습더군요.(더구나 무무같은 경우 아버지에게 목숨의 위협을 받으며 도망친 왕 주제에)

    자기 형편은 생각안하고 남에 나라와서 남의 왕한테 훈계조로 말하는 본새가 무무도 그다지 좋아 보이지는 않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天劉
    작성일
    10.09.05 17:21
    No. 19

    저는 무무라는 캐릭터 자체가 싫은 게 아닙니다. 상황에 따른 적절한 반응이라는 게 있는데, 무무라는 캐릭터의 성장배경이나 신분을 감안해도, 무무가 한 행동이 부자연스럽고 과장되었기 때문에 무무에 대해 몇자 적었습니다.
    전 역하렘도 좋아하고, 하렘도 좋아하고, 그림처럼 어울리는 커플도 좋아하고, 지고지순한 짝사랑도 좋아합니다. 이야기가 재밌으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어킁
    작성일
    10.09.05 19:19
    No. 20

    우음.... 역시 추천이 과하면 그에대한 반발도 일어나는건가요?(?)

    그래도 저는 읽으면서 만족했습니다. ~_~


    위에 비꼬는 것처럼 보이는 댓글도 보이는것같은데요(..)
    충분히 이 소설은 잘 읽히고 좋은 글인것같습니다.

    설정의유사성도;; 글쎄요(....) 이런건 해명하려고하면 오히려 더 이상해지는법이라 =ㅁ=;
    허허.
    출판을기대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돈돈도온
    작성일
    10.09.05 22:00
    No. 21

    무무는 '왕은 웃었다'의 감초같은 역할이었습니다.
    자칫 지나치게 어두워질듯한 분위기를 살리는 중요한 인물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가볍게 만든 나머지, 호홉이 끊어지는 듯한 느낌은 들더군요. 그게 저 또한 매우 아쉬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페리오치약
    작성일
    10.09.05 22:28
    No. 22

    해명하려고하면 이상해지다뇨 ㅋㅋ 해명을 할수없으니 해명을 못하는거임미당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9 얼굴왕
    작성일
    10.09.05 22:35
    No. 23

    확실히 무무라는 캐릭터가 껄끄럽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어서다
    작성일
    10.09.06 00:28
    No. 24

    음.. 설정은 정말 유사하네요. 해명이 불가능한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어킁
    작성일
    10.09.06 07:48
    No. 25

    페리오치약님//
    제 말이 그 얘기랑 비슷한데(...)
    표절인경우와 표절이 아닌경우로 생각해봐요.(개인적으로는 표절이 아니였으면하고, 딱히 그렇게 느끼지도않지만)

    표절일때, 말 그대로 해명할수가없겠죠? 작가님쪽은 변명밖에 할 말이없으실테고.. 독자분들은 몰아붙일테고.. 표절인정하면 그게 더 웃기잖아요=_=.

    표절이아닐때, 이게 난감하죠. 한 작가분이 이렇게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래서 확인해봅니다. 설정의 유사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해명을 합니다.
    "아 저는 ............" 뭐라고하죠? =_=? 표절이 아니라 제가 아이디어를 만들었는데 묘하게 겹칩니다. 라고 하나요? 뭐라고 말하든 표절이라고 믿는 분들에게는 변명이라고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작가님이 하나하나 꼬치꼬치 비교하면서 해명하는건..... 더 웃긴일 아닌가요 =_=... 작가가 그렇게까지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렇게되면 모든 작가들이 글쓰기전에 "아 이 소설은 어느소설과 유사성이 있지만 전혀 아니고... 어느소설하고도 아니고(..)".......
    엑 너무 힘들잖아요.


    뭐. 저는 십이국기를 안읽어봐서 모르겠습니다 ~_~..
    이런 설정의 유사성. (솔직히 이걸 같다고하면안되는데;)
    을 꼬집어내는 것도 작가님발전에 좋긴하겠지만 아니면 작가분에게 쫌 큰 상처가될수도있다고생각해요(..)


    만약에. 십이국기를 어떤분이 정말 분석하셔서.
    플롯이 완전 비슷하다거나. 차용된 구절이있다거나. 그러면.. 큰 문제가 되겠죠 =_=. 제가 저작권 법은 옛날에 찾아본게 다이지만. 소설 영화 드라마쪽은 표절이란 것이 좀 애매한개념에 속하더군요(..)







    흠냐흠냐. 뭐 그렇다고요~ "이거 읽어보니 정말 그런듯."라고 정말 간단하게 결론내리시고 댓글다시는건;; 별로 아니라고 생각해서 댓글하나 올려봅니다 ~_~;



    ..저도 댓글올리다보니까 좀 말이 이상해진것같긴한에ㅛ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天劉
    작성일
    10.09.06 08:35
    No. 26

