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밑에 작가후원 보면서 든 생각

작성자
Lv.1 꼴통럭키맨
작성
11.04.16 21:07
조회
1,839

현금으로 계좌입금이 아니라 카드 포인트로 후원하는 건 안되나요?

왜, 카드 포인트로 기부도 하고 그러잖아요

전에 뉴스보니깐 묵혀있는 카드 포인트가 몇조 된다그러던데..

뉴스서 이런 카드 포인트를 기부하도록 하는 방안을 어쩌구 하면서 나왔었거든요.

신용카드 쓰면서 쌓인 포인트로 후원할 수 있다면 참 좋겠네요

뭐 체크카드 많이 쓰시는 분은 체크카드 포인트로 후원을 하던지..


Comment ' 9

  •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일
    11.04.16 21:14
    No. 1

    그럴려면 사업자 등록하고 카드회사와 제휴하고 그래야 합니다. --a
    배보다 배꼽이 더 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하렌티
    작성일
    11.04.16 23:18
    No. 2

    카드 포인트를 사용할려면
    일단 해당 카드하고 계약을 해야합니다.

    카드 포인트를 사용할수 있는데에 대한 사용료를 지불해야됩니다.
    또한 카드 사용시 수수료가 붙는데요.
    전체금액의 3.5~5%사이의 수수료가 붙습니다.
    또한 거기에다가 세금이 추가로 붙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상에 요금 지불을 위한 인프라를 깔아야 하는데,
    거기에서도 사용료를 내야합니다.


    일단 금액자체가 기부형식이다보니
    이러한 인프라를 깔면 어느정도 기부금액이 늘어나긴 하겠지만,
    그양이 엄청나게 늘어날것이라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저도 기부형식의 전자상 인프라를 생각해봤는데,
    일단 도입하는 부분에서 말들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만원을 기부하게된다면
    만원 모두가 작가님한테 가지않을 것입니다.

    그 만원에는 시스템에 대한 사용료와 세금 그리고
    기부가 많아지면서 그 시스템을 유지해줄 인원에 대한 인건비등등을
    제외시켜야 되는데, 그 부분을 과연 모든 사람이 인정해줄지가 미지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일리
    작성일
    11.04.17 00:11
    No. 3

    정말 배보다 배꼽이 더 클듯.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8 오기묘
    작성일
    11.04.17 04:33
    No. 4

    음.....
    후원금이란 어찌보면 작가의 소득이라고 할수 있겠지요.
    작가가 헐벗는데 적선하는 돈은 아니잖아요.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여하튼 소득이면 세금을 내야겠죠.
    몇푼 안되는 돈 작가에게 가는데 그 돈에서 세금까지 내면
    뭘로 후원하냐고 하실수도 있겠지만
    어떤 사업자도 국가가 봐주지는 않습니다.
    사업을 하려면 부가세와 소득세는 내야 됩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왜 포인트를 못쓰겠읍니까?
    말씀하신데로 후원금이 세금만이 아니라 수수료로도 나가겠지만
    그거라도 많아지면 분명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 번거로운 일을 누가 하느냐는 거죠.
    제가 문피아 주인이면 하겠읍니다.
    쇼핑몰을 만들면 될것 같은데요.
    일테면 작가에게 납품받는 식이고
    후원이라는 무형의 상품을 사는 소비자가
    포인트로 결재를 하면 거기서 부가세도 내고 수수료도 내고
    납품받은 모작가의 무형의 상품에 대한 결재를 하는 거죠.
    그러니까 납품이 미리되는게 아니라 소비자가 사는 순간 발생하고
    작가에게 가는 돈이 많아지면 그 금액에서 다시 소득세을 내야겟네요.

    그런데......
    상황을 보면 그다지 후원금이 많지 않아보입니다.
    이런 일은 결국 금강님이 번거러워서 견딜수가 없을 정도로
    후원금이 많아진 시점에서 이루어지겠네요.

