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쓴 분량이 날아갈 땐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이놈의 노트북이 드디어 맛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젠 글쓰는 것도 시원찮게 하네요. 기껏 오늘 올릴 분량 다 써서 저장까지 해뒀는데, 갑자기 데이터가 날아가서 다시 쓰게 생겼어요. OTL

다행히 얼마 안 되는 분량이라 금방 회복할 수 있을듯 싶습니다만, 그래도 충격이 이만저만한 게 아니네요. 잘 하면 오늘 연참대전 탈락할지도 모를... 정도는 아니고, 어쨌든 쓰도록 하겠습니다.

문피아 작가 여러분, 틈날 때마다 저장을 생활화 합시다.

[형향馨香]

저도 한 단락 쓰면 저장 단축키를 습관적으로 누릅니다. 그런데 간혹 그것도 잊어버려서 ㅠㅠ 자동백업 시간을 3분~5분정도 놓고 무조건 백업파일 생성을 해둡니다. 저번에 한번 강종이 되었는데도 켜니까 백업파일 때문에 한두줄만 날라가고 복구가 되더라구요. ㅠㅠ 정말 다행 ㅠㅠ

[성공(星空)]

저는 하도 털려서 자동저장을 1분마다 하고 바탕화면에 텍스트문서로 자동저장 되게 만들었어요

[유제하]

저도 일분마다 저장합니다.

[취준]

멘붕 ㅋㅋㅋㅋ 저도 가끔 그래요....
다시 써도 예전처럼 써지지도 않고, 쓰기도 싫고....
정신적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님 ㅠㅠ
usb를 생활화하고, 한글의 설정을 보면 텍스트 형식으로 다른 폴더에 동시에 저장하는 기능이 있어요. 그것도 애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서리월]

그럴땐 멘붕이죠. 그래도 다시 마음 추스리고 기억을 다듬으며 다시 쓴답니다..ㅎㅎ 그방법밖엔 없지만;;
한글이 저절로 꺼진거라면 자동 복구 기능이 있어서 살아날 수도 있는데 그게 아니라면 날아간 글을 다시 복구하기란 불가능...

[찰즈씨]

연중하게 되더이다...

[워리도꾸]

구글드라이브에 파일을 보관해두고 그 상태에서 글씁니다. 자동동기화로 하드 깨져도 무방하죠

[시링스]

한글 쓰세요. 다는 아니어도 어느정도는 복구 가능하거든요.

[취룡]

자주 저장하는 편인데... 그래도 날아가면 뭐 새로 써야죠. 그런데 새로 쓰면 미묘하게 이전 버젼과 달라지더군요.

[雪雨風雲]

소설을 포기 ^^
한권 날리면 복구고 자시고도 없음.....

[[탈퇴계정]]

멘붕하고 바닥을 구르면서 좀 울고 컴퓨터좀 차주고 비명지르다가 혼나고 뭐 그러죠. 평범하죠?

[온달곰]

자동저장 & 클라우드 백업을 사용하세요~

[[탈퇴계정]]

수시로 저장하고 3일에 한번씩 USB 따로 저장..

[유래향]

다시 씁니다.
저도 어제 한 편이 날아가서 다시 썼는데 더 깔끔해져서 기분 좋더군요.

[꿈꿀소금]

감사합니다 여러분. 뭐, 여러분께서 굳이 말씀하지 않으셔도 저는 그저 쓸 수밖에 없으니까요 ㅠ.ㅠ 보다 완성도 높게 써서 다시 올렸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더 이상 못 쓰겠어요. (…)

[AirAir]

저 같은 경우에는 그냥 담배만 뻐끔뻐끔 피웁니다.
후우..
제 노트북도 갑자기 화면이 어두워지다가 꺼져버리니..
뭐 어떻게 대처할 방법도 없고.
그냥 부수어버릴까 고민도 해보고..
평범하게 대처합니다.

[[탈퇴계정]]

막걸리...

[협행마]

맥주......

[탁월한바보]

하루를 콜라와 함께 보내면서 홀로 골똘히 생각한답니다.

나는 왜 사는 걸까...

[루티스]

복구하면 되지 않나요? 작정하고 덮어쓰거나 디가우저를 돌리거나 하지 않는한 복구 가능합니다. 심지어 저장안해도 복구가능합니다... 메모리에 기억된 데이터 역시 전원을 꺼버려도 5분이내라면 복구 가능합니다.

[[탈퇴계정]]

그냥 멘붕합니다......

[놀치프]

10,000자 정도 되는 플룻을 쓰고, 자 내일 부터 열심히 쓰자! 하고 껐는데 저장을 안한 적이 있었더랬지요.

현재 세 달이 지났음에도 글을 쓸 힘이 나질 않습니다. 뭘 쓰든 간에 마음에 안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