    전 표절이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_-;;;;; 설정이 지나치게 유사할 경우에 그걸 고치는 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A라는 스토리를 생각해냈는데 아주 유사한 글이 있다면 스토리를 좀 손봐야 하는 건 작가로서 당연한 자세 아닌가요? ;;;;;;
    판타지 무협이야 인스턴트식 글인데다 너도나도 클리셰를 외치며 표절을 하고 있으니 제가 더 언급하지 않겠지만 대여점 용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하셨는데...
    전 왕을 웃었다를 까려고 이 글을 쓴 게 아닙니다. 좀 더 좋은 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썼습니다. 작가 분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고 쓴소리 안 하는 건 좀 아니지 않습니까. 애초에 인터넷 연재가 피드백을 받아 조금 더 나아지기+모티베이션 상승을 위해 하는 건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어킁
    작성일
    10.09.06 08:36
    No. 27

    天劉님// 왁 님한테 그런거아니에요 ㅠㅠ

    저도 표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낙화사
    작성일
    10.09.06 11:41
    No. 28

    그런데 글을 본 독자들중에 꽤나 많은 이들이 느낄정도면 표절으로 판정이 나든 안나든간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세상에 표절 아닌 책들이 셀수없이 많으니까요. 요새 문제되는 음악 표절문제도 마찬가지로 수많은 표절아닌 음악이 있는데 표절느낌을 자아내는것자체가 잘못된거겠죠.

    작가가 의도했든 안했든 글에 쓰인것처럼 왕은웃었다랑 십이국기는 유사한면이 많이 보이니까요. 아마 십이국기 팬들한테 이 책 보여주면 100명중에 100명이 표절이라고 할겁니다.

    표절 시비를 가리는게 명확치 않고 작가들도 그간 보고 들어온것들이 있기에 스스로가 표절인지 창작인지 구분을 못하는데다 비주류 시장이다보니 별다른 언급없이 그냥 넘어가는거죠.

    문피아에서 표절건 올라올때마다 작가 감싸주려는분들 보면 정말 답답합니다. 한두명이 악의적이거나 개인적인 주관으로 몰아붙이는거면 몰라도 여러 사람들이 비슷하다는 의문을 표하는것조차 부정하려들죠.

    예전에 어떤 작품이 표절건으로 꽤 크게 논란이 됬을때도 직접 세세하게 비교분석한 글이 올라오고서야 감싸던분들이 모습을 숨겼으니까요. 그마저도 부정하려들던분들도 있었고요.

    독자가 작가를 비호하는거야 당연하다면 당연한일이지만 작품에 있어서는 잣대를 확실히 세워둬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바꿔볼까
    작성일
    10.09.06 13:21
    No. 29

    이킁님이 십이국기란 소설을 읽어보시고 그래도 무슨 유사성이 있냐하시면 인정하겠습니다. 물론 소설이나 애니를 읽으실필요도없이 인터넷만 검색하셔도 십이국기의 세계관을 알수있을겁니다.

    제가 십이국기를 안봤으면 모르겠지만.. 이런 유사성은 아무리 작가님이 글솜씨가 있다고 하더라도 보는사람에게 있어서 찝찝함을 줄수밖에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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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0.09.06 20:57
    No. 30

    전 딱히 십이국기는 생각나지 않았는데 말이죠
    전 무무가 별로 였습니다 첸첸이 훨씬 좋았는데 차라리 무무와 첸첸의 역활이 바뀌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LBM
    작성일
    10.09.06 23:21
    No. 31

    한담에 추천이 여러번 올라오길래.
    봤더니 저한테는 약간 식상함으로 다가왔더랬죠...

    왜 그랬는지 몰랐는데.. 여기 비평란을 보고야
    알게 됐네요.....

    십이국기로군요..
    다시 한번 봐야지 기억이 날 듯하네요..
    그때 당시엔 상당히 매력적인 설정들이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협객불세출
    작성일
    10.09.07 03:04
    No. 32

    솔직히 한담란에 엄청난수의 추천이 올라온것에 비해 제가 읽어본 왕은웃었다는 썩그렇게 뛰어난글은 아니었습니다. 솔직히 거품이 좀낀듯;; 취향맞는 분들은 엄청 좋아하시겠구나 싶긴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sdsfa
    작성일
    10.09.07 18:18
    No. 33

    십이국기에서 상당 부분을 따온 건 사실이죠ㅡㅡ;; 아니, 이건 변명의 여지가 없어요. 오히려 작가분이 십이국기를 본 적도 없고, 세계관에 대해서도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다~ 라고 말씀하시는 게 궁색한 변명입니다. 그럴 가능성이 제로라고까진 하지 않겠지만 거의 제로에 수렴할 정도로 유사한 만큼 이 정도의 생각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사실 이 바닥에 소재 다시 쓰기가 한두 번도 아니고 이런 걸로 걸고 넘어가면 국내 판타지 중 90퍼센트 이상은 D&D 도용으로 돈법사 측에 끌려 갈테니까 따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니, 따질 필요는 있지만 그걸로 질질 끄는 건 보기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를 제외한다면... 작가분 필력이 그럭저럭 괜찮은 건 인정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무무라는 캐릭터가 정말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윗분들 말대로 맥을 끊는달까. 오히려 첸첸 쪽이 훨씬 마음에 들었어요. 제가 남자라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무무가 너무 거슬려서 중도 하차했습니다. 그 이후는 제가 보질 못했으니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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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장과로
    작성일
    10.09.07 23:01
    No. 34

