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1 혼자걷기
작성
11.04.12 23:19
조회
4,615

아래의 한담에 과거 고무림 시절 줄겨 읽었던 소설 얘기가

나오는 것을 보고, 저도 한 번 그 당시의 추억을 되새겨

봅니다.

제가 정확히 고무림에 발을 들이기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시절(1997-2000)에 우연찮게 책방에서 즐겨 읽던 책 말미에

고무림(gomurim)이라는 사이트가 소개되어 있어서 처음

접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군대에 가기 전까지는 굳이

사이트에 가입하지 않아도 될 만큼 작품 수가 많지도 않았고

읽고 있는 작품들은 어디부터 어디까지 읽었는지 다 알 정도

였죠..

그러다 군 제대(2005) 이후에는 책갈피 기능이 없으면

안될 정도로 작품도 많아졌고, 선호작 기능이 꼭 필요하다

생각되어 가입을 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이 때는 고무림에서

문피아로 넘어오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

하여간 결론은 제가 처음 고무림 시절 접하게 된 작품은

무적삼수일노전기(?)였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일노일소

삼수무적'이라는 제목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만..

아래에 댓글을 보고 어렴풋이 기억이 나길래 제목을 수정하였

습니다. 이제 와서 죄송스럽지만 근 10여 년이 훨 지나고 나니

작품 제목도 가물가물한 게 사실입니다.

대강의 내용은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듯이

할배 한 명, 남자 아이 한 명, 주변에 기르는 영수 세 마리

이렇게 무적이었죠. ㅋㅋ

당시에도 편당 조회수가 일 만정도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혹시 당신은 기억하시나요. '무적삼수일노전기'의 추억을? ^^


Comment ' 23

  • 작성자
    Personacon GO집쟁이
    작성일
    11.04.12 23:28
    No. 1

    기억합니다만... 내용은 ㅡ_ㅡ..;;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비늘구름
    작성일
    11.04.12 23:44
    No. 2

    아, 그 흑웅과 당철영 나오는 소설말씀이시군요. 선계가 멀어지고 기신계가 가까워지면서 과학문명이 발달하기 시작했다, 라고 했던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淸風明聲
    작성일
    11.04.12 23:46
    No. 3

    무적삼수일노전기 아니었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혼자걷기
    작성일
    11.04.13 00:15
    No. 4

    ^^ 무적삼수일노전기(?)였던가요??

    위 본문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정말 오래된 소설이여서
    제목조차 가물가물 합니다. 단지 기억이 떠올라 제 기억대로
    표기해 놓았는데.. 바로 위에 명시한 제목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아마 그 시기가 10여 년이 조금 넘은 시기의 고무림 작품 중
    인기 있었던 작품이라면 저희 기억이 맞겠겠지요.. 소설 그
    자체는요. ^^

    저도 제목이 헷갈리는데 당시 그 작품을 읽던 고무림 내지는
    고무판 독자님들도 헷갈리실 수 있다 생각합니다.

    혹시 정확한 제목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kn******..
    작성일
    11.04.13 00:16
    No. 5

    그저 선생님께 안들키고 보던 시절얘기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당근맛우유
    작성일
    11.04.13 00:31
    No. 6

    곰과 늑대와 사슴과 어린아이였죠? 맞나요? 오래되서 가물가물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幻龍
    작성일
    11.04.13 00:33
    No. 7

    출판시에는 흑풍 이란 이름으로 나왔습니다.
    참고로 작가분은 아직도 열심히 책을 내시고 계십니다.
    완결작만 5질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혼자걷기
    작성일
    11.04.13 00:36
    No. 8

    역시 문피아에는 내공 높으신 고수님들이 많이 계시는 군요.^^

    아직도 꾸준히 집필하고 계시다 하셨는데
    혹시 현재 필명이 무엇인가요??