    결국 빈곤의 악순환인데
    일테면 모작가의 조회수가 5천을 넘어가는데
    10원씩만 결재하면 5만원이고 매일 쓴다고 가정하고
    월150만원정도가 가게 되면 그중 작가에게 100만원만 가도
    보템이 되겠죠.

    자기가 기분 내킬때 천원만 결재해도 1년 두고 보면 매일 10원은 되지 않않을까 생각해서 하는 이야깁니다.

    그러니까 이일을 누가 하냐는 거죠.
    외주를 준다면 그사람은 그를 통해 돈을 벌고자 하기 때문에
    적은 후원금에서 자기 몫을 얻고자 하여 이런 방식의 탄생조차
    못하게 될지도 모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오기묘
    작성일
    11.04.17 04:38
    No. 5

    그리고 댓글 뉘앙스에 세금을 거부하는 느낌이 들어서
    그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독자가 불펌도 도둑질이지만
    국가의 돈을 도둑질 하는 것이 세금을 안내는 거거든요.
    이는 특히 중산층이하의 돈을 더욱 도둑질하는 것이죠.
    수수료와 세금을 안내면서 그돈을 작가에게 준다는 발상자체가
    거슬립니다.
    뭐 불우이웃돕기 개념 후원이라면 할말 없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1.04.17 09:25
    No. 6

    후원에 대한 글을 보고, 외국에서 코믹을 인터넷에 올리거나 블러거들에게 후원하는 시스템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외국에선 그런 블러거나 작가에게 후원을 하는데, 직접 계좌보다 페이팔 같은 것을 많이 이용합니다. 국내의 팬이나 독자라면 계좌로 돈을 이체하는데 문제 없겠지만, 외국에 사는 팬들은 그러기가 힘들거든요.
    하지만 페이팔 같은 것을 이용하면 전세계에서 후원금을 받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그 금액도 몇십센트에서 몇 달라 등, 적은 액수도 쉽게 기부할 수 있기때문이지요.
    그리고 페이팔 같은 경우 메일 주소만 공계하면 후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작가나 블로거들도 안심을 합니다. 자신의 계좌번호가 알려지면 불안하니까요. 그리고 돈이 모이면 자신의 계좌로 이체를 하거나 그것으로 물건을 살 수 있겠지여.

    결론은... 그런 것이 있다고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유노유노
    작성일
    11.04.17 20:26
    No. 7

    현실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대여점과 출판업계의 반발이 아닐까 합니다.
    가뜩이나 어려워하는 두 부류라 자신들의 이권을 조금이라도 앗아가는
    것에는 굉장히 민감히-과감히 대처하겠지요.
    문피아 운영진에서 저들과 완전 결별(?)을 하지 않는 한 가능성이 적어보이고
    독자,작가,출판사의 상생을 원하는(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운영진이 선택하기
    에는 힘들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십인십색
    작성일
    11.04.18 01:43
    No. 8

    음. 취지야 좋게 시작하겠지만. 그리 되면 영리가 목적이 되어 변질될 우려도 있다고 생각도 드네요.
    어쨌든 문피아는 많은 작가 님들의 기회의 장을 만들어 주는데 큰 목적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뭐 어쨌든 아주 어려운 문제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오기묘
    작성일
    11.04.19 22:50
    No. 9

    뭐가 영리 목적이고 변질이 된다는 건지?
    후원금에서 수수료 떼는 것이 변질?

    그러니까 결국 후원금이란 작가에게 주는 성금이란 소리네요.
    이런 식이면 지금 그대로 두는 것이 최선이겠죠.

    제 생각에 말이 후원금이지 잘쓴 글에 대한 즉
    작가가 제공한 서비스에 대한 사용료의 개념이 더 강하다 생각했는데

    결국 작가는 자신의 순수한 호의를 서비스로 생각하는 것이 못마땅하고
    독자는 자신의 순수한 작가를 위한 격려금을 매도하다는 것이 못마땅하다는 것이네요.

    이런 식이면 사업은 아니라는 이야기고
    없던 이야기가 되겠네요.

    계속 순수문학 열심히 하십쇼.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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