    저는 설정의 유사성이라는 측면에서 표절적인 면이 있다는 건 이해가 안가요. 세상에 새로운 것은 없고 모두 있는 이야기들에서 조금씩 모인 것들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왠만한 책은 다 보는 데 십이국기는 여자가 주인공이라 흥미가 안 가서 안 봤지만 그 설정들을 본다면 동양에서 왕은 하늘이 내린다는 말이 예전부터 있었고 거기에 왕을 보호하는 수신위에게 특이한 능력을 주고 왕이 하늘에서 내렸다는 당위성을 위해 왕의 특별함을 설정하는 등의 몇가지 추가적인 이야기를 통해 만들어졌다구 생각하는데, 이런 설정이 비슷하기에 이 작가분이 십이국기에서 설정을 따 왔다는 - 이 작가분이 십이국기를 안 봤을리 없다는 주장은 솔직히 어거지가 있다구 생각해요. 제가 무협,판타지을 왠만한 건 다 봤다구 생각하지만 저도 십이국기 흥미가 안 봐서 안 봐서 이런 설정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거든요. 이런 설정은 십이국기를 안 봐도 떠올릴 수 있다구 생각해요. 제가 생각하는 표절이란 스토리의 진행에서 나오는 에피소드의 유사성이 많다거나 문장에서 유사한 부분이 많을 때 표절이라 생각하거든요.
    뭐 어쨋든 이런것들은 떠나서 이 작가분의 필력이 맘에 들기에 이런 필력이 완결까지 이어지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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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일리
    작성일
    10.09.08 00:49
    No. 35

    전 십이국기 본적도 없고 이글도 안봤는데...감상글보고 설정 보니까 저 비슷한 설정 된 소설 읽은 적 있는데...완전 같은 것은 아니고 거긴 왕 + 왕비가 다 같이 있어야 되요. 대신 군위나 기린 같은 존재는 없구요....
    그러니가 왕과 왕비 둘다 하늘이 내린 존재죠. 왕은 세습되는 존재고 왕비가 어디서 태어날지 모르는 존재에요. 태어나도 바로 아는게 아니라 왕이 결혼할 나이가 되었을때 온 백성이 왕비에 대해 꿈을 꾸죠. 그러면 왕비가 선택되는 거...이것도 물론 많이 다른지만 기본 골격은 비슷하지 않나요? 찾아보면 은근 비슷한 거 많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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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天劉
    작성일
    10.09.08 06:18
    No. 36

    -_-;;;;;;; 잠깐만요. 비슷한 설정 많으니까 신경 안 써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건감요. 진짜로??? 설정의 유사성이 법적인 표절로 이어지지 않는가는 제쳐 두고서라도 진짜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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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호야선생
    작성일
    10.09.08 10:13
    No. 37

    법적으로 문제가 될정도의 유사성이 아니라면

    단순한 오마쥬나 참고 정도일 뿐입니다.

    겨우 저정도를 가지고 표절이라고 하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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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3 바꿔볼까
    작성일
    10.09.08 11:50
    No. 38

    전 작가님이 안보셨다는 이야기에 동감이 안가는데요.. 설정이야 그렇다 치고.. 1장 종장끝에보면 마무리하는 방식이 십이국기와 비슷하죠.
    xx년 무슨왕 무슨일이 있었다. 등등 설정이야 그렇다 치고 전 이 말하는 방식까지 비슷해서 백프로 보셨다고 생각하거든요.

    작가님이 세계관을 참고정도했다. 아니면 아니다라고 말씀정도는 해주시는게 당연하다고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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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0.09.08 14:07
    No. 39

    법적으로 문제가 안된다고 해서 '겨우 저 정도'라고는 할 수 없죠.
    도덕적인 판단도 중요한거니까요.

    그리고 판/무 에서 표절 이야기 나오다보면 '오마주' 라는 말 굉장히 자주 나오는데, 오마주는 원래 영화계에서 후배가 선배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비슷한 장면이나 대사를 인용하는걸 말하는 겁니다.
    누가봐도 '아, 저 장면 어느 작품의 오마주군!' 하고 알 수 있어야 오마주죠.

    아무리 가져다 붙여도 국내 판/무 시장에서는 오마주라는 말을 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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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일리
    작성일
    10.09.08 16:03
    No. 40

    아..오마주라는게..그러면...여친구에서 미호가 대웅이에게....한 말..
    동주 선생이 그냥 고기라면 대웅이 넌 소고기야...
    요런게 오마주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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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곰탱이퓨
    작성일
    10.09.08 21:05
    No. 41

    전혀 안비슷하던데 ㅁㄴㅇㅁ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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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실군
    작성일
    10.09.08 22:57
    No. 42

    표절이건 오마쥬건 참고건 솔직히 영향 안받았다는 말은 믿을수 없을 정도로 비슷한 설정.
    그걸 필력으로 메꿔나가서 다른글로 엮은거죠. 그대로 들여다 놓는 표절작이 수두룩하지만 제재도 없고 나아질 기미도 업는 이바닥에서 이정도는 애교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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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후회는늦다
    작성일
    10.09.09 03:46
    No. 43