    전작들, 그리고 앞으로 출판할 작품들 읽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幻龍
    작성일
    11.04.13 00:40
    No. 9

    흑풍, 판타스틱 원드, 무적사신, 로드 오브 스펠, 영웅마왕악당 의 5질이 있으며, 영웅마왕악당을 제외한 4개는 모두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현재는 무영자라는 필명을 쓰고 계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Ca현천
    작성일
    11.04.13 00:43
    No. 10

    그분이 그분이셨구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혼자걷기
    작성일
    11.04.13 00:51
    No. 11

    헐?! 판타스틱 원드 빼고는 다 즐겨본 작품인데요..

    특히 '무적사신'은 개인적으로 꽤나 취향에 맞는
    작품이었어요. ^^ 물론 '로드 오브 스펠', 그리고 '영마악'도
    문피아 연재 당시 즐겨 보았구요.

    댓글 남겨주신 문피즌님 감사합니다.

    알고 보니 '무영자'님도 고무림 시절부터 함께 한 벗님이었군요.
    어쩌다 한담에 글 하나를 남기며 많은 것을 알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몽화
    작성일
    11.04.13 00:59
    No. 12

    본 작품이 없다능 ㅡㅡ;;
    우리 동네 책방을 돌려달라구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앗싸앗싸
    작성일
    11.04.13 00:59
    No. 13

    무적삼수일노전기(출판 제목은 흑풍)와 판타스틱 윈드는 배경만
    다를뿐 주인공은 같습니다.

    꼬마애와 3마리 동물이죠.

    다만 환타지 세상을 배경으로 마법을 쓰는 무신학파의 제자들로
    나옵니다.

    흑풍을 보셨으면 판타스틱 윈드를 한번 읽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참고로 흑풍이나 판타스틱 윈드는 '김다호' 이름으로 책을 출판하셨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앗싸앗싸
    작성일
    11.04.13 01:11
    No. 14

    흑풍이나 판타스틱 윈드처럼 코믹한 소설을 좋아하시면

    1. 금가무적

    2. 시린의 영주

    3. 연장질

    정도를 우선 추천합니다.
    세소설 다 완결이 됐고 5권이나 6권의 분량이니 그리 길지도 않고
    무리없이 읽으실 수 있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天劉
    작성일
    11.04.13 02:04
    No. 15

    헐.. 무영자님이 그 분이셨구나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복학생
    작성일
    11.04.13 04:47
    No. 16

    저도 03년도 친구가 추천해줘서 들어왔다가 수능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탈퇴를 했던 기억이..ㅜ 전 미라쥬 다시 보고 싶은데 방법이 없어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4 夜雨
    작성일
    11.04.13 07:16
    No. 17

    저는 당시에 라니안 삼룡넷 정도 알고 주로 마천루에서 살았는데 아마도 무상검이 고무림으로 옮겨 오면서 따라 왔던 것 같습니다. 고무림 시절도 좋았지만 지금 문피아도 여전히 인터넷에선 보기 드문 청정구역이라서 좋아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파멸환
    작성일
    11.04.13 09:19
    No. 18

    무영자님 글은 전부 본 것 같군요...
    여기저기 발로 뛰면서 구해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흐름을따라
    작성일
    11.04.13 11:01
    No. 19

    전 라니안에서 주로 서식하고, 삼룡넷에 출퇴근했었고 고무림, 유조아, 모기등이 생기고 난 뒤 좀 기웃거리다가 어느순간 고무림서식 유조아출퇴근으로바꼈죠.. 지금은 문피아, 조아라지만.. 라니안 전에 또 다른곳에 서식했었는데 그건 어디였는지 생각이 안나네요..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기린
    작성일
    11.04.13 16:51
    No. 20

    곰이 아주 멋진 남자로 폴리모프했던 기억이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시뮤
    작성일
    11.04.13 17:40
    No. 21

    기억나네요.. 저도 여러군데 방랑생활을 했었지요..
    고무림, 모기 유조아.. 에프월드

    북풍표국이 기억나는데.. 여기도 요런 사이트였던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ifrit.
    작성일
    11.04.13 20:41
    No. 22

    무영자님..

    꿈꾸는 짐승의왕좀 연재재개좀..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로봇대왕
    작성일
    11.04.13 22:02
    No. 23

    흑풍은 인터넷으로만 완결이 나서 다음 이야기를 찾아 그렇게나 해매었었는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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