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인드라의 그물
출판사 : 노블레스(로크미디어)
홍보문구처럼 그리고 제목처럼 불교 세계관에 굉장히 충실한 소설이다.
책을 덮고 느낀건 몇 작품처럼 대단하다 라고 느끼진 못했지만 실망인데는 아니였다.
아쉬움이 남을뿐이다.
난 사실 골수 천주교인으로 자란지라 불교에 대해서는 학창시절에
배운것 그외엔 잘 알지못한다,
그래서인지 불교적 사상에 심취하기 보단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가 주는 재미에 집중할수 밖에 없었고
그 재미는 반전다운 반전은 보지 못했고 독자를 멋지게 속여먹거나
그들 사이에 벌어지는 감정의 교류 부분들 인간적인 감정으로 몰입할수 있는 아쉬움
이런 부분에 대해선 매우 아쉽다.,
특히 스토리 구조가 가장 아쉽지만 에 뭐랄까나 -.-;;;
이건 단편이기에 극복할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에......
하지만 이런 순화적 세계관과 그가 만들어낸 독특한 무대적 장치들
불교 사상이 너무 튀지도 겉돌지도 않게 잘 녹여내는 솜씨 (일반인 눈)
마지막 결말 부분은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지만 (불교적 세계관이기에)
나름대로 맘에 들었다 .그들이 부처의 길을 선택한것보다
이 편이 더 맘에 들었다.
문장 이런 부분에서 호평이 나온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눈깔이 삐꾸라 . 거슬리는 문장이 하나도 없었고 비문도 안 보였다는 점 외엔 모르겠다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