    인간적으로 설정으로 딴지 걸기 시작하면, 저도 십이국기를 표절했다쪽으로 기울정도로 설정은 같습니다. 비슷한게 아니죠. 이건 같다라고 해야 할정도입니다. 하늘이 정해주는 왕과 왕을 보필하는 기린과,군위의 설정 인구이동도 안되고, 정말로 그냥 혼자서 생각한 설정이라면, 정말 대단한 작가 하나 생기는거고, 그냥 참고(문피아는 표절에 너무 관대합니다. 솔직히 짜증남.) 만 한거라면, 그저그런 작가로 곧 잊혀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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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쭈뱀
    작성일
    10.09.09 19:46
    No. 44

    역시, 실력 있으면 표절의혹 따위 시작도 전에 덮히는 더러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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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나니아
    작성일
    10.09.09 22:05
    No. 45

    이 주제에 대해서 작가님이 문피아내에서 직접 언급하신 적이 없는데 작가님이 말씀하셨다는 식으로 이야기 끌어내시는 분들은 어디서 뭘 보신 건지 의문이 생기네요.

    댓글 길게 달았었는데 스스로가 한심해져서 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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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겨울 ♬
    작성일
    10.09.10 07:33
    No. 46

    설정은 거진 가져다 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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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뮤라파트
    작성일
    10.09.10 11:23
    No. 47

    근데 왕이란 존재와 기린이란 설정을 가져다 썼다고 표절이라고
    한다면 구파일방 관련해서 쓰는 모든 무협들은 죄다 표절이겠네요?

    사랑했지만 가문에서 반대하는 두 남녀 스토리는 모두 로미오와
    줄리엣 표절이겠군요

    전쟁 나갔다가 돌아오는길에 벌어지는 모험에 관한 스토리는 모두
    호메로스의 오딧세이를 표절 한것이구요

    표절의 개념에 대해 좀더 생각해보아야 할분들이 좀 보이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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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天劉
    작성일
    10.09.10 12:20
    No. 48

    제가 보기엔 구파일방은 명백한 설정도용입니다. 그냥 이 이상은 아무 말도 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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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3 바꿔볼까
    작성일
    10.09.10 14:24
    No. 49

    위에도 언급했지만 전 다른건몰라도.. 설정이야 그럴수있다고 쳐도
    마지막 1장 종장에서 마지막에 끝내는 방식이 십이국기와 비슷하다는것에 비슷한감을 느꼈습니다. 십이국기도 한단원끝날때 그런방식을 쓰죠.

    한번 봐보세요. 끝내는방식이 비슷한지 틀린지.

    전 처음에 모르고 잘봤는데.. 마지막 끝내는방식보고.. 십이국기를 떠올렸죠. 그리고 왕이라든가 다른설정이 눈에들어왔구요.

    스토리도 나름 괜찮고 설정도 써도된다면 문제없겠지만.. 한단원 마무리할때 방식으로 이건 쫌 아니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찜찜한것일수도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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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3 바꿔볼까
    작성일
    10.09.10 15:23
    No. 50

    왕은웃었다를 저는 까려는게아니고.. 두 작품다 괜찮게봐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아서말이죠. 살짝만 더 비트셨으면 괜찮았을거라고 생각이 들어서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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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朴珍亨
    작성일
    10.09.10 19:57
    No. 51

    십이국기와 설정이 비슷하달.. 제가 보기엔 사실. 그리고 무무에 관련된 문제. 어색합니다. 정말 어색합니다. 혼자 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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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땅을먹자
    작성일
    10.09.10 20:25
    No. 52

    이거 보니슈퍼스타k 라는 프로그램이 생각나네요. 장재인이라는 후보가 일본의 유이를 흉내 내였다는 건데. 이것이 참 웃기지요. 노래하는 애들중에 소심한 애들은 어눌한 말투쓰고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합니다. 그리고 싱어송 라이터 중에 앉아서 노래 부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일본의 유이라는 가수가 이러한 특징이있고, 장재인이라는 후보가 이런다고 유이를 따라한다고 하더군요..
    이것 처럼 처음 설정이 비슷하면 얼마든지 흐름이 비슷해 질 수 있습니다. 왕은 웃었다와 십이국기에서 비슷한점이 확실한것은 왕은 하늘에서 내렸고, 왕을 호위하는 존재가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단군신화에서 단군은 하늘에서 내렸고, 단군은 특별한 능력이 있고, 오랜시간을 살았고, 풍백,운사,우사 가 호위했지요... 그럼 십이국기는 단군신화 따라한거임????
    비슷해질수 있는 설정이 비슷해졌다고 따라했다는것음 좀 우습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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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땅을먹자
    작성일
    10.09.10 20:33
    No. 53

    십이국기와 왕은 웃었다에서 비슷하다고 하는 내용은. 단군신화에 나오는것처럼 어느나라 탄생 신화보면 정말 흔하디 흔하게 나오는 겁니다. 장르소설에 그걸 빨리 사용했냐. 안했냐 정도의 문제지요.

