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권태용
작품명 : 비소
출판사 : 로크미디어
레이선, 투레이센, 아진의 작가 권태용.
많은 방면에서 재능있다고 알려진 작가.
그의 무협을 한번 보았다.
일단 엄청, 무지 약한 주인공으로 시작한다.
재능도 별로 없다.
하지만 한 여성에 대한 사랑.
그것이 그를 엄청 노력하고 혹사하게 만들었다.
거기다 소장로의 내공까지 받으니 몇 년 훈련하니까 최고수.
그리고 그녀 앞에 당당히 서기 위해 떠나는 비소.
하지만 많은 시련이 있다.
당서란과 만나도 잠시, 곧 헤어지게 되고.
만나면 또 헤어지게 되고.
서로를 사랑하는 연인을 떨어놓으니 그리 아쉬울 수가 없었다.
슬픈 로맨스와 적절한 전투.
슬픈 로맨스.
마녀 당서란으로 시작한 여인.
마녀행을 계속해야하는 여인을 사랑하는 비소.
서로를 너무나도 애절히 원한다.
하지만 스토리상 그것은 불가능!
떨어지고 싸우고, 서로를 찾기 위한 전투!
갑작스레 사라진 무림.
무림의 문파들이 거의 초토화된다.
지천뢰 수천개에 의해.
너무나도 갑작스러웠다.
갑작스레 다 쓸려버리자 왠지 모르게 초조했다.
읽는 내내 무림에 비소와 당서란, 그리고 혈교와 녹림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무림의 문파는 사라졌지만 민간인이 사라진건 아닌데 말이다.
왠지 모르게 아쉬운 혈령.
배교의 교주다.
엄청, 무지무지하게 쎄다고 한다.
근데 별로 출연도 하지 않고..
힘도 제대로 보이지 않고..
얼떨결에 당서란에게서 폭파한 내공에 죽는다.
어이가 좀 없었다.
난 혈령이 최종보스 같은 건줄 알았다.
그런데 이리 빨리 죽다니!
하지만 바로 나오는 또 다른 보스.
근데 그도 5권에서 죽는다.
그리고 내공을 잃은 당서란과 비소의 다시 만남으로 끝.
처절한 사랑내용이 가슴을 조여왔다.
하지만 갑작스레 죽는 주연 못지 않은 악역들.
당황스럽기 그지 없었다.
하지만 로맨스적 요소가 상당히 깊어서
감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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