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닥힐
출판사 :
닥치고 힐? 의 줄임말로 생각했습니다. 조금 청소년에게 맞춰는 소설이 아닌가 싶어 손에 들어보지도 않았던 책입니다. 어제 밤은 심난해서 시원시원하게 아무 생각없이 그냥 ...새로운 읽을 것이 필요했습니다. 해서 들고 나왔습니다. 말머리 부터 뭔가 심상치 않습니다. 뭔가 다른 소설인가 생각이 들더군요. 원체 멍한 상태에서 읽기 시작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들어가니 1인칭 시점이 아닙니다. '어어' 하며 읽게 되었습니다.
읽은 후에 다시 책 표지를 한참을 바라 보았습니다. 특이할 것이 그냥 까만색 위주로 된 표지. 이 책이 판타지란에 꽂혀있는 책이였는지 대여점에 들어가던 저를 다시 머리 속에 그려보았습니다.
보통 게임 소설이라고 부르는 장르로 이 책을 분류해야 하는가. 라는 생각이였습니다. 일반 소설에 소재가 가상 현실 게임고 보는게 맞다 봅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분이 게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는 것을 여러 부분에서 보여줍니다. 그에 대한 말을 저자가 소설 속 주인공을 대변해서 회사의 막내에게 설명하는 부분이 떠올르더군요. 게임 분위기는 2000대 게임 초반 리니지에서 일어나던 사회 현상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게임 상에서 pk가 이루어 지고, 섭게시판에서 도발이나 언론 플레이하는 등. 그 당시 이루어졌던 게임 사회에서의 문제점들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겨우 2권 읽었지만,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가 기대되네요. 회사에서 눈치보며 쓰는거라 두서없이 마구 적어봤습니다.
결론만 적자면, 제목과 다르게 읽어볼 가치가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몰입도가 있어 빠져들게 하는 소설이구요. 게임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을 읽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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