    인기끌면. 꼭 이런 글이 생기는군요.. 저는 그럼 이렇게 말하지요. 하늘에서 왕이내려오고, 왕은 특별한 능력이 있고, 왕이 오래살고, 풍백, 운사, 우사 등의 신적 존재가 호위하는 단군신화를 십이국기가 흉내 내었습니다. ^^

    뻔히 비슷해 질수 있는 내용가지고 트집 잡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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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진서유
    작성일
    10.09.10 20:40
    No. 54

    왕을 하늘이 내려주고 오래 살고 좀 특별한 신하가 붙어있는 것 뿐이면 아무도 십이국기 언급 안 합니다. 하늘이 왕을 필요로 하는 나라를 만들고, 왕을 내리고, 그 왕이 부도덕해질 때 하늘이 나라를 심판해 멸망의 길로 걷게 한다는 설정이 더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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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0.09.10 21:20
    No. 55

    말이 되는 주장을 해야 반박을 해 줄 텐데, 말도 안되는 말을 하고 있는 분이 있네요...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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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ssoi
    작성일
    10.09.10 23:05
    No. 56

    단군신화는 천신인 환웅이 풍백(風伯), 우사(雨師), 운사(雲師)를 비롯한 몇 천의 수하를 데리고 하늘에서 내려와 인간 세상에 나라를 세웁니다. 이는 동북 아시아의 건국신화에서 흔히 보이지요. 왕권에 정통성(황제나 왕을 흔히 천자라 하지요?)과 나라의 존엄성을 세우려는 동북 아시아 특유의 그것입니다.
    십이국기도 이 같은 사상을 바탕에 두고 있습니다. 십이국기에서의 왕은 '기린'에게 왕으로 선택 받는 순간 평범한 사람에서 '신'으로 변하지요. 동기(선인을 벨 수 있는 검)에 베이거나 기린이 실도라는 병에 걸려 죽지 않는 한 불로불사입니다.
    여기에서부터 왕은 웃었다와 차이가 있습니다. 군위를 택하는 건 왕이지요. 그러나 십이국기에서 왕을 택하는 건 기린입니다.
    얼핏보면 구도가 비슷해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세세한 부분에서 차이가 많더군요.
    동북 아시아권의 정서를 바탕으로 가진 작품이 비단 십이국기만은 아닙니다. 찾아보시면 많습니다. (제가 아는 건 대체로 만화입니다만.) 그 모두를 표절이라고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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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0.09.10 23:20
    No. 57

    이것참 재미있는게...
    본문 어디에도 '표절'이라는 단어는 없고, 무수히 많은 댓글 중에서도 '왕은 웃었다는 십이국기 표절이다'라고 단순하게 주장하는 댓글은 결코 없습니다만... ;;

    그리고, 자꾸 흔한 설정이다, 찾아보면 많다고만 하시는데... 정말로 옹호를 하려며는 그 흔하다는 사례를 하나라도 들어주시면 완벽하게 끝날 일입니다. 주장에는 근거가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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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6 Reginlei..
    작성일
    10.09.10 23:35
    No. 58

    십이국기는 그 설정의 근간을 산해경에 두고 있습니다. 그럼 십이국기는 산해경의 표절 내지는 팬픽에 지나지 않는 글이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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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天劉
    작성일
    10.09.11 00:31
    No. 59

    ??? 산해경이 지금 저작권 적용 됩니까? 신화 재해석이랑 다를게 없는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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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6 Reginlei..
    작성일
    10.09.11 01:10
    No. 60

    저작권이 없으면 상관 없는 문제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탈퇴계정]
    작성일
    10.09.11 01:49
    No. 61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시는 분들이 있으시네...
    도대체 신화를 들이대시면 어쩌겠다는건지 모르겠네요
    판타지 쓰지말란 소린가 끌끌 그것 참 황당한 논리일세 정작 비슷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 대해 반박할 거린없고 무작정 신화와 비슷하니 이것도 신화표절이냐라는 식으로 운운하니 것참 황당하네 더 가면 한국최초무협지는 구운몽까지 나올 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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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0.09.11 01:51
    No. 62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더디,.
    댓글이 많아질수록 이상한 말들이...;;

    조금 더 지나면 국어사전 표절이라는 말 나오고, 거기서 조금 더 지나면 세종대왕님 표절했다는 말 나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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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6 쭈뱀
    작성일
    10.09.11 02:00
    No. 63

    다 작가분이 실력있고 글이 재밌으니 생기는 현상이지요. 팬덤이랄까.
    지금은 문피아 내에서 언급 금지되었던 XX님의 XXXXXX 사태땐 이것보다 훨씬 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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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땅을먹자
    작성일
    10.09.11 04:37
    No. 64

    비슷할수 있는 내용을 붙잡고 뭐라고하니 신화를 예로 든것입니다.
    솔직히 신화내용은 단군신화같은것을 보면 알겟지만. 십이국기 같은 설정이정말 흔합니다. 다들 기본 틀은 비슷비슷하지요. 신화와 비슷한 설정으로 판타지 소설을 쓰면 저런식이 나온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서 신화를 예로 든것입니다. 뻔히 비슷해 질수 있는 내용가지고 트집잡지 맙시다. 세부내용은 다른데 그렇게 끼어넣으면 신화와 비슷하게 적은 소설은 다들 십이국기와 비슷비슷할껀데. 그래도 십이국기를 베꼈다고 하실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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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3 바꿔볼까
    작성일
    10.09.11 08:03
    No. 65

    근데 그렇고 십이국기는 보시고 말씀하시는거겠죠?
    설정그렇다 치고 단원 마지막 종장끝날때 십이국기랑 비슷하다니까요.
    자꾸 신화만 말씀하시네요. 전 여기서 작가님이 십이국기를 보셨다고 생각했다니까요. 아니면 십이국기 설정과 단원끝날때 방식이 비슷한 소설이 어떤것이있나요?
    신화에서도 단원마지막끝날때 그렇게 끝나나요?
    저같은 경우는 설정이야 그렇다치고 마지막끝내는방식이 비슷하니 십이국기가 떠올랐다니까요. 몇개의설정과 단원끝내는 마무리방식 때문에 십이국기라는 작품이 떠올랐다니까요.
    모 이것까지도 트집잡지말고 우연이라고 하시면 할말이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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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진서유
    작성일
    10.09.11 08:04
    No. 66

    위에도 말했지만 하늘이 점지한 왕에 좀 특별한 신하가 있다 정도면 아무도 십이국기 언급 안 한다니까요. 그리고 단군신화를 예로 드신 분들이 있는데 단군신화랑 십이국기는 조금도 비슷하지 않습니다. 팬들이 바본가요? 왕을 신격화 하여 신성시 하는 작품은 꽤 됩니다만은 아무도 그거더러 십이국기 표절작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왕이 생기고 그로 인해 나라가 돌아가는 시스템이 비슷하다는 것이죠.
    물론 저도 왕이 웃었다가 표절작이라고는 안 생각합니다. 하지만 설정이 매우 유사합니다. 내용이야 물론 틀립니다만은 적어도 십이국기 팬들이 억지 쓰는건 아닙니다.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러는거죠. 게다가 작가님 십이국기 읽으신 적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 작품에 십이국기 영향이 아주 없을거란 생각은 하기 힘들지요. 이건 애매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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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siel
    작성일
    10.09.11 09:40
    No. 67

    여기는 문피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뉴비군
    작성일
    10.09.11 11:11
    No. 68

    ... 일단 비슷한 설정을 가져온건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플롯이 비슷하지 않다면 '표절'이라고는 말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설정을 베끼는건 좋지않습니다만... 오히려 왕은 웃었다가
    단군신화에서 왔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왕은 비를 내리는 존재인데 그 세계에선 왕이 없으면 굶습니다. 그 세계에선 비가 꽤나 귀하거든요. 그리고 단군신화에서 단군의 풍백, 우사, 운사도 농업의 시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마지막 단원을 끝낼때가 비슷한 건 베낀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天劉
    작성일
    10.09.11 11:24
    No. 69

    표절이라고 단정 지은 사람은 없는데 벽에다 대고 말하는 기분이군요....
    신화 운운에 대해서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괜히 십이국기를 본 사람들이 여러 곳이 비슷하다는 소릴 하는게 아닙니다.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니 단군신화는 당연히 알 거 아닙니까? 그런데도 십이국기가 먼저 튀어나온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_-;; 여러 설정이 비슷하고 분위기도 흡사해서 다른 글이 떠오를 정도면 좀더 수정을 거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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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뮤라파트
    작성일
    10.09.11 11:53
    No. 70

    십이국기 따라했다

    설정을 차용하기는 했지만 이런종류의 설정은 비단 십이국기
    만이 아니고 표절이라고 볼 수 없다라고 하니

    표절은 아니지만 설정이 비슷하니까 목에 걸린다

    결국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과 비슷한 설정 보니까 그냥 까고
    싶다는 거 아닌가요?

    실례로 십이국기는 기린이 왕을 선택하지만 왕은웃었다는 왕이
    군위를 선택합니다 이미 여기서 부터 설정이 갈라지는데도 불구하고
    억지를 쓰는것은 누구일까요?

    1997년작인 해리포터의 설정자체는 마법학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이런설정은 이미 일본 여러 만화에서도 많이 나온 설정이지만
    누구도 그걸로 트집잡지는 않습니다.

    몇몇분들이 왜 우리는 표절이라 한적없고 댓글에도 없는데
    그러냐고 한다면 한번 댓글 1부터 다시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자기가 원하는것만 보이는 현상부터가 이미 아집에 사로 잡혀
    있는것이니까요

    사실 작가가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는한 어차피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고 봅니다. 실제로 십이국기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썼을
    가능성도 높으니까요

    그렇지만 세세한 부분에서는 여러가지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말은 무조건 옳고 당신의 말은 내가 납득할 수 있는 이유를 대라고
    하는분들이 문제라고 봅니다.

    무무 부분에 관한 비평이야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보지만
    조금만 자세히 보면 아닌데도 불구하고 설정운운 표절 운운 하는것이
    문제라는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0.09.11 12:46
    No. 71

    거참...

    '자기가 원하는것만 보이는 현상부터가 이미 아집에 사로잡혀 있는것이니까요 ' 라고 하시는 분이 같은 글에서

    '결국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과 비슷한 설정 보니까 그냥 까고 싶다는 거 아닌가요?' 라고 하시다니...

    정말로 자기가 원하는것만 보고, 원하는 말만 하시는군요.

    제가 '결국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이 표절이라고 까이니까 옹호하는것 아닌가요?' 라고 한다면... 인정하시겠습니까?

    아집은 좋지 않습니다.

    누구 말마따나, '표절'이 뭔지 깊게 생각해봐야 할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제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鬼斬
    작성일
    10.09.11 13:01
    No. 72

    다른건 모르겠는데 뮤라파트 이분은 진짜 답이 안나오네 ㄱ-;

    억지는 적당히 부리시는게 어떨까요?

    미운 7살도 아니고 적당히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바꿔볼까
    작성일
    10.09.11 13:03
    No. 73

    제가봐도 대부분 표절의 선이 어딘지 모르겠다 유사하다 비슷한거같다라는 말씀들인데요?
    그리고 다른작품이랑 유사하다고 느껴진다고 말하는게 독자들 잘못인가요? 십이국기보시면 설정은 그렇다 치더라도 단락 마지막끝내는부분이 비슷하다구요. 전 이부분만 아니였음 그냥 단순히 설정만 좀 같구나 했을겁니다. 아닐수도잇지만 부분까지 비슷해서 전 십이국기를 보시긴하셨구나 라고 생각했다구요.
    전 1장끝나는 종장을 보고 갑자기 십이국기가 떠올랐구요.
    단순히 설정이아닌 이부분도 비슷하다는건 몬가요?

    그래도 전 표절까지는 아니라고 하지만 십이국기를 본사람이면 찝찝할수가 있다는거죠. 이런느낌을 받은 제가 잘못된거에요?
    설정을 따와도 비슷한느낌을 안받게하는게 작가님 몫인거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바꿔볼까
    작성일
    10.09.11 13:24
    No. 74

    전 왕은웃었다를 나온부분까지 봤습니다. 전 안타까워서 그래요. 단락끝날때 왕에대한 설명을 하는부분만 다르게 쓰셨거나 안쓰셨으면 좋았을걸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십이국기에서도 그렇지만 그래야 매끄럽더군요.
    십이국기도 괜찮게봤고 왕은웃었다도 괜찮게봤구요.
    하지만 다른작품도 그렇지만 단순히 설정만 비슷하다고 다른작품이 떠오르지않죠? 주제넘지만 작가님의 약간의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뮤라파트
    작성일
    10.09.11 13:45
    No. 75

    제가 예시로 보여준것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못하고 결국
    제말에 꼬투리 잡고 반박하는것 밖에 못하시는군요

    첨에는 표절이라 한적 없다 하길레 거기에 대해 다시 읽어
    보고 말하라고 하면서 사족으로 붙인 내용을 그런식으로
    받아 들이는데 뭐라 할말이 없군요

    저는 예시를 보여주고 모티브 따오는것과 표절에 대한 개념을
    정리 해보라고 했더니만 이제는 억지부린다는 말까지 나오는군요

    구파일방 로미오와 줄리엣 오딧세이 해리포터 일부러 누구나
    재목만 봐도 알 수 있는 예를 들어 설명 했음에도 억지 운운
    하는데 누가 억지를 부리는것일까요?

    저는 댓글 내내 이소설의 호불호를 얘기 한것이 아닙니다.
    표절의 정확한 개념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였습니다.

    자신의 댓글을 읽어보고 제 댓글을 읽어보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감정에 치우쳐서 근거나 예시 없이 단순히 자기주장만 펼치는게
    누구라고 생각하는지요

    마지막으로 마지막 부분에 연도와 무슨무슨 일이 있었다 이부분은
    다른곳에서도 많이 쓰이는것입니다. 대표적인게 우리나라 전통사극에서
    많이 쓰입니다. 그외에도 일본 역사 소설류에서도 쓰이는편이구요
    단지 남들에게 널리 알려진 책에서 나온 기법이라고 그것이 원조일거라고 여기시지는 마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天劉
    작성일
    10.09.11 15:23
    No. 76

    구파일방 설정 도용 맞다니까요?
    해리포터요? 해리포터에서 마법학교만 예로 들지 마시고 다른 설정들도 같이 예로 드셔야죠 -_-;; 그렇게 두루뭉실하게 주장하시면 듣는 쪽에서 할 말이 없어지는 건 당연하지 않습니까.
    큰 줄기인 A만 같은게 아니라 다른 B,C,D,E도 유사한 점이 발견되니 지적을 하는 거고요. 지적하는 사람이 다 난독증에 고집불통이라 왕이라는 설정 하나만 가지고 뜯어먹으려고 달려드는 걸로 보이시나요?
    표절의 정확한 개념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지만 설정 비슷하다고 하신 분들 중에서 표절이라고 하신 분이 없다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天劉
    작성일
    10.09.11 15:25
    No. 77

    게다가 저작권 법 위반이라는 단어를 설명하려고 하셨다면 저작권이 소멸한 작품을 들고 나오시면 곤란하죠. 표절이라는 단어를 법이 아니라 도덕적인 측면에서 말씀하고자 하신 거라면 역시 모순된 발언을 하고 계시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땅을먹자
    작성일
    10.09.11 17:07
    No. 78

    설정 비슷하다고 괴상하다, 보기 않다,는둥 많이 까내리는 글은 많습니다
    저도 정확히 표절이라고 한적은 없습니다. 얼마든지 비슷할수 있는설정인 데 그게 비슷하다고 뭐라고하니 그런걸로 비슷하다고 까내리는게 우습다고 한거지요 마지막 단원이 비슷하다고 하시는데. 저런식으로 끝나는 소설이 한둘입니까? 장르소설에서는 흔하지 않을지 몰라도 다른 문학소설, 추리소설 역사소설 같은곳에는 꽤나 나오는 방법입니다.

    흔한것이 있으면 얼마든지 비슷할 수 있습니다. 신화설정으로 잡고 그런것들이 끝내는 방법으로 종장을 마무리한다면 얼마든지 나올수 있는 마무리 방법이지요. 십이국기도 이러한것들을 바탕으로해서. 글을 썼을 가능성 높지요. 그런데 누가 먼저 그런방식을 장르소설에 썼다고, 다른사람이 뒤에 생각해서 하면 무조건 비슷해서 보기 안좋은게 되나요? 그럼 9파1방으로 나누어지는 무협소설을 쓰면 무조건 보기 안좋아지나요? 판타지에 드래곤과 엘프나오면 무조건 비슷해서 보기 안좋은가요?

    얼마든지 비슷해질 수 있는 것들을 가지고 트집좀 잡지 맙시다. 자신들이 그렇게 비슷해서 보기싫다. 별로다. 등등 얼마든 비슷해질수 잇는내용으로 까내리길래 그러지말라고 했더니 말하지도 않은 표절 운운하는 사람은 도대체 뭐야... 소설이 나온지 얼마나 되었는데. 세상에 글을 마무리하는 방식이 비슷하다고도 트집을 잡어.. 글마무리하는 방식이 몇개나된다고 그런식으로 트집잡으면 한달도 안되서 소설하나나도 못쓰겠구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9 鬼斬
    작성일
    10.09.12 12:16
    No. 79

    쯧 왜이리 억지 쓰시는분들이 많지?
    ----------------------------------------------------------
    제가 예시로 보여준것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못하고 결국
    제말에 꼬투리 잡고 반박하는것 밖에 못하시는군요
    ---------------------------------------------------------
    이글에 뭐라고 대답할 가치도 못느끼겠지만 몇자 써보지요.

    애초에 예시부터 두루뭉실하게 해놓고 궤변으로 밀어붙이면

    아 예 그렇습니다. 하고 인정할 것 같나요?

    감정에 치우치지말라고 하시면서 댓글란 쭉 보시면

    가장 감정적인건 뮤라파트님이십니다.
    ----------------------------------------------------------
    표절은 아니지만 설정이 비슷하니까 목에 걸린다

    결국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과 비슷한 설정 보니까 그냥 까고
    싶다는 거 아닌가요?
    ----------------------------------------------------------
    이 부분에선 정말 폭소를 했습니다. 논리가 미운 9살 수준이시군요.

    부처눈엔 부처만 보인다는 말이 떠오르는군요.

    글의 큰 구성에선 확실히 거의 같습니다.

    근대 문제가 커지는게 갈수록 구성이 같아진다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鬼斬
    작성일
    10.09.12 12:19
    No. 80

    뮤라파트님처럼 두루뭉실하게 서로 사랑하는 두사람을

    가문이 반대하는 이야기가 다 로미오 표절이 아니라

    서로 원수인 가문에서 두 남녀가 사랑하는데

    그에 따라 흘러가는 이야기가 같아진다는게 문제라는 거죠.

    이해하시겠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바꿔볼까
    작성일
    10.09.13 13:29
    No. 81

    트집을 잡는다구요? 그럼 그렇게 마무리 되는 소설좀 말씀해주세요.
    전 제가 지금까지 본소설중에는 는데요? 그리고 십이국기는 보시고 말씀하시는 거겠죠?
    아니면 다른사람들이 말하는 리플들만 읽고 말씀하는건 아니라고 믿겠습니다. 무슨 제가 할일없고 트집잡을려고 마무리 방식을 꺼내는거겠습니까? 단순히1권2권끝날때 마무리가 아닙니다.
    단원 마무리할때 한명의 왕에대한 설명을 할때 전 십이국기때 독특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무조건 트집잡는다고 하지마세요.
    다른소설도 이러면 근거를 내놔보세요. 무조건 트집잡는다고 하지마시고요.
    그리고 한마디만 할게요. 뮤라파트님하고 땅을먹자님은 십이국기 보시고 말씀하시는거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디아크
    작성일
    10.09.16 02:05
    No. 82

    더 세컨드의 작가인 배준영님이 쓰신 충룡왕기도 챕터 마무리할때 누구 몇년 뭘 했다는 식으로 나오는데 배준영님은 확실하게 머릿말에서 십이국기를 보고나서 쓰셨다고 밝히신게 생각이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sy*****
    작성일
    10.09.17 23:10
    No. 83

    하늘이 왕을 정해주는게 아니라 왕이 생기고나서 왕들의 자식이 핏줄을
    이어받아 왕이 되는건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북두천군
    작성일
    12.03.12 16:02
    No. 84

    ;; 챕터 마무리할때 누구 몇년 뭘 했다는 식의 전개...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아닌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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